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업 빚갚기, 공공요금이 '봉'
공기업들이 부채를 줄이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나 전기?수도 요금 등을 올리겠다는 자구책을 마련했다. 정부가 이를
용인할 것으로 보여 박근혜 정부 내내 공공요금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정부가 국회에 낸
‘2013~201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보면 자산 2조원 이상 41개 공공기관은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한 자구계획을 마련했다. 요금 인상을 제시한 곳은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다. 그러나 공공요금 인상에 앞서 공기업의 방만 경영과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는
것이 우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4대강 사업 등으로 총 11조원의 부채를 떠안은 수자원공사는 지난 4년
사이 직원 성과급을 225% 올렸다. 적자 운영을 하면서도 한전 사장은 1억3000여만원, 가스공사 사장은
1억8000여만원 등의 성과급을 챙겼다. [오창민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저물어 가는 재개발·재건축 시대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사업 공사 수주를 외면하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에 조합원들 입김까지 세지면서 사업성이
눈에 띄게 좋지 않은 이상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수주한
재개발.재건축 수주액은 전년 대비 반토막 난 상태다. ■정비사업 수주, 전년比 '반토막' ■"경기침체로 사업
위축"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 '긁지도 굴리지도' 않는 돈..내수 "빨간 불"
신용카드 사용액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예금회전율도 6년여만에 최저 수준 / 기업들의 투자부진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신용카드 사용액이 사상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매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던 신용카드
사용액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특히 생활밀접업종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사용액이 크게 줄어들어 소비 심리
급랭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소비 위축으로 묶인 돈은 은행에 흘러들어가고 있다. 투자를 주저하는 기업들 역시
경쟁적으로 은행에 자금을 맡기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들이 대기업의 예금까지 거절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기업들의 투자 위축으로 돈을 운용할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기업의 투자 의욕 저하와 가계의 소비
심리 위축이 악순환을 보일 조짐이다. [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비정규직 10명중 3명은 대졸..190만명 '사상최대'
대학을 졸업한 비정규직 근로자가 사상 최대인 19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간제 근로자도
188만3000여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근로형태별 및 비임금 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594만6000명으로 전체 임금 근로자의 32.6%를 차지했다.
2011년 8월 599만5000명에서 작년 591만1000명으로 줄어든 뒤 올해 다시
3만5000명(0.7%) 늘어난 것이다. [김우섭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그냥 놀고 먹는 20代 1년새 15.5% ↑‘최고’
구직 활동이나 취업 준비를 하지 않고 그냥 쉬는 20대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등 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쉬는 인구’ 중
20대(20∼29세)의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15.5%로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증가율은 지난해 1월 27.3% 이후 최고치로, 지난 7월만 해도 4.5% 감소세를 보였지만 8월(2.8%)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대환 기자]
[문화일보] 기사 더 보기
■ 아이에 맞는 예·적금 세뱃돈 받는 기간 우대금리, 출금 적을수록 유리한 통장도
적금 들면 경제교육까지… 수험생엔 책 할인 티켓도 /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은행에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려면,
직접 통장을 만들고 관리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은행들마다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청소년을 선점하기
위해 많은 혜택을 담은 예?적금 상품을 내놓고 있으니 잘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신한은행의 ‘신한 키즈플러스
적금’은 목돈을 받는 새해나 추석, 설날, 어린이날 이후 5영업일 이내에 예금을 할 경우 우대금리를 줘
아이들에게 저축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자녀사랑통장’은 예금잔금과
출금횟수에 따라 금리를 차등화하는데, 잔금을 100만원 이상 유지하고, 출금을 10번 이하로 하면 연
2.5%의 금리를 주지만, 해당 조건을 어기면 금리가 연 0.1%로 뚝 떨어진다. 하나은행의 ‘꿈나무
적금’, 신한은행의 ‘신한 장학적금’, 국민은행의 ‘KB주니어 스타 적금’, 농협은행의 ‘신난다~후토스!
어린이 통장?적금’ 등도 있다. [조미덥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가장의 눈물 가정의 한숨
전체 비정규직에서 40~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43.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불안정한 일자리에서 고달픈
생업을 이어 가고 있는 사람들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교육비, 주택자금 등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중년층이라는
얘기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 조사 근로형태별 및 비임금 근로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40~50대 비정규직은 261만 1000명으로 전체 594만 6000명의 43.9%를 차지했다.
매년 8월 조사를 기준으로 2011년 43.8%까지 꾸준히 상승하던 비정규직 내 40~50대의 비중은 지난해
43.6%로 잠시 낮아졌다가 올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경주/장은석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광고와 다른 아파트 계약해제 쉬워진다
건축을 마친 아파트가 애초 광고와는 현저하게 다르거나 시공상 하자가 발생한 경우 입주자의 계약해제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입주자의 계약해제 요청 사유를 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아파트표준공급계약서(표준약관) 개정안을 마련, 내달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은
▲분양주택의 하자가 중대한 경우 ▲광고와 실제 시공건축물의 차이가 심한 경우 ▲이중 분양으로 인해 소유권
등기가 불가능한 경우 등을 이유로 계약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때 입주자가 계약해제를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지헌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금감원 “은행 모집인 모럴해저드 심각”..내부통제 강화 지도
앞으로 은행들은 대출모집인에 대한 내부통제 관리책임자를 임원급으로 임명해야 한다. 또 계좌 개설 등 금융사고
노출 위험성이 큰 업무를 대출모집인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 대출모집인 관리도 모집법인이 아닌 은행이 직접
담당해야 한다. ◇늘어나는 모집인, 소비자 피해 발생 요인 ◇“유휴인력 최대한 활용”..내부통제도 강화
[이준기 기자]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가을배추 풍년…"김장 일찍 담그세요"
배추 풍년입니다. 그런데 작황이 너무 좋다보니 공급 과잉이 걱정입니다. 올겨울은 추위도 빨리 온다고 했으니
농민들도 도울 겸 이른 김장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상여건이 좋아 예년보다 수확 일정이 열흘 이상
빨라졌고, 포기당 무게도 20~30%씩 더 나갑니다. 이에 따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최대 11%까지
늘어나면서 19만여 톤가량 공급 과잉이 예상됩니다. 올 김장 비용은 고추, 마늘 같은 재료의 작황도 좋아
예년보다 20~30%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근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