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4(水) vol. 287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Tel. 070-4122-2637 Home. www.money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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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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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부채·가계부채…두 개의 '시한폭탄' 정부와 가계의 쌍끌이 빚 폭탄이 나라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데 가계빚 폭탄의 시계는 이미 돌아가 금융당국이 강력한 통제에 나섰고, 정부부채는 불투명한 통계의 커튼으로 가렸을 뿐 초강력 폭발력으로 불안감을 더한다고. 전문가들은 정부와 개인 부채가 동시에 급증하는 현재의 우리 상황이 방치될 경우 미국이나 유럽보다 더 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신창훈 기자]
■ 빚 갚으라며 중도상환수수료 "못 내려"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기존 대출의 상환을 독려하겠다는 은행들이 정작 중도상환수수료 인하에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데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중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고객이 1년 이내 상환할 때 상환금액의 1.5%, 2년 이내는 1.0%, 3년 이내는 0.5% 가량이라고. 중도상환수수료로 인해 대출금을 조기 상환하거나 대출금리가 더 낮은 다른 은행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려는 고객이 이를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실정인데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낮추라는 금융당국의 압력에 은행들이 요지부동이라고. [안승섭 기자]
■ 가계 이자부담 최대…비소비지출도 늘어 가계부채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2분기 가계소득에서 이자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자비용을 비롯해 조세, 국민연금, 건강보험과 같은 비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아 가계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구당 이자비용 13.7%↑…소득 대비 비중 사상 최대 ◇비소비지출 부담도 2분기중 최대…100원 벌면 세금ㆍ연금 등에 19원 지출 [구정모 기자]
■ 주부들 "추석에, 돈지출 가장 무섭다" 주부들은 '추석'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서운 돈 지출'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대상FNF(대표 이상철)는 자사 주부마케터 'Fine & Fresh Lady' 및 20~40대 주부 640명을 대상으로 '추석하면 떠오르는 것'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5%가 '돈 지출'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고. 이는 최근 물가상승과 더불어 명절선물, 용돈, 차례비용 등 추석을 맞아 소요되는 비용이 많아지는 만큼, 경제적인 부담감이 가장 크게 다가온 것으로 분석된다고. 이외에도 '추석' 하면, 가사 노동(29%), 귀성길 교통체증(13%), 보름달(8%) 등 순으로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박상권 기자]
■ 자영업자들 소득축소 관행‥"소득 2% 만 신고" 자영업자들이 세금을 덜 내려고 소득을 축소 신고하는 관행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 세무조사를 해 봤더니 100만원 매출 중에 2만원만 신고를 한 업종도 나왔다고. 현금 장사를 하는 이들 업종은 탈세 가능성도 그만큼 높을 수 밖에 없는데 국세청이 이들 업종 가운데 탈세 혐의가 있는 업체들을 골라 조사했더니 사우나 업종은 100만원 매출 가운데 2만원만 신고를 했다고. 나이트클럽, 웨딩홀도 절반 이상을 빼 놓고 소득 신고를 했고 또 법무사와 성형외과, 변호사 같은 소득이 비교적 많은 서비스 업자들도 평균 40%까지 매출을 숨겼다고. [이성일 기자]
■ 금융시장 불안속 金값 ‘하늘 높은줄 모른다’ 금융시장 불안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데 23일 금지금업체인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 금 소매가는 3.75g(1돈)에 25만7400원(부가가치세 10% 제외)으로 최고치를 경신했고 국제 금값도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금은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큰 고수익, 고위험 상품이라서 전문가들은 여윳돈의 10% 이하 선에서 투자하라고 권한다고. [황계식 기자]
■ 추석 앞둔 상품권, 작년보다 비싸졌네 추석(9월12일)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백화점 및 제화 상품권 시세가 예년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개 명절 전에는 업체들의 상품권 판촉 강화로 시장에 물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올해는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분석이라고.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은 23일 9만5500원(10만원권 고객 구입가격 기준)에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해 추석 20일 전(9만4400원)보다 1100원 오른 것이라고. 롯데백화점 상품권은 한 해 전에 비해 400원 오른 9만5800원,현대백화점 상품권은 300원 비싼 9만6300원에 거래됐다고. [조미현 기자]
■ 카페베네, 매장 만족도 최고..맛은 커피빈 대형 커피전문점이 급증하는 가운데 '카페베네'가 매장 분위기와 시설에서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커피 맛은 '커피빈', 커피 가격과 고객 충성도는 '할리스'가 가장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24일 한국소비자원과 카이스트 공정거래연구센터가 최근 6개 대형커피전문점을 이용한 소비자 1천20명을 상대로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카페베네'의 매장 분위기와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7점 만점에 평균 5.32점으로 전체 대형커피전문점의 매장 분위기와 시설에 대한 만족도(5.05점)에 비하면 매우 높은 편이었다고. [심재훈 기자]
■ 올 추석이 두려운 5가지 이유 오곡백과가 익기도 전에 찾아온 이른 추석엔 제상 차리기가 무서운데 전반적인 물가상승(인플레이션)과 이상기온에다 계절이 일러 햇과일 등의 식료품 값도 많이 올랐기 때문. 서민에게 올 추석은 5가지 악재가 겹쳐 즐겁지만은 않을 전망. ■차례상 비용 10.3% 증가 ■한가위 보릿고개 ■설익은 과일과 쌀 ■고온다습한 기온 ■고유가와 짧은 연휴, 힘든 고향길 [최경환,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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