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8(금) vol. 255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Tel. 070-4154-9949 Home. www.money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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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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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로 판 보험 ‘엉터리’ 많다 보험사들이 전화로 보험상품을 판매하면서 고객에게 제대로 상품을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7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소비자연맹이 보험사의 2010년 경영공시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생명보험사의 텔레마케팅 불완전판매 비율은 3.0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서 100건당 3건이 불완전판매되고 있다고. 불완전판매 비율이란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 중 상품 설명이 부족하거나 자필서명, 서면 동의 등을 받지 않아 해지되거나 무효가 된 건수의 비율을 말하는데 전화로 보험상품을 파는 텔레마케팅의 경우, 생명보험사의 평균 불완전판매 비율은 3.09%로, 손해보험사의 0.98%에 견줘 3배 이상 많았다고.
■ 가족이 뭉치면 은행 대접이 달라진다 가족의 금융거래를 잘 뭉치면 다양한 혜택으로 돌아오는데 대부분의 금융회사는 더 많은 고객을 잡기 위해 가족 단위로 등록할 경우 거래 실적을 합산해 우대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이 가입하면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대출이자·보험료를 할인하는 상품도 있다고. ◆은행에 가족 등록하면 거래 실적 합산 ◆가족 등록하면 은행 수수료·보험료도 할인
■ 휴대폰料 밀린 140만명, 체납이자·원금 일부 감면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휴대폰 요금을 50만원 이상 체납한 140만명가량이 체납이자와 원금 일부를 감면받는 조건으로 채무를 3개월~3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는 '통신 워크아웃제(채무 재조정)'가 도입된다고.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고위 관계자는 7일 "휴대폰 요금 체납자를 줄이는 게 늘어나는 가계 부채와 신용 불량자를 억제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통신 워크아웃제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는데 신복위는 이미 SKT, KT, LG U+의 3대 이동통신사와 이 제도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 1평에 2억..."남은 건 빚더미만"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테마쇼핑몰 투자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는데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1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 공급된 테마쇼핑몰은 296개, 이중 60%가 수도권에 집중돼있는데 현재 제대로 운영 중인 곳은 10%도 안 된다고. 테마쇼핑몰의 시초 격인 동대문 '케레스타'(거평프레야)는 PF자금 대출이 연체돼 현재 건물 전체가 공매에 나와있고 2009년 오픈한 구로구 C쇼핑몰과 서대문구 D, E쇼핑몰은 단일 상가점포 20여 건이 줄줄이 경매에 내몰려 있다고. 그나마 서울에 위치한 테마쇼핑몰은 대형유통업체에 매각됐거나 호텔 등으로 용도변경이 진행 중인데 홍대 '스타피카소'는 애경그룹이 AK프라자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신촌 '밀리오레'는 이마트와 조건부 입점계약을 맺은 상태며 동대문 '케레스타'와 명동 '밀리오레'는 호텔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 일시적 2주택자의 고민…"한채 팔까 ?" "그냥 갈까 ?" 일시적 1가구 2주택자란 2주택자가 된 지 2년이 안 된 가구를 말하는데 두 번째 주택을 산 후 유예기간(2년) 이내에 첫 번째 집을 매도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거나 조금만 내도 되지만, 기간 내에 집을 팔지 못하면 2주택자로 간주돼 예상치 못했던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 기존주택 양도차액이 4억원 이상 - 1억이상 세금 늘어 값 낮춰서 정리해야 ◆ 기존주택 양도차액 2억원 이하 - 집값 5천만원 상승하면 稅 증가 상쇄…버텨볼만
■ 2인가구가 4인가구보다 많아졌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가구 구성이 부부 둘만 사는 2인 가구로 바뀌고 단독주택보다 아파트에 사는 가구 수가 많아졌으며 전세에 비해 월세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홀몸노인 수도 크게 늘었다고. 2인 가구가 가장 많은 가구 형태로 떠오른 것은 자녀를 출가시킨 뒤 부부만 사는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부부 2인 가구는 2010년 267만2000가구로 5년 전에 비해 18.3% 증가했으나 미혼 자녀와 함께 사는 부부는 641만6000가구로 5년 만에 4.3% 감소했다고.
■ SK, 30대 그룹 장애인 고용 기피 1위 불명예 SK그룹이 30대 그룹 가운데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가장 잘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용노동부는 7일 장애인 고용 실적이 저조한 국가기관과 자치단체 39곳, 공공기관 64곳, 민간기업 749곳 등 모두 852곳의 명단을 홈페이지(www.moel.go.kr)와 관보에 공개했다고. 이번에 공개된 기업 중 30대 그룹 계열사는 132곳이었으며, 상시 근로자 1000인 이상 대기업은 189곳이었는데 SK그룹은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은 12곳의 계열사가 명단 공개 대상에 포함됐고, LG그룹 계열사가 11곳, 현대차 그룹 계열사는 10곳으로 뒤를 이었다고.
■ `ATM 먹통' 국민銀, 2만3천명 수수료환불 3시간 가까이 자동입출금기(ATM) 먹통으로 불편을 겪었던 고객에게 국민은행이 수수료를 물어냈는데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2일 발생한 ATM 장애 사고와 관련, ATM의 현금 출금 서비스가 중단된 시간대의 이용 고객 2만3천명에게 수수료를 돌려줬다고. 2만3천명 가운데 5천500명은 실제로 국민은행 ATM에서 출금을 시도했던 고객이며, 나머지 1만7천500명은 국민은행 ATM을 이용하진 않았지만 해당 시간대 다른 은행의 ATM에서 돈을 찾았다고. 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 은행의 고객이 근처에 있는 다른 은행의 ATM을 이용했다면 당시 사고 때문일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하고 수수료를 돌려줬다"고 말했다고.
■ 제2의 카드대란 불씨’ 안심할 수 없다 신용카드업이 활성화되면서 2003년의 사례에 비추어 '제2의 카드대란'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지난해 신용카드 발급 수는 1억1659만장으로 경제활동인구 1인당 신용카드 보유 수도 평균 4.7장으로 2003년 카드대란 시기보다 높다고. [1인당 신용카드 보유수 4.7장], [리볼빙 서비스, 카드론으로 카드빚 메워]
■ 평창 인프라 7조 투자 … 강원도가 뜬다 2018년 겨울올림픽을 평창에 유치한 효과를 건설 부문이 집중적으로 누리게 돼서 최근 불황의 늪에 빠진 건설업계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고.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한 유치계획에 따르면 올림픽 준비와 진행 때문에 직접 늘어나는 투자는 7조2555억원, 소비지출은 2조8617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투자 부문은 거의 건설 부문이 담당하게 된다고. 세부적으로는 도로와 철도를 놓는 데 4조7425억원, 숙박시설을 짓는 데 7710억원이 투입되고 경기장과 선수촌, 프레스센터 건설에도 1조7415억원이 들어가는 등 모두 건설과 토목 사업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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