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전세' 급증…집 없는 서민들 등골 휜다
전셋값이 다락같이 오르니까 전셋값 일부를 월세로 바꿔서 내는 이른바 '반전세'가 늘고 있는데 이래저래 집 없는
서민들만 힘들어지고 있다고. 세입자는 전세금을 올려줄 여력이 없는데다, 집 주인 입장에서는 전세금 올려봐야
굴릴 데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보증부 월세, 이른바 반전세가 급증하고 있는데 전세금을 월세로 바꿀 때
적용하는 이율, 즉 월세 전환율은 서울의 경우 평균 7.58%.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2년 새 평균
4300만 원 올랐으니 세입자 입장에서는 2년 전보다 매달 27만 원씩 더 부담해야 하는 셈이라고. [하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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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득·양도세 깎아준다는데 … 집값은 아래로, 아래로
정부의 9/10 경기부양책은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올해 안에 미분양 아파트를 사면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하고, 모든 주택에 대해선 취득세를 50% 인하해 주겠다는 9/10 대책은 거래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지만 당장 ‘법 시행 시기’, ‘적용 대상’이 명확하지 않아 주택시장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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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대체할 새로운 결제수단 연말 나온다
신용ㆍ직불카드를 대체할 새로운 방식의 결제수단이 올해 말 출시될 전망인데 휴대전화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한데다
가맹점 수수료를 대폭 낮출 수 있어 신용카드 위주의 결제시장 판도를 바꿀지 주목된다고. 금융위원회와
전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 없이 전화번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으로 통장 잔고 내에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는 전자 직불결제서비스가 연내 시행될 예정인데 금융위 관계자는 "서비스 시행을 위한 기술은 이미 완비된
상태"라며 "오는 11월6일 관련 법 개정을 완료하면 곧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고은지, 안홍석, 방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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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결제수단 등장…결제시장 지각변동 예고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새로운 전자금융서비스는 편의성을 중시하는데 소비자는 두꺼운 지갑 대신 휴대전화만 있으면
되고 가맹점도 별도의 기기를 들여놓을 필요가 없다고.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신용카드 업계는 긴장상태인데
전자직불결제가 활성화하며 신용카드 시장을 빼앗아갈 수 때문으로 간접적으로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박도 받을 수도 있다고. ◇큰 편의성에 수수료 절감 효과까지 ◇결제시장 지각변동 예고…성공 여부는 미지수
[고은지, 안홍석, 방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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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한복·제수용품’ 소비자 피해 주의보
추석을 2주 앞두고 인터넷으로 한복과 제수용품 주문하는 경우 많은데 배달이 제때 안되거나 엉뚱한 물건이 오는
황당한 경우가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명절이 임박해 품절이라며 주문을 취소해버리거나, 명절이
지나서야 뒤늦게 제품을 교환해주는 쇼핑몰도 있는데 공정거래위원회는 한복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피해 사례가
늘고 있는 제수용품, 택배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내렸다고. [김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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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순매수 상위 주식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
올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10개 종목이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경기둔화에 따른 주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익을 올렸다고. 개인들이
순매수한 10개 종목에 대해 증권사들은 올 들어 모두 1천87건의 보고서를 냈으나 `매도' 의견은 1건도
없었다.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는데 중앙대 경영학과 김동순 교수는 "개인
투자자는 기관이나 외국인보다 정보 인프라 측면에서 밀리고, 모멘텀 트레이딩을 할 자금력도 없다"면서 "블루칩
대신 변동성이 심한 종목에 단기 투자하는 성향도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황철환, 배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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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솟는 전셋값…"매매보다도 비싸네"
전셋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지방 일부 아파트에서는 매매가를 추월하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집주인은 월세를
선호하고 세입자는 전세로만 쏠리는 전월세 시장의 수급 불균형 탓에 이처럼 황당한 가격 역전 사례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라고. 국민은행 박원갑 수석부동산팀장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거의 없다보니 집주인들이 높은
임대료로 보상을 받고 싶어한다"며 "전세가 품귀라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어서 원래 가치보다 전셋값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강건택,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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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초도 요령 있다‥각종 돌발상황 대처법
벌초의 시기가 다가오며 각종 돌발상황에 주의해야 하는데 벌초를 하다 보면 예초기나 낫에 다치거나 뱀이나 벌에
물릴 수도 있는 등 갖가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고. 벌초후유증에는 척추 관절 통증도 빠지지 않는데
무거운 짐을 들고 산을 오르내려야하며 예초기는 무겁고 진동이 심해 체력소모가 상당하기 때문. 벌초를 하면서
몸 상하는 일을 막으려면 복장부터 준비운동, 풀을 베고 마무리하는 과정까지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고 한 시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예초기 무게 10kg 이상…오래 메면 어깨 허리 통증 유발 ◇낫으로 풀 벨 때
회당 20분 넘기지 말고 귀가 후 충분히 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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