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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3. 07 (木)      |      vol. 651

 

■ 月100만원 10년 불입땐 적금보다 389만원 많아

月100만원 10년 불입땐 적금보다 389만원 많아 / 月100만원 7년 넣으면 이자 1302만원 포함 총 9720만원 수령 / 이자 최대 0.6%P差 우대조건 충족하면 기업 4.6%?씨티 4.0% / 예ㆍ적금 이자 `2%대 시대`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4% 중반대 금리를 보장하는 재형저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우리은행 남대문지점의 한 창구 직원은 "소득증명원을 챙기지 못해 실제로 가입한 사례는 많지 않았지만 만기를 채우지 못해도 다른 적금보다 유리하다는 점 때문에 가입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매일경제신문이 하나은행 PB센터에 재형저축적금 원리금 총수령액을 의뢰해 분석한 결과 재형저축적금에 월 100만원씩 10년간 납입하면 같은 금리를 주는 일반 적금에 비해 이자 389만원(기업은행 4.6% 최고금리 적용)을 더 챙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덕주, 김유태, 배미정,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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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대형마트 소집…물가잡기 본격화

연일 물가 안정을 강조하는 새 정부가 유통업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의 부사장급 고위 임원을 불러 비공개로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공산품 분야 유통구조 개선 등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지경부 측은 최근 휘발유 가격과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이 겹치며 물가불안 분위기가 조성돼 이번 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공산품은 물론 에너지 분야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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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경제활동률 남녀 첫 역전…'女風시대'

작년에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20대 남성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각 분야에서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성 대학진학률은 이미 4년 전 남성을 추월했다. 그러나 출산?육아 부담이 커지는 30대에서는 여성 경제활동이 30대 남성의 60% 수준으로 추락했다. 오는 8일로 '세계여성의날'(3월8일) 105주년을 맞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박상돈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부자 위한 정책"

서승환 환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가 오늘(6일) 인사청문회에서 취임하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는데 민주당은 부자만을 위한 정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현재 2주택 소유자는 거래 차익의 50%, 3주택 이상 소유자는 60%를 양도세로 내는데, 차익에 따라 6에서 38%로 낮추겠다는 것인데 민주통합당은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이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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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금융권도 재형저축 합류…`생존 확보' 차원

은행권의 재형저축 판촉 경쟁에 우체국, 상호금융, 보험사,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도 뛰어든다. 새마을금고가 먼저 출시한 가운데 저축은행과 우체국은 다음주부터, 보험사는 다음달부터 재형저축 상품을 내놓는다. 금리는 4% 초중반으로 책정된다. 제2금융권은 역마진을 감수한 은행권에 수신 기반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절박함에서 재형저축 상품을 판매한다. 연장 가입을 하고서 중도에 해지해도 만기이자를 보장하는 등 은행권과 차별화한 '당근'을 마련하고 있지만 성과는 한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저축은행?우체국 내주, 보험사 내달 출시 ◇영업기반 지키려는 '수비전략'…차별화 시도도 [심재훈, 홍정규, 고은지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무턱대고 재형저축 가입했다간 '낭패'-"수년간 감면받은 세금 토해내야…"

상담 쇄도?국세청 홈피 폭주… 재형저축 '열풍' / 서류 대리발급?경품 증정?카드발급 받으면 우대금리… 은행?증권사 출혈 경쟁 / "이벤트에 현혹되지 말고 적금?펀드 분산 가입 등 본인에 맞는 전략 세워야" / 재형저축이 출시되자마자 금융권의 출혈경쟁이 기승이다. 고객 유치를 위해 경품을 내거는가 하면 서류 발급 대행 등 온갖 잔심부름을 마다하지 않는 것. 전문가들은 창구 직원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성급히 가입하기 보다는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문제는 이처럼 경쟁이 과열되다 보면 소비자가 피해를 보거나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는 점이다. 벌써 일부 은행 지점에선 중소기업 대출을 유지해주는 조건으로 수십 개의 재형저축 계좌를 만들도록 유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개인 고객에겐 우대금리를 받으라며 신용카드 발급, 주택청약저축 가입 등을 무차별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아울러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최소 7년을 묵혀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7년 내 중도 해지하면 그간 내지 않았던 세금을 토해내야 하며 다른 금융회사로 갈아탈 수도 없다. [강아름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이통사 순차 영업정지 파행… 보조금 되레 늘고 ‘이전투구’

