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2011-07-19(화)                                 vol. 262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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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 4만4천원 흑자…어느 20대의 가계부

두 달 동안 남은 돈은 4만4천원. 대학을 졸업하고 수원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김수정(가명·28·여)씨가 지난 2~3월 두 달치 가계부 최종 내역을 19일 공개했는데 그의 월급은 119만5천원.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3천원짜리 밥으로 해결하는데 두달동안 한 번 사먹은 햄버거는 구내식당보다 비싼 5천500원. 은행 두 곳에서 빌린 학자금 때문에 매월 각각 25만원과 10만원을 꼬박꼬박 갚고 있다. 보장성 보험료가 10여만원, 휴대전화 요금을 어머니 것을 포함해 10여만원씩 냈고 집에 생활비로 20만원씩 보태고 있다. 자신을 위해 쓰는 돈은 건강을 챙기려고 먹는 녹즙(월 2만800원)과 약간의 화장품, 1만400원짜리 카디건 한 벌을 산 것뿐이다. 많지는 않지만 후원회비나 동문회비, 모임 회비, 축의금은 거르지 않았다. 김씨는 두 달 동안 255만9천원을 벌었고 쓴 돈은 251만5천원이었다. 저축도 못 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도 없이 살았는데 남은 돈은 4만4천원이라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나 은퇴 후에도 취업전선을 떠날 수 없는 노인층들이 저축은 엄두도 못 내는 저임금 구조 체계에서 좀처럼 벗어나기 어려운데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유선 소장은 "저임금 비정규 노동이 우리 사회에 광범위하게 고착하면서 개인의 삶이 힘들고 아픈 것을 떠나 사회ㆍ경제적으로 많은 문제를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유아 분유에서 ‘벌레’ 발견했더니… 소비자를 의심?

국내 유명 분유업체가 분유에서 벌레를 발견해 신고한 소비자에게 사과는커녕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강원도 홍천에 거주하는 임모씨(36)에 따르면 임씨는 온라인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한(5월30일 주문) 분유에서 지난 10일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분유를 타서 아이에게 먹이던 중 발견한 이물질은 세로 3㎜ 정도의 바구미 벌레로 추정되고 있는데 발견 즉시 ㄱ사에 전화해 항의하고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요구했지만 집으로 찾아온 직원은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은채 "제조과정에서는 그런 벌레가 들어갈 수가 없다"고 설명한 뒤 "인터넷에 올리든지 언론사에 제보를 하든지 원하시면 마음대로 하라"고 말했다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가정용 전기도 ‘피크타임 요금제’

상업용뿐 아니라 가정용 전기에 대해서도 시간대별로 요금을 달리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는데 지식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18일 "가정용 전기에 대해서도 시간대별로 사용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피크타임 요금제'를 이르면 8월 초부터 일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이 같은 방안은 전기요금이 인상되더라도 피크타임 요금제를 선택한 가정에 대해서는 요금인상의 충격을 덜어주겠다는 의도인데 지경부는 그동안 물가안정을 위해 전기요금 인상을 억제해왔지만 조만간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고.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고객 코 베어가는 리볼빙 서비스

신용카드사들이 리볼빙 서비스 확장에 나서면서 고객들과의 충돌이 잦아지고 있는데 리볼빙 서비스는 고객 입장에서는 결제대금이 부족하더라도 연체 없이 장기적으로 상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높은 수수료로 수수료율은 현금서비스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고객 유치를 위해 상품명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자유결제서비스' '페이플랜 서비스' '이지페이' '회전결제' 등 명칭만 들어보면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신개념 결제서비스처럼 들리지만 목적은 모두 높은 수수료에 있다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마이너스통장 자칫하면 낭패…금리 0.5%P 이상

한도를 정해놓고 필요한 만큼 썼다가 다시 채워 놓는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크게 늘고 있는데 지난 5월 말을 기준으로 해서 은행권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 잔액을 보면 143조3000억원으로 특히 지난 3월 이후에 증가세가 아주 가파른 모습이라고. 그런데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금리는 주택담보대출보다 적어도 1.5%포인트, 일반 신용대출보다는 0.5%포인트 이상 높아서 여윳돈쯤으로 여기고 소홀히 관리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SBS] 기사 더 보기

 

 

■ 유치원비가 기가막혀…대학등록금 보다 더올랐다

최근 5년간 유치원비 상승률이 대학 등록금 상승률을 훌쩍 뛰어넘었는데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6년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5년간 유치원 납입금이 36.2% 올랐다고.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8.0%이고 국공립대와 사립대 납입금은 20.7%, 19.4% 상승했다고. 통계청 관계자는 "유치원 납입금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것은 수업료뿐 아니라 최근 물가 상승으로 식비, 간식비 등이 함께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고.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분위기 편승해 올린 밥값…식재료값 내려도 요지부동

한우 갈비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30% 이상 떨어졌지만 음식점 갈비 1인분 가격은 오히려 올랐는데 외식비는 재료값이 오르면 그만큼 뛰지만, 재료값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가격을 내리지 않는 '하방경직성이 외식물가 인상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정부가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생활물가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데 특히 일부 유명 음식점에서 가격을 과도하게 올리고 있다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편승 인상과 하방경직성 경향이 있는 외식비는 서민 가계지출 비중이 높고, 인플레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가격 안정을 위한 정책 노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금리에 우는 서민] 변하지 않는 보험사의 금리 편취

보험사도 이자놀음을 하는데 다른 금융회사보다 오히려 독하다고. 대표적인 것이 약관대출인데 약관대출은 보험료를 담보로 대출 받는 것으로 은행의 예금담보대출과 비슷하지만 3%포인트를 넘는 가산금리는 내려올 줄 모른다고. ◇요지부동 약관대출 금리…기준금리를 비웃다 ◇가산금리 여전히 3%포인트 ◇기타 대출도 연체율 낮아져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 현금 서비스 밥먹듯…혹시 '부채 중독자'?

빚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부채중독자인지 측정해볼 필요가 있다는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만든 부채 중독 테스트에서 8개 이상 '그렇다'는 대답이 나오면 부채중독자로 분류될 수 있어 소득과 지출 등 가계의 재정 관리 전반에 걸쳐 문제점이 없는지를 살펴보고 개선 대책을 세워야 하며 '그렇다'는 대답이 5개 이상이면 당장 부채중독자는 아니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경보'에 해당되니 주의해야 한다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www.hopenet.or.kr )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되며 전화(국번 없이 1588-1288)로도 신청할 수 있다고.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소비자들 ‘미친 식탁물가’에 복수하다

주부 최미혜 씨(33·서울 성북구 길음동)는 최근 3세 아들에게 과자를 사주는 대신 과일 건조기를 구입해 직접 과일을 말려 과자로 만들어 먹이고 있다. 최 씨는 "과자 한 봉지에 1000원, 2000원이나 하니 아예 직접 만들어 먹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일 들썩이는 장바구니 물가에 소비자들이 뿔났는데 '밥상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경제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가 18일 발표한 '이마트 지수'에서 가격이 비싼 냉장 대신 선도가 떨어지는 냉동식품을 찾거나 좀처럼 식탁에 올리지 않던 외국산 식품을 사는 등 등골 휘는 물가 부담에 소비자들의 입맛도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고.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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