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2011-07-14(목)                                 vol. 259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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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 오늘 초복 … 서울 유명 삼계탕집 17곳 가격 확인해보니

삼계탕은 복날 포기하기 힘든, 서민들의 대표적 보양 음식으로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5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3.9%가 "매번 복날을 챙긴다"고 답했고 49.6%는 "가끔, 가능하면 복날을 챙긴다"고 답했다. 복날 선호하는 보양식은 ▶삼계탕(83.2%) ▶보신탕(11.9%) ▶장어요리(9.1%) ▶오리요리(7.7%) 등 순이었다고. 치솟는 물가는 삼계탕 가격에도 예외 없이 반영되고 있는데 초복을 하루 앞두고 서울 시내 유명 삼계탕집 17곳의 삼계탕 가격을 조사했더니 3분의 1인 6곳이 전년보다 500~2000원씩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반 삼계탕 가격은 1만3000~1만5000원대가 가장 많았다고.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사업 취소해달라"…보금자리지구 곳곳 파열음

이명박 정부의 핵심 정책사업인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파열음을 내고 있는데 보금자리주택지구 곳곳에서 사업 취소 요청이 잇따르는가하면 지구지정고시 취하 소송도 진행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보상작업이 중단돼 청약, 착공 등 후속일정도 줄줄이 늦어지고 있다고. ◇"보금자리지구 취소해달라"…수도권 곳곳 갈등=보금자리주택지구(시범지구·위례신도시·2∼5차지구) 22곳 가운데 순탄하게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 ◇보상·본청약 줄줄이 연기…입주지연 불가피=주민과 지자체 반대로 공람공고부터 제동이 걸리면서 지구계획 수립, 보상, 청약, 착공 등 후속 일정도 줄줄이 늦어지고 있다고. ◇"공급 목표 어쩌나"…곤혹스러운 국토부=국토부는 연간 공급계획은 조정하지만 당초 보금자리주택사업 목표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인데 서민정책을 대표하는 보금자리주택이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파장이 크기 때문이라고.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신용카드 씀씀이 커지고…

제2의 카드대란에 대한 경고음이 끊이지 않지만, 신용카드 시장 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는데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카드 사용액은 218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조원(17.7%)이나 급증했다고. 급성장 추세는 연도별 추이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2005년 192조4,000억원이던 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389조4,000억원에 달하는 등 5년 동안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휘발유값, 연말에 L당 3000원 갈 수도 있다"

기름 값이 무섭게 오르고 있는데 지난 6일 정유사의 기름 값 리터(L)당100원 할인이 끝난 뒤 나타난 현상으로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2개월여 만에 L당 2000원을 다시 넘어섰고 지난 12일 하루에만 휘발유 가격이 L당 15원이나 뛰었다고. ◆치솟는 기름 값, 손 놓은 정부 ◆기름 값, 유류세 내렸던 2008년보다 더 심각해. 연세대 김정식 교수는 "정부가 기름 값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카드는 관세나 유류세 인하 이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며 유류세 인하를 요구했다고. 반면 한국개발연구원(KDI) 고영선 연구본부장은 "유류세 일괄 인하는 국가재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며 "트럭이나 화훼농가 등 기름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정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일보] 기사 더 보기

 

 

