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9(木) vol. 234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Tel. 070-4154-9949 Home. www.money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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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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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자금 대출 대학생 신용불량자 3만명 넘어 비싼 등록금을 충당하느라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가 신용불량자가 된 대학생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춘진(민주당) 의원실이 민주당 정책위원회로부터 받아 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4월 기준으로 대학생과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자 중 신용불량자(신용유의자)는 3만57명으로 집계됐는데 대학생 신용불량자는 2007년 3천785명에 불과했지만 2008년 1만250명으로 1만명을 넘어섰고, 2009년 2만2만142명, 2010년 2만6천97명, 올해 4월까지 3만57명으로 7.94배나 늘었다고.
■ “가계로 흐르는 돈맥을 막아라”… 당국, 금융권 ‘옥죄기’ 나섰다 이달 말 발표 예정인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시중의 유동성을 조이는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는데 타깃은 가계로 흘러 드는 유동성. 가계대출 자금을 억제하고 기업 등 생산적인 곳으로 돌리려는 게 근본 목적이라고. ◇전방위 금융권 돈줄 죄기 시작 ◇가계로 흐르는 돈을 막아라.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당국의 금융정책 초점은 카드사, 제2금융권, 시중은행의 자금을 가계에서 기업으로 흐르게 하는 것"이라며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앞서 시장 충격을 사전에 완화하려는 포석도 있다"고 말했다고.
■ 육우가 '한우로 둔갑' 속여 파는 고기 가득 서울시가 '한우 둔갑' 판매가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손님으로 가장해서 현장 단속을 실시했는데 육우와 젖소를 한우로 둔갑시키고, 유통기한이 지난 우족을 버젓이 판매한 정육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5월9일부터 20일까지 11일 간 고기를 속여 판다는 제보가 많았던 52개 업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수입육이나 젖소, 육우를 한우라고 속여 파는 업소가 10%인 5곳이나 됐고 유통기간이나 등급을 속여파는 등 식품위생법을 어긴 업소도 29곳에 달했다고.
■ 실질 국민총소득 2년 만에 감소 올해 1·4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2년 만에 감소하며 체감경기가 나빠졌는데 경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기름값 상승 등으로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국민들의 실질적인 구매력이 떨어졌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4.2%를 기록했는데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와 비교해 전기 대비 증가율은 0.1%포인트 낮아졌다고.
■ ‘냉면 한그릇에 1만원 시대’ 조각 수박 사먹고 편의점 커피 마시고 … 고(高)물가가 지속되면서 직장인도, 주부도 울상인데 나들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가족농장에 참석하거나, 한 푼이라도 싼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찾는 이가 크게 늘었다고. 3500~6000원인 커피전문점 커피 대신 1000원대의 편의점 커피가 큰 인기고 도시락을 싸들고 오는 직장인도 부쩍 많아졌다고. [나들이 대신 주말농장] [통과일 대신 조각 과일] [오리지널 대신 PB] [전문점 대신 편의점 커피]
■ 신종 '대출 피싱' 등장…카드론 허점 노려 사기 지금까지 수법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수법의 보이스피싱인 '대출 피싱'이 등장 했는데 지난달 26일, 31살 양 모 씨는 경찰관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계좌 명의가 도용됐다는 우체국의 신고가 있었다"며 "수사를 위해 개인정보를 알려달라"는 것. 양 씨는 순간 보이스피싱을 의심했지만, 계좌이체를 요구하지 않아 마음을 놓고 카드정보 등을 알려줬고 1시간 뒤 이번엔 통장에 범죄자금이 들어있으니 바로 이체하라는 경찰의 전화를 받았다고. 양 씨는 계좌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돈 900만원이 입금된 걸 확인한 뒤, 전화지시에 따라 돈을 이체했는데 사실은 하 모 씨등 8명으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조직이 양 씨의 신용카드 정보와 통장을 이용해 카드대출을 받은 뒤, 불법자금이 통장에 들어갔다며 자신들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게 한 것이었다고.
■ 전세 낀 아파트 천덕꾸러기 전락 "요즘 누가 전세를 안고 아파트를 삽니까.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가 아니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주택 매매 시장에서 전ㆍ월세 세입자를 낀 아파트가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있는데 매매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즉시 입주가 불가능한 이른바 '전세 낀 아파트'는 철저히 소외되는 양상이라고.
■ 5000만원 넘는 저축은행 예금 관리법 저축은행 예금액이 5000만원을 넘는 가입자들은 좌불안석인데 예금자보호법에서 5000만원 이하의 예금만 보장하고 있어서 만약의 경우 5000만원을 넘는 부분은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분할해지로 대응해야]-7000만원을 A저축은행에 맡긴 예금자라면 성급하게 7000만원을 전부 해약하기보다는 2000만원만 해약하고 5000만원은 그대로 두면 된다고. 해약한 2000만원은 다른 가족 명의로 새로 가입하거나, 다른 저축은행에 분산 예치하면 7000만원 전부에 대해 예금보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 경차 '질주' 무섭다..올들어 사상 최다 판매 고유가 속에 경차가 내수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데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월 국내에서 판매된 경차는 총 7만5천4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4천848대)보다 16.4% 늘어서 대우 티코가 경차 시장의 문을 연 1992년 이후 최고 실적이라고.
■ BBC가 추천하는 2011 월드 베스트 호텔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영국 BBC 방송이 올해 눈여겨볼만한 호텔을 선정했는데 ◈ 스페인 캡 로캣(Cap Rocat, Majorca, Spain) ◈ 콜로라도 포시즌스 베일 (Four Seasons Resort Vail, Colorado) ◈ 홍콩 훌렛 하우스 호텔 (Hullett House Hotel, Hong Kong) ◈ 상하이 푸동 리츠칼튼( Ritz-Carlton Shanghai, Pudong) ◈ 뉴질랜드 마타카우리 롯지 (Matakauri Lodge, Queenstown, New Zealand)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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