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 물가 여전히 4%대 상승인데… “대폭 떨어졌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4.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서 4개월 연속 4%대의 고공행진을 했다고. 그런데 기획재정부는 "전달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는데 상승률이 3월 4.7%에서 많이 떨어졌다는 말이지만 4%대 상승률을 잇고 있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해석이란 비판이 나온다고. 서민들의 물가고는 여전한데 0.5%포인트 하락을 두고 '아전인수'격 해석을 한다는 비난이라고. ■ 할부금융 급증…가계빚 부담늘려 가계빚이 `위험수위`에 도달한 가운데 지난해 할부금융 신규취급액이 1년 새 무려 5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할부금융 취급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할부금융은 6조1564억원에서 작년 9조2018억원으로 49.5%가 늘어었는데 자동차 할부금융의 90% 이상이 가계에 해당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가계빚이 늘어난 셈이라고. ■ 재·보선이 끝나자마자 가공식품 보란듯 인상 농심·롯데제과·크라운 등 유명 제과업체들이 3일부터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리는데 선거가 끝난 뒤 마치 '작전을 짠 것처럼' 똑같이 가격을 인상하기로 한 것이라고. 스낵 1위 브랜드인 농심은 3일부터 대형 마트 등에 납품하는 스낵제품에 대한 출고가격을 평균 8%(6.8~9%) 인상한다고 2일 밝혔고 크라운해태제과 역시 크라운 과자 제품을 평균 8% 정도 가격을 올린다고. 업계에선 "선거 지나기 전까지 눈치 보고 있다가 4·27 재·보선 선거가 끝난 뒤 올리는 것으로 서로 교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 부동산 대책 ‘봇물’…부작용 우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쏟아져서 올 들어서만 네 번째라고. 1월과 2월엔 임대주택 조기 공급과 세제 지원 방안 등 전월세 대책, 3월과 5월엔 취득세와 양도세를 크게 줄여주는 주택 거래 활성화 방안이 잇따라 나왔다고.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갈수록 부실과 투기에 대한 우려만 커지고 있다고. ■ 신세계 SSM 진출… 골목 상권 어쩌나 신세계가 기업형슈퍼마켓(SSM)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는데 사회적 논란을 의식해 신규 출점 대신 '킴스클럽마트' 인수라는 우회로를 통한다고. 이에 따라 SSM 시장에서 유통 강자들 사이에 일대 격돌이 불가피해졌고, 이 과정에서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 강남·분당 등 "집값 더 떨어지기 전에 털자" 매도 문의만… 2일 5ㆍ1부동산대책의 주요 수혜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권 및 분당ㆍ과천 일대 공인중개업소에는 "집을 사겠다"는 투자 수요 대신 "집을 내놓아도 되겠느냐"는 매도 문의만 쏟아졌는데 집값이 오른다는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그동안 양도세 감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집을 팔지 못한 사람들이 일제히 시장에 몰렸기 때문이라고. 정부 대책이 본래 의도와 반대로 움직인 셈. ■ 돈 된다는 오피스텔… "곳곳에 구멍 많아" 서울과 수도권 오피스텔 공급이 급증하면서 건설사들이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는데 실제로는 건설사들이 내놓은 조건이 적용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실투자금은 3000만원… 나머지는 대출받아야 ◆취득세 면제·임대책임보장제도 꼼꼼히 확인해야 ◆임대수익률 확보가 최우선… 주위보다 가격 비싸면 피해야 ■ 5월 '보릿고개', "계절의 여왕은 무슨…지출 대마왕 아냐" 일년 중 달력에 빨간날이 가장 많은 달.' 5월. 올해는 5일 어린이날에서 10일 석가탄신일까지 황금 샌드위치 데이로 이어져 '봄방학'을 맞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은데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고. 어린이날 꼬맹이 선물 생각, 어버이날 양가 부모님 용돈 생각에 머리를 굴려 보던 중 우편물통에는 청첩장이 쌓인다고. 누가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했던가. 주머니 사정만 따지면 직장인들에게 5월은 다음 월급 때까지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 직장인 '보릿고개','춘궁기'일 뿐이라고. ■ 하이브리드車, 3년 타면 본전 뽑는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2일 하이브리드 차량을 한꺼번에 출시했는데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는 휘발유 엔진을 가동하지 않고도 시속 120㎞ 이하에서 순수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일반적으로 기존 차량보다 500만원 정도 더 비싼데 개별소비세·교육세·취득세 등 감면 혜택을 감안하면 실제 구입가격 차이는 300만원 안팎이라고. 하지만 연비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훨씬 좋아서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946원을 기준으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는 연간 2만㎞씩 2년7개월 정도 운행하면 본전을 뽑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 '신라면 블랙', 고작 이것때문에 비싼 거였어? 신라면 5봉 1팩이 2800원, 신라면 블랙 1팩은 5600원. 1개당 가격은 신라면 560원, 신라면 블랙 1400원. 도대체 뭐가 들었기에, 라면 맛이 얼마나 달라졌기에 종전 가격에서 250%나 비싼 새로운 라면을 만들었을까? 신라면과 신라면블랙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데 면의 경우 신라면 블랙에 감자전분이 들어있는 정도의 차이 밖에는 없으며, 스프는 라면을 끓일 때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우골조미분말'과 쇠고기 수육(얇은 쇠고기 조각 몇 개), 건표고버섯가 고작이고 쇠고기의 원산지도 한우가 아니라, 호주산이라고. ■ 근로장려금 신청 접수 시작 연소득 1,700만원 미만의 근로자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 신청 접수가 2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는데 근로장려금은 연간 부부합산 총소득이 1,700만 원 미만으로,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1인 이상 부양해야 대상이 된다고.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 또는 기준시가 5천만 원 이하 주택을 한 채 소유하고 세대원 전원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 합계액이 1억 원 미만인 경우 신청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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