■ 두 얼굴의 기름값… 소비자 뿔났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화하자 소비자들이 폭발했는데 정유사들이 기름값 할인(ℓ당 100원)을 끝낸 지 1주일 만에 서울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2000원선을 훌쩍 넘어서자 정부와 정유사, 주유소를 향한 소비자들의 비난이 들끓고 있다고. [내릴 때는 주춤, 올릴 때는 신속], [사재기 단속한다더니…'실적은 전무'] "순식간에 2000원대로 올라선 휘발유 값. 소비자만 봉이냐."(13일 트위터에 올라온 글)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배·사과도 금값 예고… 추석 장바구니 겁난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에서 수박 납품을 담당하는 신선식품기준관리팀 관계자는 13일 "수박대란은 이제부터"라고 걱정했는데 뜻하지 않은 집중 호우로 전국의 주요 하우스 수박 재배지가 빠짐 없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광주광역시의 한 공판장에서는 지난주까지 통당 7,000~8,000원 하던 마트 공급용 수박이 호우로 물량이 절반 이하로 줄면서 이날 통당 1만1,000~1만2,000원에 팔렸고 또 다른 대형마트 관계자는 "충북 음성ㆍ진천, 경북 영주ㆍ안동, 전남 담양ㆍ영암 등 대체 재배지를 돌며 물건을 확보하려는데 쉽지 않다"고 전했다고. 대형마트 관계자는 "보통 명절 때 쓰는 배(신고배)와 사과(부사)는 일조량 등 기후 때문에 제 때 공급이 어려울 것 같다"며 "그 나마 원앙(배), 화산(사과) 등 다른 종류는 좀 더 빨리 수확이 가능하지만 금방 물러지고, 보기에도 예쁘지 않아 명절 제수용으로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고.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개인워크아웃 신청자 月150만원 못버는 30·40대가 70%

신용회복위원회가 2002년 출범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워크아웃을 신청한 100만3961명을 분석한 결과 월소득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신청자가 절반을 넘는 52.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월소득이 100만~150만원 이하인 경우도 31.8%에 달해 워크아웃 신청자의 84.6%가 한 달에 150만원도 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면 월소득이 300만원을 넘는 신청자는 0.6%에 불과해 빈곤층이 다시 빚의 수렁에 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령별로는 30대 신청자가 38.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40대 신청자가 31.2%여서 가장 경제활동이 활발해야 할 30ㆍ40대가 전체 신청자의 70% 가까이를 차지하며 빚에 허덕이고 있는 셈이라고.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7명(작년)→100명(올해)… 은행 고졸채용門 점점 넓어진다

5대 시중 은행들이 올 하반기부터 고교 졸업생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는데 학력을 차별하지 않는 열린 채용을 확대한다는 취지인데 상반기 기업은행이 고졸자를 채용해 각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낸 것이 계기가 됐다고.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은 다 합쳐 7명의 고졸 신입 행원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기업은행 60명을 비롯해 고졸 신입행원을 100명 이상 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선일보] 기사 더 보기

 

 

■ 용산·두리반·명동…반복되는 재개발 갈등 왜

재개발을 앞둔 명동의 상인들이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카페 마리에서 점거 농성을 시작한 지 14일로 한 달을 맞았는데 시행사는 농성장을 비워달라며 건물명도단행 가처분 신청을 냈고 재판부는 지난 11일 심리에서 원만한 합의점을 찾으라며 다음 달 16일까지 유예 기간을 줬지만 양쪽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2009년 용산 남일당 참사에 이어 '작은 용산'으로 불린 홍대 국숫집 두리반의 531일 농성, '제2의 두리반'으로 불리는 명동 '카페 마리' 점거 농성 사태의 핵심은 권리금을 포함한 상가 세입자 보상 문제에 있다고. 문제는 권리금이 법에 명시돼 있지 않는다는 데 있는데 재개발에 따른 보상금이 상인들 처지에서 턱없이 적은 이유는 감정평가 기준에 권리금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국민 234만명 내년 ‘월급 95만원’ 이라니…

최저임금위원회는 13일 새벽 사용자·공익위원 각 8명과 근로자위원 3명 등 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2012년 적용될 최저임금을 시급 4580원으로 최종 결정했는데 올해 시급 4320원에 비해 6.0%(260원) 인상된 금액으로 월 단위로 환산하면 95만7220원이라고. 노동계는 수혜 대상 노동자가 234만3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막중한 의미가 있는 최저임금의 인상과 제도 개선 없이는 근로빈곤층 해소, 복지국가는 없다는 입장인데 민주노총 측은 "우리나라 최저임금액은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 현재의 시급으로는 제대로 된 밥 한 끼조차 사먹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특히 우리나라는 OECD 21개 중 저임금계층이 가장 많고, 임금 불평등 또한 가장 극심하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현재, 한국사회는 보편적 복지가 시대정신이 되고 있는 만큼 최저임금은 시급히 현실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디어오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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