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홑벌이 가정 교육비까지 줄인다…맞벌이 절반 수준
국민의 40%가 넘는 홑벌이 가구는 여유자금이 적어 교통비, 교육비, 외식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기가 올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에는 홑벌이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가중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소득이 줄어도 아끼기가 쉽지 않은 식료품ㆍ비주류음료 월평균 지출액은 홑벌이 가구가
35만9천331원으로 맞벌이 가구의 38만1천897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교육비는 홑벌이 가구가
28만9천803원, 맞벌이 가구가 46만1천225원으로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냈다고. [이강원,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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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어붙은 내수‥부자마저 지갑 닫는다
세계 경기둔화 여파 탓에 내수가 얼어붙고 있다. 경기가 불확실해지자 서민은 물론 부유층마저 지갑을 닫고 있는데
대형마트는 의류 잡화 스포츠 가전문화 가정생활를 포함해 대부분의 매출이 줄었고 백화점도 여성정장과 남성의류,
여성캐쥬얼을 중심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장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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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커피홀릭…성인 1인 年 670잔 마셔
커피 열풍이 뜨겁다. 국내 최대 커피 기업인 동서식품이 커피를 소비하는 성인 인구 3470만명을 기준으로 추산해
봤더니 성인 1인당 커피 음용잔수가 약 670잔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성인 1인당 하루 평균 1.83잔의
커피를 마신 것이라고. 한국 커피 시장은 1970~1980년대에는 분무건조 커피 중심에서 1980~2000년
고급 동결건조 커피, 2000~2010년 커피믹스로 변화해왔는데 올해를 기점으로 커피음료, 원두커피, 캡슐커피
등으로 커피 수요가 더욱 고급화ㆍ다양화하는 추세라고. [유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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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은 “서민 우대” … 은행, 1년 새 대출 문턱 높여
중산층과 서민이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리기가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친서민’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은행 등 금융사가 일제히 ‘우량고객 선별’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개인신용정보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개인신용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9월 말 현재 전체 금융권 대출잔액 중
상위등급(1~3등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1년 전 33.7%에서 35.9%로 커진 반면 4등급 이하인 중간 및
하위등급 비중은 그만큼 축소됐다고. 햇살론 등 대대적인 서민금융 확대에도 불구하고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비중(5.1%)은 1년 전과 차이가 없었고 중간등급(4~7등급) 대출 비중은 2.1%포인트나 감소했다고.
[나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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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 된 ‘5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43%가 집값 2배로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도입된 5년 공공임대가 ‘로또 아파트’로 변질되고 있는데 분양 전환된
5년 공공임대의 상당수가 집값이 2배 이상으로 급등했으며, 분양자들이 이를 되팔아 상당한 양도차익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양가가 시세보다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는 데다 분양 받은 사람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해당
주택을 전매할 수 있기 때문에 생긴 문제인데 더군다나 무주택 요건만 충족하면 5년 공공임대에 입주할 수 있어
소득과 자산이 많은 사람에게도 이런 이익이 돌아가고 있다고. ○ 분양전환 후 208% 폭등도 ○ 140채 중
114건 거래 [정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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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니까, 특별하니까’… 여성전용 보험상품 봇물
여심(女心)을 잡기 위한 금융회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험업계가 다양한 여성 특화 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NH보험의 ‘채움레이디보험Ⅱ’는 여성 질병에 대한 치료 자금을 중점 보장하는 여성 전용 종합보험으로
자궁, 유방, 난소 등 여성 암에 대해 2000만 원, 일반 암은 1000만 원을 보장하고 롯데손해보험의
‘무배당 롯데 S-레이디 보험’은 임신, 출산 관련 담보부터 류머티스 관절염, 유방절제수술 등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라고. 여성 전용 자동차보험도 있는데 메리츠화재는 여성을 위한
온라인자동차보험 브랜드 ‘올리브’를 출시했다고. [하정민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중고차 거래 불안하세요? 자동차 경매장 한 번 가보세요
전문인력이 자동차 정밀 검사 한 뒤 전자 경매 방식으로 가격 결정, 허가 받은 중고차 매매업체만 참여 일반인은
차량 경매 위탁 할 수 있어 ◇중고차 전문 경매장 ◇경매장 내부는 마치 IMAX 극장 같아 ◇전자 경매 시스템
통해 투명한 가격 결정 ◇외국 바이어도 상당수 [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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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상대로 인내력 테스트 하십니까… 속 터지는 ARS(자동응답시스템)
기업이나 공공 기관이 고객의 불만을 처리하기 위해 운영하는 ARS 서비스가 오히려 고객 불만을 키우고 있는데
상담원과 통화하려면 수십 번 전화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거나 개인 정보를 지나치게 많이 요구한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고. ◇연결 지연 '통화료 폭탄' 될 수도 ◇정부 가이드라인은 '무용지물' [김기홍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집에서 전기히터 하나 틀었는데 전기료 100만원?
전기요금 누진제는 전기 사용량에 따라 전기요금 단가를 높이는 제도인데 현재 1~6단계로 이뤄졌으며, 최고
11.7배에 달하는 요금이 부과되고 있다고.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3000W 짜리 전기히터는 컴퓨터 20대를
동시에 사용하는 전력이 들어간다"며 "일부 홈쇼핑의 과장 광고만 보고 전열기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전기요금 폭탄을
맞고 있는데 보통 3∼4만원 내던 전기요금이 40∼50만원, 심지어 100만 원을 넘었다는 피해신고가 지난겨울에
많이 접수됐다"고 말했다고. [정진우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겨울차량은 아이 다루듯이 ‘물과 공기’ 꼼꼼히 챙겨야
한국지엠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겨울철 차량 무상점검?수리비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인데 1984년 차량
정비일을 시작해 대우자동차 시절을 거친 27년 경력의 베테랑 정비사인 강 조장과 함께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을
짚어봤다고. ■ 물이 중요해! “냉각수가 가장 중요하죠. 그리고 워셔액(앞면 유리 세정액)은 빙점이 영하 25도
정도는 돼야 해요.” ■ 겨울철 스노체인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 필터 막히면 안돼 에어컨(히터) 필터 확인도
필수 [이승준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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