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2011-09-01(木)                                 vol. 293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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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 서울 아파트 거래 `최악의 침체`..백약이 무효

정부가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8.18 대책`을 내놨지만 휴가철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의 영향으로 집을 사려는 수요는 좀처럼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31일 서울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8월(1~30일) 1350건으로 전월(3392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서 역대 최저치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1월 1263건보다는 많지만 올해 들어선 가장 적은 거래량이라고. 이다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대내외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대출규제가 강화돼 투자심리를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거래시장이 당분간 전세와 저가 중소형 실수요 거래 위주로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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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40대가 68%…실직·사업실패 뒤 ‘급전 인생’

<한겨레>가 신용회복위원회에 의뢰해 올해 상반기에 ‘사전채무조정’(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한 5731명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채무발생 사유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실직’으로 전체의 21%나 됐고. ‘생계비 지출 증가’가 19.3%로 그 다음, ‘사업(영업)소득 감소’(14.5%), ‘근로소득 감소’(9.6%), ‘사업 실패’(7.2%) 등의 차례였다고.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3건 이상의 다중채무자 가운데 30~40대가 68%를 차지한다는 점인데 결국 30~40대 장년층으로서 월소득 150만원 이하 계층이 프리워크아웃 대상자 가운데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는 셈으로 프리워크아웃 대상자들이 단순한 개인적 씀씀이 탓에 빚의 악순환에 빠져드는 게 아니라 양극화로 인한 소득 감소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생계비 증가, 사회안전망 미비라는 구조적 요인들이 이들을 빚의 수렁으로 내몰고 있는 셈이라고.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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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생필품 가격 `천차만별`

유통업체 중 생필품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인식돼 왔던 편의점의 생필품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GS25'가 가장 비쌌고 `세븐일레븐'이 가장 저렴했다고. 소주의 경우 최대 31.8%의 차이를 보였는데 세븐일레븐은 `처음처럼'을 1100원에 판매하는데 비해, 훼미리마트와 GS25에서는 1450원에 판매되고 있었고 농심 신라면의 경우에도 5개입 1묶음이 세븐일레븐에서는 3000원, 훼미리마트와 GS25에서는 3650원에 판매되고 있어 21.7%의 가격차이가 나는 셈.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 같은 편의점별 가격차이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인하를 단행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 [심화영 기자]

[디지털타임스] 기사 더 보기

 

 

■ 월급처럼 따박따박.. 매력만점 월지급식 `봇물`

매월 꼬박꼬박 받는다는 매력을 앞세워, 펀드는 물론 랩어카운트와 ELS, DLS까지 월지급식 구조를 가진 상품이 그야말로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 저금리?고물가 시대 `노후보장 방법으로 딱` ◇ 월지급식 펀드자금 `쑥쑥`..신흥국 채권펀드 인기↑ ◇ ELS도 랩도..월지급식 상품 잇따라 출시 [최한나 기자]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금융당국, 신용카드 신규발급 규제 왜?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부실화 우려에 따라 가계대출 규제에 이어 신용카드 발급에도 제동을 걸었는데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사 카드남발과 카드대출 급증 등 과도한 외형경쟁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월 특별검사를 실시해 카드발급 건수를 연간 3% 이상, 마케팅 비용을 13% 이상 늘리지 못하도록 했다고. 이런 조치는 올해 초 KB국민은행에서 KB국민카드가 분사한 후 농협과 우리은행도 카드부문 분사를 준비하는 등 전업 카드사들이 늘어나며 2003년 카드대란에 버금가는 카드 발급 경쟁이 있을 것으로 당국이 우려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 [손봉석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불황 속 오히려 잘나가는 천원샵

불황에 고물가의 시대지만 웬만한 생활용품을 몽땅 갖추고 싼값에 파는 ‘천원숍’은 불황에 오히려 더 잘나간다고. 미국의 ‘패밀리달러’, ‘달러트리’ 주가가 치솟고, 한국의 ‘다이소’ 매출액이 급증하는 현상이 이 같은 ‘불황의 역설’을 증명하는데 다이소의 경우 가격을 낮추되 품질은 유지하는 비법이 있다고. ‘가격을 정해놓고 물건 만들기’. 안웅걸 다이소 홍보이사는 “물건을 만들어 놓고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가격에 맞춰 구체적으로 상품을 설계하고, 주문가를 낮추기 위해 어음거래가 아닌 현금거래를 하며, 불필요한 포장이나 장식 등을 최소화한다”고 소개. [정아람 기자]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두 눈 뜨고 당하는 '위조지폐'‥구별 방법은?

컴퓨터를 이용해 집에서도 위조지폐를 만드는 사건들이 가끔 발생하는데 언뜻 보면 진짠지 가짠지 구별하기 쉽지 않다고. 한국은행이 위조지폐 쉽게 가려내는 방법을 내놓았는데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지폐 앞면에 있는 숨은 초상화가 나타나는지 여부와 홀로그램이 있는지 등을 보면 된다고. 5만원권은 신사임당의 얼굴이 명확하게 나타나는데 반해 가짜 돈엔 얼굴이 보이질 않고 자외선에 비춰보면 진짜 돈은 특정 그림에만 형광물질이 나타나는데, 가짜 돈은 전체적으로 형광색이 보인다고. 한국은행은 위조지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책자 3만부를 만들어 전국 중고등학교와 금융기관 등에 나눠줄 예정이라고.

[MBC] 기사 더 보기

 

 

■ 소비자 혼선빚은 롯데百 '허위마케팅' 논란

롯데백화점이 있지도 않은 상품을 염가에 판매한다고 홍보해 소비자들이 혼선을 빚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테일러메이드사(社)의 최신 제품인 'R11 슈퍼맥스 드라이버'를 27만5천원에 판매한다고 홍보했지만 R11 드라이버는 찾아볼 수 없었고 대신 R11 이전 모델인 R9 드라이버가 같은 가격에 나와있을 뿐이었다고.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원래 R11은 행사 대상 품목이 아니었는데 행사 기획 실무자가 실수로 이를 포함시켜 혼선이 빚어진 것 같다"며 "곧바로 행사장 한쪽에 관련 내용을 알리고 고객들에게 사과하는 공지문을 붙였다"고 말했다고. [정 열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허당 ‘신MB 물가지수’

우리나라에서 삼겹살 1인분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제주도로 가장 싼 대구(7533원)보다 4267원이 높은 1만1800원으로 나타났다는 등 행정안전부는 지난 25일 삼겹살 등 서민생활 10개 품목의 16개 시도별 가격을 공개했는데 하지만 제주사람들은 통상 오겹살을 먹는데, 오겹살은 삼겹살보다 단가 자체가 높고 대구에선 1인분 중량이 다른 곳보다 적은 100g대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싸게 보일 뿐이라고. 정부가 지역간 물가 수준을 비교?분석해 지역간 가격경쟁을 꾀하겠다면서 ‘신엠비 물가지수’를 내놨지만 정작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기준을 통일할 경우 가격 차이가 크지 않고, 지역간 소득과 임대료 등 차이를 고려할 경우 이를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없다고. [류이근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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