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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0 (木)      |      vol.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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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입출금기 인출수수료 소액-고액 차등 부과키로

은행 수수료 수익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수수료 체계 개선에 본격 착수했는데 우선은 1만∼3만원 등의 소액인출과 고액인출 시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고 현금입출금기(ATM) 타행 사용 및 연속인출 시 수수료와 창구송금 타행수수료를 은행별로 일부 인하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은행들은 영업시간 내 ATM을 통한 타행 인출 시 800∼1000원인 수수료를 400∼500원으로, 600∼1000원인 타행 송금수수료는 300∼500원 선으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받는 수수료가 원가에 못 미치지만 금융소비자 보호방향에 맞춰 창구송금 타행 수수료 인하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민종, 유회경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부동산 취득세 감면 연내 종료될듯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취득세 감면 조치가 연장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연말에 종료될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 관계자는 주택 유상거래에 대한 취득세 50% 감면 정책이 내년에까지 연장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20일 밝혔다고. 취득세 감면을 연장하지 않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들의 의견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지자체들은 취득세 세수 감소분을 전액 정부에서 보전해주기로 했음에도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고. [최윤정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수수료 폭탄, 외국계 은행이 더 심해

시중은행이 고객에게 물리는 각종 수수료가 적정한지를 놓고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의 수수료가 국내 은행보다 훨씬 비싸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같은 은행 계좌로 보내도 수수료 - 은행 지점을 이용해 같은 은행 내부 계좌이체를 할 때 국내 은행은 10만원 미만 소액은 수수료를 물리지 않는 반면 외국계인 SC제일은행과 외환은행은 은행 창구에서 단돈 1만원을 같은 은행 계좌로 보내는 경우에도 수수료 1500원을 물리고 한국씨티은행 역시 수수료 1000원을 부과한다고.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 같은 은행 계좌로 돈을 보낼 때(자행이체) 수수료도 국내 은행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무료지만, 외환?SC제일?씨티은행은 모두 600원을 부과한다고. [김태근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퇴직연금은 무늬만 연금… 대부분 일시불로 받아

100세 시대, 안정적 노후 준비는 절실하지만, 퇴직연금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액수가 적은데다 세제혜택도 적어 퇴직자 중 극소수만 퇴직금을 연금으로 활용하고 있어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더불어 연금체계의 3대 축인 퇴직연금제도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퇴직연금 수령자가 적은 것은 퇴직금을 굳이 연금으로 돌릴만한 이점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 실제 퇴직금을 한꺼번에 일시불로 받으면 공제혜택이 많다고. [고찬유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1세대에 2가구 거주' 부분임대형 주택 도입한다

서울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20일 최종 고시했는데 68개소의 재개발,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지정과 부분임대형 주택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골자는 ▲주택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예정구역 지정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건축설계 등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여성 편의시설 설치에 관한 계획 ▲세입자 주거안정대책 등. 세입자 주거안정대책으로 시는 정비사업으로 건립되는 주택의 가구수가 기존의 거주 가구수 미만으로 건립되는 경우 원주민 재정착률 등을 지원하기 위해 부분임대형 주택 제도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는데 부분임대형 주택은 주택의 1세대 내에서 출입문 별도 설치로 공간을 분할해 2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구조의 주택으로 임대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고. [박태정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올해 공공아파트 15만가구 달성 '적신호'

올해 공공아파트 15만가구 사업승인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는데 그린벨트 보금자리주택이 지자체의 반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해 사업승인 물량이 당초 목표치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내 그린벨트 보금자리 사업승인 1만여가구 그쳐 ◇대체부지 확보 난항..15만가구 달성 '비상' [서미숙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1기 신도시 대형 아파트값… 현정부 출범후 19.6% 폭락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경기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 등 1기 수도권 신도시의 아파트 값이 1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대내외적인 경제 불안으로 대형 아파트 값은 20% 가까이 폭락했다고. 특히 대형 아파트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는데 공급면적 132m² 이상 아파트는 이 기간에 무려 19.6%가 폭락해 같은 기간 서울(―5.1%)이나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9.7%)보다 2, 3배 이상으로 하락폭이 컸다고. [구가인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돈태우기', 소셜커머스 반값 할인의 비밀?

소셜커머스 업계의 출혈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할인된 금액을 소셜커머스 업체가 직접 부담하는 '제 살 깎아먹기'식 영업 행태도 등장하고 있다고. 지금까지 대다수의 업체들은 박리다매와 광고 효과를 위해 소셜커머스에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 서비스를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역마진'을 감수한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반값 경쟁'은 이 같은 시각을 뒤집는 현상이라고. 쿠팡은 지난달 말 'CGV 영화 예매권 2장+엠넷 이용권'을 정상가 2만2300원보다 42% 할인된 1만2900원에 판매하면서 할인금액의 상당 부분을 직접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같은 관행은 '마케팅 딜(deal)'이라는 이름으로 업계에서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소외계층 상실감 폭발?… 신자유주의가 키운 양극화

1997년 외환위기와 닷컴버블, 카드대란, 2008년 금융위기 등을 거치면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소득분배의 불균형을 보여주는 지니계수는 지난해 0.315로 1997년의 0.264에 비해 급속히 악화됐고 특히 재정위기의 진원지인 EU회원국의 0.310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자유개방 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와 현재의 미국,유럽의 재정위기를 불러오고 있는데, 전체 파이의 분배가 승자독식으로 이뤄짐에 따라 빈부격차 확대와 실업증가, 이로 인한 대중의 빈곤화, 실업화를 낳았다"고 말했다고. 앞만 보고 달려온 한국경제, 이제는 계층간 갈등이 폭발하기 이전에 주변을 돌아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이재웅 기자]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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