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양돈농가 협상 타결… 삼겹살 대란 모면?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 연장을 놓고 대립해온 정부와 양돈 농가가 밤샘 마라톤 협상을 통해 합의안을 마련했는데
이에따라 양돈 농가들은 당초 2일 예고했던 출하 중단 방침을 철회하고 돼지고기를 정상 공급하기로 했다고. 정부는
우선 수입 돼지고기 무관세 물량을 당초 7만톤에서 2만톤으로 축소하기로 했고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폭등할 경우
무관세 수입 추가 여부를 양돈 농가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임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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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에 한해 영업시간 제한 가능해져
앞으로 대형마트에 한해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제한하거나 의무휴업일을 지정할 수 있게 된다고.
개정안에 따르면 규정 위반으로 적발시 벌금이 차등 부과되는데 1차 적발시 1천만원, 2차 2천만원, 3차 이상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차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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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옷 제값에 팔지도 못하고 할인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봄 정기 세일에 들어가는데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하락으로 매출이 부진한 상황이고 지난달 말까지 이어진 꽃샘추위 영향으로 `봄 신상품 특수`마저
실종됐다는 점에서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이완신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이상 기온과 소비 침체로 브랜드별로
재고 물량이 사상 최대"라며 "이번 세일이 협력업체는 물량을 소진하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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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싸고 좋은 중고차는 없다… 그러나 똑똑한 구입법은 있다”
가장 경제적인 중고차는 출고 3년 후 무사고 차량인데 국내 차량 교체 주기가 평균 3년이기 때문에 공급 물량도
가장 많고 신차 대비 감가율도 적당하며 연간 평균 2만㎞ 내외를 운행했다면 엔진에도 무리가 없다고 보면 된다고.
●시세 등 정보수집 후 매장 찾을 것 ●계약서 쓰기 전 주요 서류 점검을. 최현석 SK엔카 이사는 “중고차 거래
전에 차량등록증 등 꼼꼼한 서류 확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차량 진단과 사후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고차 전문거래 업체를 통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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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 지고 사는 집 56%… 저소득층 부채 급증
우리나라 가구의 56%가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국은행은 2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부채를 가진 가구의 비중이 56.2%로 2010년의
53.7%보다 2.5%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고. 특히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 중에서 빚을 진 가구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2010년 22.9%에서 작년 27.1%로 4.2%포인트 늘었다고.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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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부채
1000조원]경제활동인구 6명 중 1명이 대출로 생계 유지
생계를 위해 이리저리 대출을 알아보는 대출난민이 4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국내
경제활동인구(2458만5000명)의 16%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 중 증가하는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은 10만명을 넘는다고. 지난해 말 기준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뒤 워크아웃이나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한 사람은 9만1336명이었는데 문제는 가계빚이 점점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악화되면서 한계상황에 몰린 저신용?저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가계파산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것으로 대부업체에서 신규 대출을 받은 이용자들의 대출 목적은 생활비 충당이 41.4%로 가장 많았다고.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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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타운 재검토'…달라진 선거공약 표심 촉각
4?11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이 4년 전과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뉴타운?재개발 공약이
다수 포함된 종전과 달리 일부 지역에선 관련사업 전면 재검토 공약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상계?창신?숭인뉴타운
등 반대의견 많은 지역…재검토 공약 잇따라 ◇뉴타운 실망감 반영된 공약, "주민 표심 잡을까?" [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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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점 김치 1만원어치 팔면 수수료 6600원
대형 면세점들이 납품업체에 매장을 빌려주는 대가로 판매액의 최저 14%에서 최고 66%까지를 수수료를 떼어가는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는데 1만원짜리 물건이 팔리면 이 가운데 1400~6600원을 면세점이
갖는 것이라고. ◇김치?김업체, 면세점에 입점하고 수수료 66% 내 ◇면세점들, 뒤늦게 "수수료 3~11 %P
인하" [박유연, 김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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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자금 굴리는 데 딱!… CMA vs MMF
CMA는 올 들어 예치금이 4조 원가량 늘어난 대표 단기 금융상품인데 고객이 맡긴 자금을 기업어음(CP)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채권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고객에게 다시 돌려주는 실적 배당형으로 은행이 아닌
종합금융회사나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마찬가지로 단기자금이 몰리고 있는 MMF는 고객들의 자금을
모아 펀드를 구성한 다음 금리가 높은 만기 1년 이내의 단기금융상품(통화안정채권과 CD, CP 등)에 집중
투자해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초단기 금융상품으로 CMA처럼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맡겨도
운용실적에 따른 이익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단기자금을 운용하는 데 적합하다고.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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