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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2. 04 (月)      |      vol. 631

 

■ 실속없는 무역 8강… 고용 효과·수출의 질 빈약

우리 수출의 내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수출과 수입을 더한 우리나라의 무역규모는 1조677억달러를 기록,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했다. 2002년 13위였던 세계 순위는 G7(선진 7개국)인 이탈리아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무역 1조달러라는 숫자에 취해 수출의 실상은 제대로 못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외에서 한국산 휴대폰/자동차/TV가 인기를 끌고, 무역 규모가 커졌다지만 정작 '내 살림살이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수출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보다 크게 줄었고, 일자리도 제대로 늘리지 못하고 있다. 일반 국민이 느끼는 수출 증가에 따른 체감효과도 미미하다. ◇대기업 위주 수출 한계 ◇선진 시장에선 성장 정체 ◇10대 품목에 절반이 몰려 [조재희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시프트, 전셋값 올라도 걱정없어

시프트는 주변 전셋값의 80% 수준으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 SH공사는 이달 8일 시작으로 오는 6월과 9월 등 3차례에 걸쳐 총 5723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한다. 특히 올해 공급 물량은 강남권에 집중돼 있어 관심이 더 높다. 서초구 양재1단지 231가구와 우면2지구 1단지 44가구를 비롯해 재건축매입형인 강남구 도곡진달래 14가구, 강서구 가양동 81가구 등 370가구가 전세 수요자들을 기다린다. [김동현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온갖 비정규직, 대형마트 안에 다 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일하는 김정호씨(가명)의 통장에는 매달 5개 업체에서 송금하는 140만원이 입금된다. 이 돈이 김씨의 월급여이다. 김씨는 하나로마트 유니폼을 입고 하나로마트에서 일을 하지만 하나로마트로부터는 한 푼의 돈도 받지 않는다. 김씨는 하나로마트의 이른바 ‘협력사원’이다. 국내 대형마트는 김씨처럼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다양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합체다. 김씨처럼 입점/납품업체 협력사원이 있고, 인력파견업체를 통해 공급되는 각종 용역사원, 시간제 아르바이트 종사자들이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감을 안은 채 일을 하고 있다. 본사가 직접 고용하고 임금을 주고 있는 정규직 사원들과 무기계약직 직원들이 있지만, 대형마트 내에서 일하는 절대 다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즉 대형마트는 소수의 직영사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력을 ‘을’인 납품 및 입점업체에서 지원받거나 인력업체 등을 통해 비정규 계약직 사원으로 채용해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김한솔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창밖으로 꽁초 ‘휙’, 뒷따라오던 트럭 ‘펑’

지난해 4월 경기 포천시 영중면의 한 고가도로. 스프레이 페인트 수백 개가 실린 이모 씨(26)의 승합차 짐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경찰과 소방서는 당시 다른 차량에서 날아든 담배꽁초가 갑작스러운 화재의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도 범인은 잡지 못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 내부순환도로를 달리던 트럭 짐칸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트럭 짐칸에 실은 종이상자를 모두 태웠고 도로 위로 불붙은 상자들이 나뒹굴었다. 이 사고 역시 주변 차량 운전자가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운전 중 창밖으로 던져지는 담배꽁초는 달리는 폭탄에 불을 붙이는 성냥과 같은 위협적인 존재다. 차창 밖으로 쏟아지는 쓰레기도 위험천만이긴 마찬가지다. 경찰과 각 지방자치단체도 집중 단속을 벌이며 차창 밖 담배꽁초와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 장경욱 박사는 “운전 중 쓰레기 무단 투기는 남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천만한 반칙운전”이라며 “경찰과 지자체의 집중 단속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중소도시 '폐가·빈집' 헐어 임대주택 짓는다

정부가 지방 중소도시에 장기간 흉물로 방치된 빈집들을 사들여 이를 헐고 임대주택을 짓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도시에 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방 중소도시의 노후 주거지를 개선하는 동시에 이 지역에 임대주택을 공급해 중소도시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중 시범사업지 등 지침을 마련하고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카드사들의 '꼼수'..문자 알림서비스 포인트 결제 '쉬쉬'

카드사들이 문자 알림서비스 이용료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는 내용을 쉬쉬하면서 소극적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가입자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카드 포인트로 이용료를 우선 결제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섰다. 금감원은 최근 삼성과 롯데, 하나SK 등 각 주요 카드사 담당자를 불러 문자 알림서비스 이용료를 카드 포인트로도 낼 수 있다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주문했다. 문자 알림서비스란 실시간으로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용료는 월 300원 정도다. 금감원은 지난해 알림서비스 이용료를 포인트로 우선 차감하고, 포인트가 없는 고객에게만 현금으로 청구하라고 지도했다. [송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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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서 하는 '스스로 가전'이 뜬다

사용자가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이고 제어하는 '스스로 가전'들이 주목받고 있다. 같은 값이면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느는 데다 자동제어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데 따른 것이다. 위니아만도가 출시한 '위니아 에어컨'은 주변 온도를 감지하고 최근 설정 온도를 기억해 강력냉방부터 절전운전까지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이 선보인 '슈퍼 X-파워' 에어컨은 내부에 탑재된 인체감지 센서를 통해 불필요한 운전을 줄여주고, 설치가 정상적으로 됐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스마트인스톨' 기능이 있다. LG전자는 손으로 청소기 본체를 끌지 않아도 사용자가 움직이는 대로 스스로 따라다니는 진공청소기 '로보싸이킹'을 출시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의 '클라쎄 드럼업II' 세탁기는 세계 최초로 자동으로 세제를 투입하는 '스마트 세제 자동 투입 시스템'을 적용했다. 대우일렉의 전자레인지 '제로온'은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전원을 끊는다. 가전업체의 한 관계자는 "사용자가 일일이 조작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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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대 연봉 판매원 3만명…비법은 `메모 수첩'

우리나라에서 연봉 1억원 넘게 받는 판매원은 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는데 직업별 억대 연봉 판매원 비중은 보험 설계사가 가장 많다. 국내 고객관계관리(CRM) 교육의 권위자인 황순귀 리비전아카데미 원장은 국내 판매원들의 고객 관리 비법을 털어놓았는데 판매왕들은 고객의 70~100%가 신규가 아닌 기존 고객이 소개해준 사람이라고. 황 원장은 "보험은 자발적으로 드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판매왕들은 자동차 사고 등으로 자신에게 서비스를 받은 사람이 감동하고서 지인에게 소개해서 영업력을 키우게 됐다"고 전했는데 판매왕이 감동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비결은 지나칠 만큼 자세하게 메모하는 습관이라고.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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