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산층 74% “빚 갚느라 생계 부담” 우리나라 중산층 가구의 74%가량이 대출 원금과 이자 지급으로 생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통계청의 '2010 가계금융조사' 원시자료(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대출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가구에서는 주로 식품·외식비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었는데 담보대출 용도는 62%가 거주주택 등 부동산 마련이었다고. ◇ 대출 상환 부담 ◇ 안정적 재테크 선호 ◇ 노후 생활비는 205만원 수준 예상 ■ 고수익의 함정… 달콤살벌한 CP(기업어음) 금융가에 기업어음(CP)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난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LIG건설에 이어 12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도 법정관리 신청 직전에 기업어음(CP)을 대거 발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고. ■ 뉴타운 개발 유명무실화 되나 ◇ 뉴타운 사실상 유명무실화=개정안은 한 마디로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뉴타운 개발은 철회하겠다는 것인데 촉진계획 결정ㆍ고시일로부터 3년이 지나도록 추진위가 구성되지 않았다면 주민 대다수가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설명. ◇ 추진위 미구성 지역 70곳 달해=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뉴타운 241개 사업구역 중 70곳이 추진위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 금융거래 10명중 2명 신용등급 `빨간불' 우리나라 금융거래 고객 10명 중 2명이 신용거래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저신용등급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신용등급자 3천912만7천687명 중 18.6%에 속하는 727만8천405명이 7등급 이하의 저신용등급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저신용자 규모는 경기 회복 등의 영향으로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출보유 비중이 현격히 높아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 휴대폰 분실보험,소비자엔 ‘무용지물’ 비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 분실이나 고장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는 사례는 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실제 보험혜택을 활용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는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고. 이동통신 3사는 주요 지역별 직영점이나 인터넷 사이트와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휴대폰 보험접수와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접근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불만이 급증하고 있는데 방통위에 제기된 휴대폰 보험 관련 민원이 2009년 57건에서 지난해 234건으로 4배나 늘었다고. ■ 오늘도 낚였습니까? 해도 너무한 ‘제목 장사’ 네티즌들의 비난과 포털사이트의 강력한 제재 움직임에도 변하지 않는 참 한결같은 풍경이 있는데 네이버(NHN)가 운영하는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시시각각 올라오는 각 언론사 기사들의 제목 이야기라고. 연예 기사를 중심으로 노골적으로 '옐로우'를 지향하는 스포츠지나 일부 인터넷매체뿐만이 아닌데 지면에선 근엄함과 엄숙함, 진지함이 가득한 주요 일간지들 역시 전혀 예외가 아니라고. 특히 기사 자체는 선정적이라 하기 어렵지만, 제목과 내용이 잘 일치하지 않는 '낚시성' 제목이 눈에 많이 띄었다고. ■ 씨티은행, 강제 리볼빙서비스 `빈축` 씨티은행이 카드를 발급하면서 고객에게 `의무적으로' 리볼빙 서비스를 가입하게 해 빈축을 사고 있다고. 금융당국이 리볼빙 서비스 가입시 카드사가 별도 고지하거나 설명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유독 씨티은행만 리볼빙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으면 카드 발급을 해주지 않아 소비자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씨티은행의 리볼빙 의무가입 정책에 대해 카드 사용자의 과소비를 부추기면서 일반적인 수수료 보다 높은 리볼빙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 신라호텔 식당서 한복 ‘출입 금지’ 논란 신라호텔 뷔페식당에서 한복을 입은 고객에게 한복은 위험한 옷이라며 출입을 제지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이철우(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옷에 걸려 넘어지는 등 각종 사고가 있어 방지하려고 안내를 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사과.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작 국내 특급 호텔에서는 한복이 외면 받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고. ■ 농협 전산망 마비 이틀째..1900만 고객 '발동동' 농협이 금융거래가전산망 장애로 이틀째 마비됐는데 창구 입출금 업무 외에는 아직 중단상태라고. 농협은 단위 농협을 포함해 전국 5천여 개 지점에 고객 수만 1천 9백만 명, 휴면계좌까지 더하면 3천만 명에 이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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