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사교육 뺨치는 방과후 수강료
학교 수업이 끝난 후에 돈 많은 집 자녀들은 비싼 수강료의 학원으로 갑니다. 그렇지 못한 집 자녀들은 어디로 갈까요? 방과 후에도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과후 학습을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대책으로 나라에서 강력히 추진한다고 하는데 좋은 일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방과후 학습을 위한 수강료가 무료 48만원으로 고액인 경우도 있고 10만원 이상인 경우도 많다고 노컷뉴스가 보도.
l??"바로 뽑고 임플란트 합시다" 이런 의사라면?
근간치료와 임플란트 사이에서 고생할 수도 있는 환자와 의사의 양심과 갈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근간치료란 치아내부에 있는 감염된 치수 조직과 염증을 제거하고 인공물로 내부를 채워주는 것을 말하는데 치료과정도 쉽지 않고 치료에 실패하여 결과적으로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환자와 의사의 갈등과 누가 이익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치과의사가 나름 양심적으로 쓴 글이라 읽어볼 만 하다고 추천 합니다.
l??"폐업 전날까지 파격할인"...회원들 '황당'
회원권은 일정 장소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인데 만약 그 장소나 시설이 갑자기 없어지거나 이용을 못하게 된다면 손해가 막심하겠지요. 스포츠센터에서 자금난으로 문을 닫았는데 참 나쁘게도 문닫기 하루 전날까지 ‘파격 할인가’를 내세우며 장기 회원을 모집했다고 YTN이 보도.
사정이 있어 문을 닫았겠지만 그 정도되면 이미 어떻게 될지 알았을 텐데 문닫을 준비를 하면서도 회원권을 파는 것은 영업이 아니라 사기 아닌가요……
l??청소년은 게임중독, 성인은 카지노중독
청소년 게임 중독에 대한 상담건수가 2007년 3천 440명에서 올해(8월말 기준) 4만 4천 937명으로 12배나 늘어났고 강원랜드가 설립한 도박중독예방센터의 이용자는 8월말 현재 3천 204명으로 작년의 2천 212명을 넘어섰으며 2008년의 1천 149명에 비하면 3배나 늘어난 수치라고 내일신문에서 보도.
한국마사회에서도 도박중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강원랜드나 한국마사회나 이러한 것들이 도박이고 중독을 치료할 만큼 알고 있다는 반증일 텐데…… 무엇이든 중독은 좋지 않지만 특히 도박은 안 되요!!!
l??1500원 밭떼기→식탁선 1만원…기가막힌 '金배추'의 비밀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지만 채소값이 폭등해서 소비자는 고통스럽지만 정작 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없다고 서울신문에서 취재를 했네요. 이러한 현상은 이미 밭떼기로 중간상인들에게 넘긴 밭이 태반이기 때문인데 유통구조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이 없다면 늘 되풀이 되는 현상이지요.
l??소비자와 직거래 … 농가 “이 정도 가격이면 충분”
소비자도 좋고 농민도 좋은 유통구조는 직거래 방식인데 이게 사실 말처럼 간단한 것이 아니라서 탁상공론에 그치거나 이론만 그럴싸한 것일 수 있지요.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얘기도 있지만 이러한 과정들은 농민뿐만 중간에 역할을 하는 단체의 역할도 중요하고 또한 소비자들도 같이 동조를 해주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마침 배추 값이 금값이 되면서 괴산 절임 배추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배추 가격이 오르지 않았어도 인기가 있었을까요?
l??"채소값 폭등, 일시적 현상 아니다" ? 우석훈 칼럼
88만원세대라는 책으로 유명한 우석훈 박사의 칼럼이 프레시안에 실렸습니다. 정부가 농업을 지켜줘야 한다는 내용인데 비단 현 정부뿐만 아니라 농업을 중시하지 않는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읽어 볼만한 내용이라 소개 합니다.
l??빚더미 LH공사, 직원 '무이자대출' 특혜
LH공사라는 곳이 있습니다. 요즘은 이런 이름들로 바꾸어서 언뜻 들으면 무슨 회사인지 알기가 어렵지요. 바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입니다. 부실덩어리지만 공사라서 신의 직장이지요. 1백9조원이나 되는 부채에 하루 이자만 1백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적자 회사지만 공사라는 말이 붙어 있는 신의 직장이라 임직원들에게는 상환기간도 없고 이자도 없는 거액의 대출을 해주고 있다는 군요.
신의 직장이니 부럽니 그런 사람들은 나와 관계없으니 할 것이 아니라 사실 이런 사람들이 쓰는 돈이 바로 내 돈(세금)임을 알아야 합니다. 꼭 투표에 참여해야 하고 잘 해야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이런 거 보도해주는 MBC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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