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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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火) vol. 286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Tel. 070-4122-2637 Home. www.money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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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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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전세, 5년만에 집값의 '절반' 부동산 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는 국민은행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50.1%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고. 수도권 전세가는 올 상반기(1~7월) 7.8% 오른 반면 매매가 상승률은 0.6%에 그쳤는데 전세가율은 2006년 5월(50.1%) 이후 꾸준히 내려가 2009년 1월 39.8%로 저점을 찍었으나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2년만에 10% 포인트 이상 올랐다고. [이유진 기자]
■ 김황식 "정부, 예정대로 감세 추진" 김황식 국무총리는 22일 "정부는 예정대로 감세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는데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달리 취급하거나 감세 시기를 연기하는 문제는 국회에서 논의되겠지만 정부는 일관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류지복, 김호준 기자]
■ 박재완, 소비세인상 `군불때기?`..술·담배 세율 오르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소비세 관련 발언이 파문을 낳고 있는데 박 장관은 22일 오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경 밀레니엄 포럼 조찬 강연에서 "전 세계적으로 소비세를 올리고 소득세를 낮추는 쪽으로 정책 기조가 크게 가 있는 점을 감안, 우물 안만 들여다보고 논의해선 안되고 글로벌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 박재완 장관 "소비세는 올리고 소득세는 낮추는 게 글로벌 기조" 파문 ◇ 유럽 재정위기 타개 부가세, 죄악세 세율 인상 ◇ OECD "한국 소비세 올려야" 주문 ◇ 부자감세, 서민층 증세 반발에 소비세 인상 무산 [윤진섭 기자]
■ 잘 모르면서… 파생상품 거래 '위험천만 세계 1위' 대박의 꿈을 안고 뛰어드는 개인 투자자들 때문에 우리나라의 파생상품 시장은 기형적으로 커졌는데 현물시장(보통의 주식시장) 규모는 세계 17위(시가총액 기준)인데, 현물의 움직임을 기초로 거래하는 파생시장은 세계 1위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주식 등의 자산가격 급변에 따른 투자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파생상품 시장이 우리나라에선 개미들의 투기판으로 변질. ◆개인 파생상품 거래량 사상 최대 ◆우량주 손실 메우려 파생상품 투자 [김정훈, 연선옥 기자]
■ 드러난 '가계빚' 뇌관…연착륙 어떻게? 가계빚이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이라는 경고는 그동안 많이 나와있었는데 최근 주가 폭락과 끝없이 추락하는 부동산 경기 등에 결국 빚 갚기는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서민들은 빚의 악순환에 빠져있지만 가계소득은 오히려 줄거나 소폭 늘어나는 데 머물고 있는데 더욱이 올 들어서도 계속되는 고물가와 전세난은 서민들을 가계빚 수렁으로 내몰고 있다고. [이규복/금융연구원 연구위원 : 고물가와 고물가 상황에서의 전?월세 집값이 굉장히 높게 유지되고 있는데, 서민들 한테는 어떻게 보면 대출 수요를 높게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싶고요.]
■ 무 3800원, 배 6000원 …추석물가 천정부지 추석을 앞두고 각종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면서 제수용품 가격 안정화에 비상이 걸렸는데 채소류는 무 1개 가격이 3800원, 배추는 포기에 3590원에 판매되고 한우국거리와 한우불고기, 생닭, 계란 등도 높은 가격을 유지하거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나로클럽에서 판매된 햇배는 6000원 선으로 제수용으로 다음 주 중 출하될 것으로 보이는 '신고' 폼목은 햇배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제수용 사과 역시 내주 중 출하되면 일반 상품에 비해 훨씬 비싼 값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장 관계자도 쉽게 가격을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권철암 기자]
■ 주행거리 적을수록 車 보험료 덜 낸다 앞으로 주행거리가 적은 승용차의 운전자는 그만큼 자동차 보험료를 적게 낼 전망인데 국토해양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정책기본법 등을 22일 입법예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재 승용차를 가진 운전자는 1주일 가운데 특정 요일 하루를 지정해 운전하지 않으면 정상 보험료에서 약 8.7%를 감면받고 있는데 정부는 요일제를 확대해 주행거리가 적으면 적을수록 보험료를 덜 내도록 할 방침으로 이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차량에 주행 거리를 기록하는 단말기를 장착해야 한다고. [곽창렬 기자]
■ '만능통장' 가입자수 첫 감소…청약통장 무용론 퍼지나 통장 하나로 모든 유형의 주택에 청약할 수 있어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자 수가 상품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는데 만능통장 가입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년 전 가입했던 207만여명이 지난 5월을 기점으로 대거 1순위에 편입되면서 2?3순위 가입자들의 당첨 확률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다 주택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통장을 해지하는 사람도 생기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했다고. [전재호 기자]
■ 주요 50위 건설사 대부분 부도 위기 직면 국내 주요 건설회사들 대부분이 부도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는데 미디어오늘이 김광수경제연구소에서 제공 받은 상위 50개 건설사 경영 실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에 들어간 건설사가 13개에 이르고 올해와 내년 안에 부도가 날 위험에 직면해 있는 건설사가 추가로 19개, 당장 부도 위험은 없지만 경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요주의 건설사도 13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건설사는 5개에 그쳤다고. [이정환 기자]
■ 저축은행 10여개 구조조정 될 듯 85개 저축은행에 대한 경영진단이 끝나서 다음달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5% 미만인 저축은행의 명단을 발표하며 하반기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나서는데 10여개 저축은행이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금융당국과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ㄱ저축은행인데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지방에 계열 저축은행을 거느리고 있어 문제가 있을 때는 부산저축은행 이상의 파장이 예상된다고.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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