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가계부 '구멍' 어떻게 해요?
돈 관리는 대단한 지식이나 기술이 필요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정신을 바짝 차려야지 돈 관리에 구멍이 뚫리면 우리 가계에 엄청난 재앙이 닥칠 수도 있다고. ‘가계 부도’가 발생하기 전에 5단계의 징후가 나타난다는데 1단계 : 정확한 수입과 지출 규모를 모른다. 2단계 : 월 저축액이 소득의 20% 미만이거나 비상자금이 없다. 3단계 : 카드를 쓰지 않으면 한 달 생활이 되지 않는다. 4단계 : 부채가 꾸준히 늘어난다. 5단계 : 가계부를 쓰지만 좀처럼 개선이 되지 않는다고. 이런 가계부 구멍을 막기 위해서는 [가계 누수자금 4대 발생처를 막아야] 하는데 1> 보험료, 2> 자녀의 교육비, 3> 생활비 누수자금, 4> 올바르지 못한 금융상품 선택 등이라고.
l DTI 규제 부활… 대출 많이 받으려고 무리하면 ‘낭패’
정부가 다음달부터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부활시키는 대신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는데 DTI(Debt To Income)는 1년 동안 개인이 벌어들이는 소득에서 1년 동안 내야 하는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며 대출자의 소득수준을 따져 대출한도를 정한다는 취지라고. DTI 규제가 다음달부터 환원되면서 DTI 최고 한도는 서울 강남 3구는 40%, 나머지 서울지역은 50%, 인천·경기는 60%로 유지된다고.
l 늘어난 반전세… 서민들 ‘상담’ 급증
서울시는 최근 임대차시장에서 오른 전세금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를 월세 형태로 계약하면서 반전세 문의가 일평균 10여건 정도로 늘어났다고 밝혔는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전세난에 의해 반전세 관련 문의가 증가한 것이라고. 서울시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상담실에서는 주택임대차에 관한 정확한 정보제공, 권리관계 해석, 분쟁사항에 대한 조언상담 등을 통해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주택임대차와 관련한 법과 제도를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계층의 고민을 해결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는데 서울시 주택임대차상담실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서 파견한 전문상담위원 2명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파견한 공인중개사 1명으로 구성됐다고.
l [새내기] 청약통장부터 가입…국민임대·시프트 거쳐 보금자리 노려라
◆ 내 집 마련 첫 단추는 '청약통장' - 종자돈이 적은 사회 초년병들은 전세로 살다가 아파트 한 채 장만하는 패턴이 일반적인 재테크 방식인데 새 아파트에 당첨되려면 반드시 청약통장이 있어야 하는 만큼,내집 마련의 첫 걸음은 청약통장 가입부터. ◆ 국민임대→시프트→보금자리주택 - 주택구입 전략의 로드맵은 국민임대주택에서 시작해 시프트를 거쳐 보금자리주택에 안착하는 방식
l 서울우유, 대형마트 공급량 10% 줄였다
서울우유는 지난 26일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소매점에 공급하는 흰 우유 제품량을 평소보다 10% 줄였다고 27일 밝혔는데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구제역 파동으로 젖소 수가 줄면서 원유 공급량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업계에선 시판용 우유의 품귀 현상으로 가격이 급등하는 '우유 대란'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수급이 예년 수준으로 정상화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는데 업계 관계자는 "젖소 수가 줄어 원유 부족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학기가 끝나는 11월까지는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l 정차때 시동꺼지는 차 연비 ‘최대 21%’ 절약
에코드라이브국민운동본부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 지역에서 실시한 ‘아이에스지 장착 차량 연비 비교 테스트’ 결과에 의하면 정지하면 시동이 꺼지는 공회전 제한장치(ISG)를 장착한 차량과 일반 차량의 연비 차이는 ‘최대 21%’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이에스지 시스템은 현재 시내버스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승용차 가운데서는 포르테 에코플러스에 처음 적용됐다고.
l 어정쩡한 취득세 인하…아파트 거래중단 사태
정부가 '3·22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부동산 시장이 극심한 혼란에 빠졌는데 주택 취득세를 50% 인하하기로 했지만 적용시기가 명확하지 않아 계약이 임박했던 거래 대부분이 깨지는가 하면 일부 매수자들이 잔금 기일을 미뤄달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방세법상 주택 취득시기는 '계약상 잔금지급일'인데 계약서에 잔금 지급일을 명시하지 않은 경우는 계약일로부터 60일이 경과한 날을 취득시점으로 간주하며 계약서상 잔금지급일 이전에 잔금을 지급하거나 등기등록을 하면 실제 지급일이나 등기등록일을 취득시점으로 본다고.
l 종부세 2년새 3분의1 토막..지방재정 직격탄
정부의 취득세 감면 조치가 지방자치단체들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종합부동산세도 최근 수년 새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서 지방 세수에 작지 않은 구멍이 두 개나 뚫린 셈이라고. 종부세 부과액은 2008년 2조3천280억원으로 줄더니 2009년에는 1조원 밑으로 떨어져 9천677억원에 머물러서 2년 새 65%가 줄어 `3분의 1토막'이 났는데 문제는 거둬들인 세금을 전부 지자체 재원으로 쓰는 종부세가 축소된 데 이어 정부가 지난주 취득세 감면 조치까지 내놓으면서 지방 재정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l KTX 타기 찜찜했는데…'부품 돌려막는다' 주장
툭하면 터지는 사고 때문에 KTX 타기가 찜찜한데 KTX측이 고장 난 부품을 멀쩡한 다른 차량에서 떼내 교체하는 이른바 '부품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는 내부 주장이 제기되었다고. 코레일은 적정 재고 기준에 맞춰 충분한 부품을 확보하고 있고, 특히 안전과 직결된 125개 주요 부품은 특별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부품 돌려막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정비를 담당하는 코레일 내부 직원들은 부품 재고가 없을 경우, 다른 차량에서 떼어내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런 부품 돌려막기는 지난 2005년 감사원에 의해 수십 건이 적발됐고, 이듬해 국정감사에서도 200여 건이 지적됐었다고.
l 스마트폰 대중화, 악성코드 피해 쭉쭉…안철수연구소 "보안주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상승하면서 모바일 악성코드로 인한 보안대책이 시급해졌는데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16개의 악성코드가 발견된 데 비해, 올 들어 세달 사이에만 47개의 악성코드가 발견되었다고. 안철수연구소는 “단말기 제조사와 통신사업자, 보안업체도 협력체계가 중요하지만 사용자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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