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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0 (月)      |      vol.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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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 못갚아" 급매물 속출…집값 하락 이자부담

아파트 값이 비싼 서울 강남 3구에 요즘 급매물이 속출하고 있는데 빚을 내서 집을 샀던 사람들이 떨어지는 집 값에 대출 규제까지 겹치자 버티기 힘들어진 것이라고. 서울 방배동의 한 아파트 단지. 올 상반기만 해도 9억 원 선에서 거래되던 115㎡ 집이 1억5000만 원 낮춘 7억5000만 원에 나왔고 서울 잠실동에서도 10억 원 안팎에 거래되던 85㎡형 아파트가 최근 1억 원 이상 내린 8억 9000만 원에 나왔는데 은행 빚이 3억7000만 원이나 딸린 집이라고. 대출 규제로 만기 연장이 어려워진데다 집 값마저 떨어지면서 무리해서 집을 산 이들은 벼랑 끝으로 몰리는 양상이라고. [하대석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 1만원 이하 '신용카드 거절' 허용 추진

정부가 1만원 이하는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데 다만 신용카드와 현금결제의 가격을 다르게 매기는 `이중가격제'는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금융위는 1만원 이하는 카드결제를 거부할 수 있게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19조1항을 고치는 쪽으로 검토 중인데 현행 여전법은 신용카드 가맹점이 카드결제를 거부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고. [고일환, 홍정규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오늘부터 도시가스 요금 인상‥평균 5.3% 外

지난달 지역난방요금이 6.9% 올랐는데 오늘부터 도시가스요금도 올라서 서민들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반가정은 이번 달 요금이 평균 940원 정도 오를 것으로 추산되는데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 연동제가 적용되며, 작년 11월 평균 4.9% 내렸다가 올 1월 4.9% 인상됐고, 지난 5월 다시 4.8% 올랐다고. [노경진 기자]

[MBC] 기사 더 보기

 

■ 다이렉트뱅킹 인기‥産銀 `즐거운 비명'

산업은행이 무점포 온라인은행인 다이렉트뱅킹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현재 인력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 이상으로 고객이 몰리는 바람에 직원들은 야근을 예삿일로 하고 있는데도 처리가 늦어진다는 고객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다이렉트뱅킹은 고객이 점포를 찾아가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실명 확인을 한 뒤 계좌를 열어주는 방식인데 인기의 주된 비결은 높은 이자로 다이렉트뱅킹 계좌를 열면 자동으로 가입되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은 하루만 맡겨도 연 3.5%의 금리를 준다. 예치금액이나 기간의 제한도 없다고. [이봉석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전셋값 상승국면 건보료 인상폭 서민이 더 커

전세금이 오르는 국면에서 영세주택 세입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료가 고급주택 세입자보다 많아 논란이 예상되는데 최근 전세 가격 폭등세로 서민 가계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현재의 불합리한 기준을 하루빨리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월세 증가율 10위 지역이 보험료 증가율은 1위? ◇재산 수억원 늘었는데 건보료 인상 0원? ◇인상된 전세가는 '재산'일까, '부담'일까 [민경락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굴욕

최근 서울 강남 요지의 아파트 15개 단지가 무더기로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시장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데 이미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단지는 금융위기 여파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이달 들어 집값이 1억원 이상 급락했다고. 도곡동 P공인중개사 관계자는 "2~3년 전만 해도 재건축이 된다는 소식은 대형 호재였다"면서 "집주인들은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있지만 문의전화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고. [유하룡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4분기 펀드 투자 어떻게-국내 성장·배당· 가치주 펀드에 분산투자를

펀드 투자로 목돈 마련의 꿈을 키웠던 투자자 입장에서 3분기는 실망을 넘어 고통의 시기였는데 수익은 고사하고 애써 모은 원금조차 날리기 일쑤였기 때문. 전문가들은 “이제 기대 수준을 낮추라”고 입을 모으는데 이계웅 신한금융투자 자산컨설팅 총괄팀장은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세계 경제는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며 “고위험?고수익 투자에서 벗어나 중위험?중수익 투자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올해 상반기 강세를 보였던 압축 펀드처럼 소수 종목에 ‘몰빵’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건 더 이상 유효한 전략이 아니라는 얘기. 하나대투증권 김대열 팀장은 “아시아 중산층의 증가와 세계적인 경작지 축소 등 농산물의 수요와 공급을 고려하면 농산물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고. [허진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은행들, 수수료 장사 여전하다

최근 4년간 국민ㆍ우리ㆍ신한ㆍ하나은행 등 국내 대형 시중은행 4곳이 매년 평균적으로 거둔 수수료 순이익은 연 평균 2조5,310억으로 연 평균 당기순익(4조4,210억원)의 57.2%에 달한다고. 이런 수수료는 대부분이 예금ㆍ송금ㆍ대출 등 서민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단순 거래에 부과되어 대형은행들이 손쉬운 서민 대상 '수수료 장사'에 치중하면서 공공성뿐 아니라 경쟁력까지 잃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 4곳의 수수료 가짓수가 평균 138개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195개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132개, 하나은행 116개, 신한은행 109개 순으로 뒤를 이었다고. [권경성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맞벌이 부부들의 치명적인 '함정'

맞벌이 가구가 외벌이 가구보다 훨씬 경제적 여유가 많아 은퇴 준비도 더 잘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여성가족부의 '2010년 가족실태 조사'에 따르면 경제적인 노후 준비 여부에 대해 맞벌이 가구의 47.3%만 그렇다고 답한 반면 나머지 52.7%는 아니라고 대답했고 외벌이 가구는 44.7%가 준비하고 있다고 했으며 55.3%는 준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맞벌이 가구가 오히려 함정에 빠지지 않고 충분한 은퇴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첫째,부부 중 한 사람의 소득은 갑자기 닥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대비나 미래 은퇴준비 등을 위해 저축하는 방향으로 현금흐름을 조절해야 하고, 둘째,부부 중 한쪽의 소득이 없어도 이전과 크게 차이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셋째,부부가 함께 은퇴준비를 설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비리-고객정보 유출, 삼성의 도덕성

삼성그룹이 삼성테크윈의 비리 사건을 계기로 6월부터 전 계열사에 대한 경영진단(감사)을 실시한 결과 건설과 금융 계열사 임직원들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집중적으로 확인됐는데 삼성물산은 건설부문 임직원 일부가 자사의 브랜드 아파트인 ‘래미안’을 편법 분양받은 사실이 드러나 임원의 30% 이상이 물갈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금융 계열사 중에는 삼성증권과 삼성카드가 고객정보 유출 등과 관련해 9월 집중적인 감사를 받았는데 특히 삼성카드는 고객정보 80만 건이 외부로 유출된 것, 삼성증권은 고객의 채권매매 정보를 팀 간에 공유하다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은 것이 임원 경질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성철, 김희균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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