이동통신사의 과다한 보조금 지급을 막기 위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이통사 순차 영업정지 조치가 보조금 규모를 오히려 더 키우고 업계의 이전투구까지 부추기고 있다. 이통사들은 극심한 보조금 경쟁에 더해 6일 보도자료까지 내 경쟁사를 헐뜯으며 도를 넘어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통사들이 두 달여 동안 순차적으로 영업정지를 당했지만 그 기간에 이통사들의 보조금은 급증했고, 고객 뺏기 경쟁은 극에 달했다. 경쟁사가 영업정지를 당한 기간에 해당 회사 고객들을 겨냥해 ‘××통신사 고객은 지금이 기회’라는 내용의 마케팅 문구를 일선 대리점에 집중 게재했다. 10만원대 갤럭시S3가 등장하는 등 보조금 규모도 오히려 증가했다. 과다한 보조금 지급으로 시장을 혼탁하게 만드는 업계에 철퇴를 가하기 위한 조치가 오히려 통신업계의 지나친 경쟁에 불을 붙인 셈. [홍재원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자동차 블랙박스, 녹화 먹통 "조심하세요" - 수명 경고장치 필요

회사원 문모씨는 최근 차량 접촉사고를 당한 뒤 블랙박스를 확인해 보고 당황했다. 블랙박스 영상이 전혀 녹화되지 않았다. 구입 후 1년이 지나 메모리카드 수명이 다한 사실을 모르고 그대로 사용하다 일어난 일. 이처럼 황당한 일이 벌어지는 것은 블랙박스 영상을 저장하는 메모리카드 수명 때문이다. 기술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TLC(Triple Level Cell) 방식은 저장 및 지우기를 500번밖에 하지 못한다. TLC 방식 SD카드는 디지털카메라에 사용하는 메모리카드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다만 카메라는 블랙박스와 달리 저장하고 지우는 횟수가 많지 않아 수명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기 어렵다. [김용주 기자]

[etnews] 기사 더 보기

 

■ 'MB물가' 상승률 소비자물가 1.6배

5년간 연평균5% 이상 올라…"전시성 물가관리의 한계" / ‘배추 국장’, ‘석유 과장’, ‘MB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 동안 ‘서민물가 잡기’를 강조하면서 생긴 신조어들이다. 5년 내내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부처를 닦달해 물가관리에 ‘올인’했지만 수치만으로 보면 실패했다는 평가다. 서민생활과 밀접해 특별관리대상인 52개 주요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MB물가’의 5년간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6배에 달했기 때문이다. [박찬준 기자]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경주 최부잣집, 말로만 듣던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서 공개

노비가 가련해 빚 탕감한다”… 가문서 빈민구제 기구 운영 / 경주 최씨 정무공 종가에서는 지금도 매년 노비 2명에게 제사를 지낸다. 이 전통의 기원을 보여주는 상서(上書?1812년)가 공개됐다. 병자호란 때 주인을 돕다 죽은 노비들을 국가의 충신으로 기려달라고 요청하는 문서다. 경주 최부잣집의 큰집인 경주 최씨 정무공 종가에서 조선 중기부터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책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진면목을 보여주는 고문헌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최부잣집은 ‘만석 이상의 재산은 쌓지 마라’ ‘사방 백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같은 가훈을 계승해온 대표적인 가문이다. ○ 노비에 땅 줘 생계 돕고 충노에 제사도 ○ 노사갈등→타협→노사화합으로 발전 [신성미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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