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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4. 18 (木)      |      vol. 678

 

■ 서울 전셋값 중소형도 3억인데… 세입자들 “중개수수료 너무 높다”

최근 몇년새 서울?수도권 전셋값이 큰 폭으로 뛰어오르면서 전?월셋집에 세드는 임차인들 사이에서 전세금 3억원을 넘는 주택의 중개수수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현행 임대차 중개수수료의 요율은 전세금이 5000만원 미만일 때 0.5%, 5000만~1억원 미만 0.4%, 1억~3억원 미만 0.3%이다. 그러나 전세금 3억원 이상은 0.8%를 상한선으로 하면서 중개업자와 의뢰인이 합의해 결정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전세금이 2억원인 때는 수수료가 60만원이지만, 전세금이 3억원을 넘으면 수수료가 최고 240만원까지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컨설팅부 연구위원은 “서울에서 전세금 3억원대 주택을 고가주택으로 볼 때는 이미 지났다. 최고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전?월세 거래가액을 4억~5억원대 이상으로 높이는 등 요율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금값 폭락하는데…구매열기는 후끈

금값 하락에도 금 판매가 오히려 늘어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금값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금을 투자 목적보다는 현물 보유 목적으로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다는 점이다. 최근 북한 리스크가 커지고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내려가면서 일부 금융자산을 금과 같은 현물로 변경하려는 부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 금을 매입할 좋은 시기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최근 하락세가 진정됐다고는 아직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금값 폭락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금을 사들이는 것은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금 수요가 더 큰 인도와 중국에서는 금 사재기가 나타나고 있다. [한예경, 이덕주, 배미정 기자]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사망 선고 받았던 癌보험 '화려한 부활'

보험사들, 10년 이상 축적된 통계 분석… 신상품 잇단 출시 / 2006년 이후 사실상 퇴출 - 인기 끈 보험사 대표 상품, 암환자 증가로 손실 눈덩이 / 진화한 '2세대 상품' 등장 - 발병 빈도?치료비 기준으로 / 고액?일반?소액암으로 구분… 보험료?보장 내용 차별화 / 오래전에 든 암보험, 유지하는 게 유리할 수도 /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암 보험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암 보험은 국내 보험사들의 대표 상품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다 2006년 이후 돌연 자취를 감추었다. 이후 2010년 말부터 하나둘 다시 등장하더니 7년여 만에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등 대형 보험사들도 암 보험 판매에 다시 뛰어들겠다는 결정을 하게 됐다. 그새 어떤 일이 있었기에 퇴출됐던 암 보험이 되살아난 걸까? ◇암으로 흥한 보험, 암으로 망해 ◇똑똑해진 '2세대 암 보험'의 등장 [정철환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해외주식펀드 북미·신흥亞 뜨고, 브릭스 지고

북미와 신흥아시아의 해외주식형펀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반면 브릭스(BRICs) 국가의 펀드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북미펀드의 올해 1분기 수익률은 10.25%로 지난해 4분기(-2.97%)보다 13.22%포인트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수익률 면에서는 일본 펀드가 18%로 가장 높았지만 전분기(11.54%) 대비 상승폭(6.46%포인트)은 북미 펀드의 절반가량이었다. 브릭스에 속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펀드는 글로벌 평균(1.98%)에도 못 미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브라질(1.14%)을 제외하고 러시아(-1.35%), 인도(-1.38%), 중국본토(-0.05%) 펀드의 1분기 수익률은 마이너스였다. [김남권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신규 대졸자 100명 중 43명은 비경제활동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 100명 중 43명은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도서관이 발간한 '청년실업 한눈에 보기'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2월 기준으로 그 해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의 비경제활동률이 42.9%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26.7%에 비해 8년 새 16.2%포인트 급등한 수치인데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디고 활발히 경제활동에 참여해야 할 신규 대졸자들이 취업난 속에서 계속 취업을 준비하거나 아예 취업을 포기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임형섭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피부미용업 등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 업종에 피부미용업과 관광숙박시설 등 9개 업종이 추가된다. 부동산중개업 등 의무발급 대상 업종은 소규모 사업자라도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은 내년부터 34개에서 43개 업종으로 늘어난다. 시계 및 귀금속 소매업, 운전학원, 관광숙박시설 운영업, 결혼사진촬영업, 의류임대업 등이 추가된다. 또 내년 7월부터 개인사업자의 경우 직전 연도 사업장별 공급가액이 3억원 이상이면 전자세금계산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김유미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올 여름 계절면 시장, 팔도·풀무원·농심 ‘삼국지’

비빔면 최강자 팔도, 생우동등 냉장면 출시 / 냉장면 ‘톱’ 풀무원, 비빔면으로 품목 확대 / 라면 황제 농심, 매운 맛 강화한 제품 출시 / 본격 성수기에 접어든 계절면 시장을 놓고 식품업체들 간 선점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계절면 시장은 비빔면과 냉장면을 합해 22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등 해마다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 직딩에게 점심 30분 걷기를 허하라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영어학원 등 자기계발에 나서는 런치투어가 유행이라지만 많은 회사원들은 그저 걷기를 택한다. 따지고 보면 생각에 잠기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지면에 발바닥을 굴리는 것 아니던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무실이 밀집한 서울 청계광장, 여의도공원, 석촌호수길 등에는 ‘소요학파’에 가세하는 회사원들이 크게 늘었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한 회사에서 일하는 박경진(가명?42)씨는 걷기를 시작한 뒤 점심시간 늘리기에 나섰다. 예전 습관처럼 12시가 지나서 식당 앞 긴 줄에 동참하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점심시간이 끝나버리기 때문이란다. 박씨는 “하루 중 몸을 돌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나는 사무실에서 10분 먼저 나서지만 동료들 중에는 아예 걸어서 30분 걸리는 멀리 있는 식당만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남은주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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