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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9 (月)      |      vol.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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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기세척기, 국산이 더 ‘뽀득뽀득’

◇ 60만원대 동양매직 세척성능 1위 ◇ 값 3배 외제선 덜 닦인 식기 나와. 식기세척기 가격 및 성능 비교 결과, 외국 제품에 견줘 3분의 1 값인 국산 제품의 세척 성능이 오히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국내외 4개 업체의 12~14인용 용량 식기세척기의 성능을 비교한 결과, 61만원대인 국내 업체 동양매직 제품(사진)의 세척 성능이 가장 우수했다고. 소비자원은 “내구성은 국내/외에 공인된 시험방법이 없고 디자인은 주관적 평가이기 때문에 제품을 구입할 때 소비자는 세척 성능과 가격 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자세한 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누리집의 ‘비교공감’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권오성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불안한 노후' 한국 연금체계 최하위 수준

우리나라의 연금 체계가 세계 주요 국가 중 최하위권에 해당한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호주금융연구센터(ACFS)가 발표한 `멜버른-머서 글로벌 연금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종합지수 44.7점으로 조사 대상 18개 주요국 중 16위에 그쳤다고. 1위는 덴마크(82.9점)였으며 중국(45.4점)이 15위, 일본(44.4점) 17위, 인도(42.4점)는 18위였다고. 한국의 연금시스템이 나쁜 평가를 받은 데는 공적 연금의 낮은 소득 대체율, 사적 연금의 낮은 가입률, 저출산ㆍ고령화 인구구조, 임의 가입방식의 퇴직연금제도 때문이었는데 보험연구원은 연금시스템 개선을 위해 고령자와 저소득층에게 최저 연금 지급 등 노후 소득 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퇴직 연금의 지급보장 제도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심재훈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가계대출 잔액 줄었다더니… 실제 액수는 9월보다 증가

줄어들고 있다던 가계대출이 실제로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보금자리론/적격대출처럼 시중은행이 주택금융공사에 넘겨 유동화되는 ‘주택담보대출 채권’이 크게 늘고 있어서라고. 사실상 ‘숨어 있는 가계대출’인데 최근 보금자리론/적격대출이 급격하게 늘자 시중은행장들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하고 나섰다고. [진삼열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산지 쌀값 17만원…2000년대 들어 최고가

쌀 수확이 한창이지만 쌀값은 되레 오르고 있는데 쌀 재배면적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데다 태풍 피해로 생산량이 줄어든 탓이라고.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산지 80㎏ 쌀 가격은 이달 중순 17만원을 돌파했는데 산지가격이 17만원을 넘어선 것은 2000년대 들어 처음이라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측은 "수확기 농가의 벼 출하 지연이 예상보다 증가하면 수확기 쌀 가격은 전망치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심윤희 기자]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깡통 주택' 기피 현상 확산…전세난 가중

집값이 크게 떨어지다 보니까 집을 팔아도 대출금 갚고 나면, 전세보증금도 내주기 어려운 집들이 많이 늘어서 가뜩이나 전세집 구하기도 어려운데, 이런 집에 전세들수도 없고, 전세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김원명/김포 한강신도시 중개업소 : 대출이 한 60% 낀(근저당 설정된) 물건은 (전셋값이) 8000만 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돼 있고 대출이 없는 물건은 1억 5000~6000만 원이 돼도 현재 물건이 하나도 없어요.] 경매 시장에서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80%대에서 74%로 떨어지면서 세입자들의 깡통주택 기피 현상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데 대출과 보증금을 합쳐 집값의 70%가 넘는 주택은 전국적으로 34만 가구라고. [박원갑/국민은행 수석부동산팀장 : 세입자들은 대출이 없는 안전한 전세만 몰리다보니까 거래할만한 전세는 없고 결과적으로 전세난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있습니다.] [하대석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 산업은행 파격행보… 이번엔 '대출금리 파괴'

'다이렉트 뱅킹'이라는 온라인 고금리 예금 상품을 내세워 점포망이 취약한 약점을 극복한 산업은행이 이번에는 개인 대출시장 공략에 나섰는데 거래 기업 임직원들을 상대로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 판매에 나선 것이라고. ◇산업은행, 이번엔 대출시장에서 '가격 파괴' ◇다른 은행들 "불공정 경쟁" 불평 [손진석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바쁜데 '보험가입' 전화, "됐어요" 말대신…

◇보험가입 유도 전화 받지 않으려면??? = 현행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개인의 신용도 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 외의 목적으로 행한 개인신용정보 제공 동의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철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대 개인정보 제공을 철회하면 근무시간에 보험가입 권유 전화를 더 이상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 각 카드사들은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등을 통해 제3자 정보제공 철회 신청을 받고 있다고. ◇'고객권리안내'에서 정보제공 철회 = 카드사들은 대부분 홈페이지 첫 화면 하단 부분에 '고객권리안내문'을 링크해 인터넷으로도 24시간 정보제공을 철회할 수 있게 해놨는데 다만 신규 거래고객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간 신청할 수 없고, 제휴카드인 경우 철회 신청이 불가능하다고. [김유경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직장 새내기 가계부 '구조조정'은 보험부터

◇직장 새내기와 보험 공식의 기초 상수들=기억해야할 점은 보험은 저축이 아니란 것.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비용을 들이는 것이 보험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적립, 투자 기능을 하는 보험 상품도 있지만 이는 높은 리스크를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연금보험, 애매~합니다잉"=직장 새내기들에게 연금보험이 필수 사항인지에 대해서는 보험업계 관계자들의 의견도 갈리는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입하라'와 '아직은 다른 상품으로 돈을 모아도 된다'로 갈리는 것. "사회 초년생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목돈이 들어갈 일이 많은데 비해 여유자금이 부족한 편"이라며 "연금보험에 매월 납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보험 딱 하나 든다면, 실손 의료보험=직장 새내기들이 빠듯한 지갑사정에도 한 가지 보험을 가입한다면 실손 의료보험을 선택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고. ◇너무 많은 실손 의료보험 상품, 선택하려면???=실손 의료보험과 같은 보장성 보험은 가계부에서는 '저축'보다는 '비용' 항목에 포함되기 때문에 관련 상품을 고를 때는 비용을 가장 적게 들이면서 보장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진달래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성인의 43%가 大學출신…연간 사교육비 20조원

한국의 성인 10명 중 4명 이상이 대학 출신인 시대가 됐는데 40년 전에는 성인 10명 중 0.7명만이 대학 출신이었다고. 산업화ㆍ정보화 과정에서 고급인력이 필요했던 시대적 요구와 뜨거운 교육열이 복합적으로 낳은 결과지만 학력 인플레이션으로 대졸 실업자가 양산되고 사교육비 부담이 증가한 부작용도 가져왔다고. 작년 사교육비 실태조사에서 전체 사교육비는 20조1천266억원이며 이중 초등학교 9조461억원, 중학교 6조6억원, 고등학교 5조799억원이었는데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교 24만1천원, 중학교 26만2천원, 고등학교 21만8천원이었다고. [박상돈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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