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실상과 다른 교묘한 상술에 `분통`… 주유카드 할인서비스의 `함정`
이왕이면 주유할인 카드를 선택하고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세히 알고 보면 지방에서 주유하거나 경유차량에는 무용지물이 되는 등 실상과는 다르다고 하네요.
이것은 주유카드를 사용할 때 무조건 할인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공시가를 기준으로 할인을 해 주기 때문이라는데… 주유할인 카드 쓴지 참 오래 되었지만 처음 듣는 내용 같습니다…
l? 채소값 폭등, 4대강으로 불똥 … ‘생산량 감소 원인’ 여론 확산
채소값 폭등의 원인으로 4대강 사업 때문이 아니냐는 얘기가 많이 흘러 나오고 있네요. 한나라당과 정부는 이상기온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27일 농식품부가 다음 아고라에 올린 ‘채소값 급등 원인은 4대강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대해 네티즌들은 찬성 551표, 반대 4220표로 4대강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고.
○ 이대통령 “내 식탁엔 양배추 김치를”
한편 김치가 비싸니까 양배추 김치를 식탁에 올리라고 지시했다는 이대통령 얘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문제는 양배추도 보통 마트에서 포기당 9,000 ~ 10,000원으로 일반 배추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인데 서민 물가는 모르면서 인간적인 면모만 부각시키려는 이벤트적인 접근이라고 경향신문이 꼬집고 있네요.
○ 양배추 김치 먹으라고? MB=마리 앙트와네트?
프레시안에서는 이대통령의 양배추 발언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을 모아 보도를 했는데 한 누리꾼은 "수해가 생기면 반지하 없애고 배추가 비싸면 양배추 김치 먹으라고 하나"라고 했고 다른 누리꾼도 "한우가 비싸 못 먹으니 값싼 미국산 소고기 먹으라던 그 때 생각이 나는 것은 나만일까?"라고 했다고 전한다.
수해 때 얘기나 이번 양배추 얘기나 모두 진심에서 나온 얘길지라도 진심으로 봐주지 않고 자꾸 밉보이는 이유를 이제는 이대통령이나 주변에서도 알아주셔야 하지 않을까…
l? 오늘부터 마트에서 비닐봉투 사라진다
오늘부터 대형마트에서 비닐봉투가 없어진답니다.
환경부와 유통업체 점포 350곳이 맺은 협약 때문이라는데 환경을 생각하는 취지는 분명 맞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모르고 장바구니를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고.
차 안이나 가방에 봉투 하나씩 넣어가지고 다니는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l? 내리막 집값에 보금자리주택 가치도 ‘추풍낙엽’
집값이 떨어지면서 보금자리주택에 당첨된 사람들이 본 청약에서 계약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세계일보가 보도.
보금자리주택은 10년간 전매를 제한하고 의무적으로 5년간은 거주를 해야 하는 등의 제약이 있는데 가격 메리트마저 없다면 굳이 선택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
l? 용인 중개업자의 고백 "아파트 산다면 말려요"
용인 수지구 죽전동의 S아파트 111㎡(이하 공급면적) 매매가는 현재 3억9000만원 선인 데 이것은 지난해 9월 4억7000만원에 거래됐던 아파트가 꼭 1년 만에 8000만원 떨어진 것이라고.
머니투데이에서 전반적으로 용인지구 아파트 시세가 폭락하고 있음을 집중 취재하며 한 중개업소 대표의 입을 빌어 "솔직히 말해 투자 목적으로 누가 아파트 산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고 전하고 있네요.
l? ‘덜 익은 삼겹살’ 먹으면 간질 발작!…‘낭미충’이 뭐기에
어제는 삼겹살을 태우지 않아야 발암물질을 덜 먹게 된다는 기사를 전해 드렸는데 오늘은 덜 익혀 먹으면 ‘낭미충’으로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기사를 전해 드립니다. 어쩌라는 거야!!!
덜 익은 돼지고기에는 유구조충(갈고리 곤충)의 한 종류인 ‘낭미충’이 기생하는데, 낭미충이 혈액을 타고 대뇌에 침범하면 간질 발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런 “낭미충 등을 막기 위해서는 돼지고기를 먹을 때 반드시 완전히 익혀 먹어야 먹어야 한다”고
아시겠죠.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태우지도 말고 덜 익히지도 않아야 하는 고기 굽는 기술이 필요하답니다. 주말인데 삼겹살 파티라도…
l? 집집마다 쓰는 탈모샴푸, 과연 효능있나?
우리나라에서 팔리고 있는 샴푸의 30% 정도가 탈모 샴푸라고 합니다. 그런데 헬스조선에서 허창훈 분당서울대 병원 피부과 의사의 말을 빌어 보도한 내용으로 보면 “탈모 샴푸는 두발보호 보조 역할을 할뿐 의학적인 탈모방지와 촉진 효과는 없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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