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대출금리 공시에 서둘러 인하… 세입자만 ‘골탕’
급등하는 전셋값을 마련하기 위한 전세자금 수요가 늘고 있지만 정작 수요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금리는 요지경이다. 은행 멋대로 대출금리를 산정해 애꿎은 세입자만 골탕먹고 있는 것. 17일
주택금융공사와 은행연합회 자료를 보면, 전세자금 대출금리는 공시 일주일 만에 최대 0.5%포인트 떨어졌다.
7월 첫째주 외환은행의 전세자금 대출금리는 연 4.69%였지만 둘째주에는 4.19%로 ‘뚝’ 떨어졌다. 공시
첫 주에 전세자금 대출금리가 가장 높았던 기업은행은 같은 기간 금리가 4.73%에서 0.2%포인트 떨어져
최고 금리 불명예를 농협은행에 넘겼다. 농협은행 금리는 0.14%포인트 떨어져 4.54%였다. 하나은행도
0.12%포인트 하락한 4.31%를 기록했다. 은행별 금리가 비교되자 어쩔 수 없이 금리를 낮춘 것.
주택금융공사는 공사가 보증한 전세자금 대출의 은행별 금리를 비교할 수 있도록 지난 8일부터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박재현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상반기 주택거래량 작년보다 28% 늘었다
취득세 감면과 ‘4?1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올 상반기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0% 가까이
늘어났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거래량은 총 44만52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인 34만4000가구보다
9만6522가구(28%) 늘어난 수치다. 올 상반기 주택 거래가 많이 늘어난 것은 지난 1~6월까지 취득세
감면이 시행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월말까지 취득세율은 주택 규모와 가액에 따라 1~3%로 낮아졌다가
7월부터는 다시 2~4%로 높아진 상태다. [최종훈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개인창업 3년만에 줄어…부동산임대업은 증가
지난해 창업한 개인 사업자의 수가 3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
안민석(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개인사업자 신규?폐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한
개인사업자는 95만6천4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99만4천386명에 비해 3.8% 줄어든
것으로, 개인사업자 창업 감소는 2009년 이후 3년만이다. [최이락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맥주 7.1%↑ㆍ냉면 2.8%↑…여름철 외식물가 '껑충'
1%대의 저물가 기조가 8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여름철 먹거리 물가는 오히려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냉면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나 올랐다. 같은 달 1.0%에
그친 소비자물가상승률에 견주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냉면 물가는 올해 초부터 2%대 중반의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 6월에 맥주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7.1% 상승했다. 이는 99년12월(9.6%) 이후 12년 반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방현덕/박수윤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재개발 입주권 싸다고 덜컥 샀다가.." - 추가부담금 증액 등 리스크 감안해야
최근 서울 도심에서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아파트들이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은 조합원
입주권까지 등장, 분양시장이 교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장 일반분양분을 받는 데 비해 로열층 확보가
가능하고 일반분양가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분양 수요가 분산되고 있는 것.
하지만 일시에 목돈이 필요한데다 '4?1부동산대책'에 따른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고 추가부담금이 증가할
우려마저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민동훈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직장맘→전업주부'..30대 중반이 '깔딱고개'
30대 중후반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직장 생활 10년차 이상의 고급인력들이 육아라는
고비를 넘지 못하고, 집에 눌러 앉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고용률
70%’ 달성 여부는 ‘깔딱고개’에 다다른 30대 중후반 여성들이 키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5~39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5.5%에 그쳐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6년 60%에 육박했던 비율이 ▲2007년 58.6% ▲2008년 58.5% ▲2009년
56.3% ▲2010년 55.9% ▲2011년 55.6% ▲2012년 55.5% 등 지속적으로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윤종성 기자]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 L당 최대 520원 차이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 따르면, 서울에서 가장 휘발유가 비싼 주유소는 L당 2395원에 파는 중구의
서남주유소이며, 가장 싸게 파는 주유소는 L당 1875원인 서대문구 광호주유소였다. 두 주유소의 가격 차이는
L당 520원에 달한다. 10만원어치 주유한다고 가정하면 기름양의 차이가 11.6L에 이른다. 휘발유 가격은
16일 오전 8시 현재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주유소 소매가격을 기준으로 삼았다. [손진석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감쪽같은
침수피해차량...이렇게 찾아낸다!
침수차량이었는지 여부는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 사이트 '카히스토리'에서 1차 확인이 가능합니다.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고장 내용과 수리 내역이 상세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매매과정에서 번호판이 바뀌었다면 이전의 상황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때는 과거 차량번호를 추적해야 하는데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
사이트에서 '자동차등록원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차량 번호와 소유자 변경 내역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육안점검도 병행해야 하는데 첫번째 구분요령은 악취입니다. 창문을 모두 닫고 히터나 에어컨을 켜면 숨어있던
냄새가 나오며, 맑은 날보다 비오는 날 더 확연히 구분됩니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흙탕물이나 물때 흔적이
있는지와 시거잭 안쪽이 녹슬었는지 여부도 중요 포인트입니다. [김기봉 기자]
[YTN] 기사 더 보기
■ 수입맥주에 취하는 한국 .. 셋 중 한 병은 일본산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맥주 수입액은 395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259만달러)보다 21% 늘었다.
이 가운데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322만 달러로 전체의 33.5%를 차지했다. 네덜란드(506만 달러,
13%)?독일(410만 달러, 10%)?중국(352만 달러, 9%)?아일랜드(323만달러, 8%)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산 맥주의 평균 수입단가는 L당 1.08달러로 전체 평균 단가(L당 0.93달러)보다 높았다.
맥주 값이 가장 비싼 것은 베트남산(1.59달러)이었고, 미국산(0.64달러)이 가장 저렴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평균 수입액을 웃도는 일본산 맥주의 수입량이 늘어나는 것은 가볍고 산뜻한 국내 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창규/박태희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