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정보 보호해준다는 전화는 끊고 문자도 삭제하세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 問答 풀이 /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KB국민카드?롯데카드?농협카드 회원들은 2차 피해를 걱정하며 불안에 떨었다. 이에 따라 각 카드사로 각종
문의가 쇄도하면서 카드사의 콜센터와 홈페이지가 마비 사태를 빚기도 했다. 카드사 상담 창구에 접수된 질문 중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① CVC코드 유출 안돼… 카드 복제 걱정은 없어 ②
오늘부터 이메일?우편으로 정보유출 내역 통지 ③ BC결제망 쓰는 국민?농협카드도 유출 가능성 ④ 결제 즉시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 유용 [박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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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사원 재테크] 첫 월급부터 절반 저축..3가지 먼저 챙겨라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0ㆍ30대 신입사원 앞에는 목돈을 마련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가 놓여 있다. 치솟는
물가 때문에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모두 포기할 지경에 이른 ’3포 세대’도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전문가들은 20ㆍ30대 사회 초년생들에게 소비는 최대한 줄이고 저축을 많이 해 종잣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PB들은 목돈을 만드는 비법으로 우선 저축 액수를 늘리라고 주문한다. 예컨대 월급 중
절반은 무조건 저금하라는 식이다. 적은 금액이라도 월급 절반을 투자해야 장기적으로 목돈을 모으고 나머지 돈
범위 안에서 소비를 조절할 수 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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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기관사칭 피싱사이트 2년새 79배 급증
금융권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된 가운데 국내 금융기관을 사칭한 피싱사이트가 2년 새 79배 급증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작년 1~11월 국내 금융기관을 사칭했다가
차단된 피싱사이트 건수는 5천81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4천50건보다 37.1%(1천572건) 급증했다.
2011년 한 해 발견된 금융기관 사칭 피싱사이트 74건에 비해서는 무려 79배에 달한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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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미어 100%라더니.. LG패션 코트 알고보니 야크털
LG패션의 신사복 브랜드 타운젠트에서 판매하는 100% 캐시미어(캐시미어산양 털) 코트의 실제 캐시미어 함유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야크털이 90% 가까이 섞인 제품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캐시미어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11개 신사복 브랜드의 캐시미어 코트와 코트형 재킷을
시험한 결과 타운젠트(TMH1 3D201 BK)?바쏘(BSN4-CJ41-ANY)?레노마(RFDMJL64A)
제품의 캐시미어 함유율이 100%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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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가격' 음료 Best 3, 자장면값 100배 뛸 때 이건..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장수 식음료 브랜드들이 눈길을 끈다. 현대약품의 기능성 음료
브랜드 ‘미에로화이바’는 오랜 시간 동안 착한 가격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4년 간
1.6 배 오른 셈이다. 동아제약 ‘박카스’는 1963년에 출시됐다. 당시 한병 가격은 40원. 50년이
지난 현재 자장면 한 그릇의 가격은 100배 넘게 뛰고 택시 기본요금은 당시 60원에서 40배 올랐다.
박카스 1병의 편의점 가격은 700원으로 약 17배 오르는 데 그쳤다. 한국 야쿠르트의 유산균 발효유 ‘야쿠르트’는
1971년 출시됐다. 당시 25원에 판매되던 야쿠르트는 현재 150원으로 6배 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자장면 값이 55배, 서울 시내버스 요금이 69배 오른 것에 비하면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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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쇼핑 10조 … 아저씨도 누릅니다
일반적으로 유통채널의 이용행태는 재래시장→백화점?대형마트→PC기반 쇼핑→모바일 쇼핑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PC로
쇼핑을 하는 ‘마우스족’을 거치지 않고 한 단계 건너뛰어 모바일 쇼핑을 하는 ‘엄지족’으로 바로 진화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 기술의 건너뜀(Leap Frogging)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쇼핑 행태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모바일 점핑족’은 모바일 쇼핑만 이용하는 ‘모바일 온리족’의 증가로
이어진다. 11번가가 지난해 모바일 쇼핑고객을 분석한 결과 4명 중 3명은 모바일만을 이용해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어릴수록 모바일로만 쇼핑하는 비중이 높다. 11번가의 경우 15~34세의 경우 6대4의
비중으로 모바일로만 구입하는 고객이 더 많다. PC 기반에서는 여성과 남성 고객의 비율이 비슷한데
모바일에서는 여성의 비중이 6대4로 남성보다 높은 것도 눈에 띈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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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만원짜리 교복, 원가는 불과 8만원"
중?고등학생 교복 중 동복의 평균 가격이 24만원이면 이를 공장에서 제작하는 데 드는 직접비용(원가)은 8만원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이혜영 본부장은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우원식?유기홍?유은혜 의원실 주최로 열리는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복 유통에 따른
소비자가격 추정'을 발표한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기획재정부의 용역을 받아 교복 제조업체와 대리점 등 업계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추정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복 기준 중?고등학생의 평균 개별구입 가격은 약
24만원이었다. [구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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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 유출 '최악의 암호' 1위는 '123456'
지난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용자들이 가장 흔히 썼던 암호(비밀번호) 1위는 '123456'이라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비밀번호 관리 솔루션 전문업체 스플래시데이터(www.splashdata.com)는 20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 최악의 비밀번호' 제1∼25위 목록을 발표했다. 스플래시데이터는 매년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분석해 이런 집계 결과를 내놓고 있는데, 이번에는 어도비 고객 정보 해킹 사건 등 지난해에
확인된 사례 수백만건이 분석에 사용됐다. 가장 짐작하기 쉬운 최악의 암호 중에는 연속 숫자열이나 똑같은
숫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12345678'(3위), '123456789'(6위),
'111111'(7위), '1234567'(8위), '123123'(11위),
'1234567890'(13위), '1234'(16위), '12345'(20위), '000000'(25위)
등이 이에 해당했다. [임화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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