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카드
거래 영수증 사라진다
앞으로 신용카드로 거래할 때 종이 영수증이 사라지는데 BC카드는 22일부터 신용카드 영수증 미출력
제도(Paperless)를 시행한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절감되는 비용은 환경기금 조성에 사용된다고. 지난 한 해
국내 전체 카드사가 지급한 매출표 관련 비용은 약 2,700억원에 이르며 신용카드 영수증은 거의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BC카드는 페이퍼리스 제도의 파급효과가 큰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음식점ㆍ약국ㆍ주유소ㆍ대학교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 시행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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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적금 보험 대출…전화·인터넷 판매 급증하는데
금융사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 인터넷 등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이른바 비대면
채널 거래가 날로 증가세이고 판매 대상도 예금에서 보험, 대출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고. 비대면 채널 확대로
효율성은 높아졌지만 이에 따른 불완전 판매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비대면 채널을 통해
생명보험상품에 가입할 경우 설계사, 대리점과 같은 대면 채널에 비해 불완전 판매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화 판매원들은 상품명을 알려주기보다는 우수 고객에게만 드리는 혜택, 이달까지만 제공되는 특별 금리 등의 표현을
쓰며 가입을 강권하기도 한다고. 금융당국은 비대면 채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금융사기나 피해에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인데 권혁세 금감원장은 최근 "비대면 채널을 노린 전자금융사기가 늘고 있어 금융사들이
개인정보보호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고 김홍식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 과장은 "비대면 채널만을
담당하는 별도 법적 규정은 현재 없지만 새로운 법적 안전망이 필요하다면 시행령을 통해 보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서유진, 석민수, 윤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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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판매 10개 중 3개는 ‘컵라면’
컵라면이 출시된 지 40년 만에 6000억원 시장으로 성장했고 라면 10개 중 3개는 용기에 담긴 컵 라면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고. 농심이 국내 라면시장 매출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컵라면 등 용기에 담긴 라면은
약 6100억원어치가 팔려서 1조3500억원 규모인 봉지면의 절반 수준이고 비중도 31.3%까지 올라 생산된
라면 10개 중 3개를 차지했다고. [김보미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돈 번다며…" 오피스텔 샀다 땅 치는 사람들
베이비부머 은퇴문제가 서서히 이슈가 되면서 자연스레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나오는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는데 하지만 인기라는 것은 언제든지 바람과 함께 사라질 수 있는 것이고 바람이 사라진 후 남는 것은 허망한
현실.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익형부동산 인기가 높아지자 건설회사, 부동산 관계자 등 너도 나도
수익형부동산 분양에 뛰어들고 이런 인기를 믿고 투자한 이들이 몇 년 후 얼마나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공실률이 낮고 수익률이 잘 나오는 수익형 상품은 효자 역할을 하지만 단순히 공실률과 수익률만으로
수익형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난센스로 부동산이라는 것이 살 때도 중요하지만 팔 때도 중요한데 실거주가
아닌 임대수익을 위한 투자용으로 구입하는 수요자들이 대부분이고 최근 공급물량이 많아서 몇 년 후 팔고 싶을 때
원하는 가격에 팔리지 않을 수 있는데다가 특히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에는 처음 구입한 가격보다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김인만 굿멤버스 대표]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상술이 기가막혀"…롯데 아울렛의 얄팍한 섞어팔기
보통 아울렛하면 철 지난 상품을 싸게 파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는 잘 살펴보고 사야… 롯데가 운영하는
아울렛이 같은 매장에서 이월제품과 정상제품을 구분할 수 없도록 판매해서 소비자들을 호도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 취재 결과, 전체 매장 160여 곳 중 50여 곳 정도가 이월제품과 정상제품을 함께 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롯데 측은 SBS CNBC 취재가 시작되자 소비자들의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매장 고지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유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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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국물라면 벌써…점유율`뚝`
지난해 심한 변화를 경험했던 국내 라면시장이 올해 초 다시 지각변동을 겪고 있는데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하얀국물 라면 인기가 급락한 반면 빨간국물 라면이 점유율을 회복하고 있고 신라면 등 전통의 `스테디셀러` 제품도
점차 위상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라고. 농심 시장점유율은 최근 들어 4개월 연속 상승세로 지난해 12월 59.5%로
바닥을 쳤던 농심은 올해 1월 61%, 2월 61.7%, 3월 62.9%, 4월 63%로 계속 오르고 있다고.
반면 삼양과 팔도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삼양은 나가사끼짬뽕 점유율이 떨어지고 올해 내놓은 신제품이 부진에
빠지면서 올해 4월 시장점유율 15.6%를 기록했고 팔도는 꼬꼬면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사상 처음으로
오뚜기를 제치고 업계 3위에 올랐으나 최근 업계 4위로 다시 내려갔다고.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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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하는
창업자 매년 86만명… 땡처리업자에 넘겨진 '서민의 꿈'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107만여명이 창업을 하고, 86만여명이 가게 문을 닫는데 문 닫는 가게들에서는 대한민국
창업자들의 자화상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살벌한 분위기에 말 한마디, 웃음도 눈치 보여 ◇본사 횡포 못 이겨
1년 만에 문닫는 프랜차이즈 커피숍 ◇제2 인생 꿈꾸며 차린 서울 응암동 만두소 공장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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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국민들 가장 많이 입원시킨 병 1위는… 고령 사회 '폐렴 비상'
국내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로 폐렴에 취약한 노인 인구가 늘면서 폐렴 환자가 덩달아
증가한 것. 전문가들은 앞으로 노인을 중심으로 폐렴 환자가 급증하면서 '고령 사회 폐렴 비상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폐렴을 예방하려면 폐렴구균 백신을 맞는 게 좋은데 백신을 맞아두면 폐렴에 걸리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특히 호흡기 질환이 있는 취약 계층은 백신을
맞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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