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 아파트 관리비 나 몰래 새는 돈 없을까… 고지서 읽기&절약 요령 '공동전기세가 뭐기에 이리 많아?' '승강기 유지에 왜 이만큼이나 돈이 들지?' 의문은 꼬리를 물지만 고지서에 빼곡히 적힌 세부 내역은 쳐다만 봐도 머리가 지끈거리는데 '뜨거운 물 적게 쓰고 전등 하나 더 끄자'고 결심하며 이달도 그냥 내지만 수도료 전기료는 관리비의 20% 정도밖에 안 된다고. [공용관리비], [전기료 계약 방식], [돈 먹는 낡은 아파트] 등에 대해 알아보고 아울러 관리비 절약 팁(Tip)도 소개. ■ ‘성장 과실’ 대기업만 맛봤다 덩치가 커진 대기업은 수익성까지 좋아졌지만 중소기업은 둘 다 뒷걸음질했는데 성장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증가율은 대기업이 2009년 7.69%에서 지난해 10.58%로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9.64%에서 8.66%로 감소했다고.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도 대기업(5.56%→6.80%)은 늘었지만 중소기업(4.84%→4.47%)은 줄었는데 지난해 대기업은 1만원어치를 팔아 680원의 이익을 남겼지만 중소기업은 447원에 그쳤다고. ■ 기름값 원위치… 정유사 생색만 냈다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정유 4개사가 기름값을 내린 지 1주일 만인 14일 서울시내 상당수 주유소가 다시 가격을 올려 운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데 주유소 측은 정유사의 공급 가격이 올라 기름값을 다시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고. ■ 청약통장 불법거래, 1500만원에 팔린다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민간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청약통장 불법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보금자리지구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70∼80% 정도로 싸게 책정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청약통장 매매업자들이 우후죽순 등장해 청약통장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통장 매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 휘청거리는 건설업계… 현금수입으로 이자도 못 갚아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0년 기업경영분석(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의 현금흐름이자보상비율은 49.9%로 2009년 182.1%보다 크게 나빠졌는데 이 비율이 49.9%라는 것은 영업활동으로 번 돈이 이자의 반에도 못 미쳤다는 것으로 건설사들이 영업활동 현금수입으로 이자도 못 갚은 것이라고. ■ 3월 수입물가 19.6%↑…2년3개월來 최고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탓에 3월 수입물가 상승률이 전달에 이어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19.6%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2008년 12월의 22.4% 이후 2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고 전월대비로도 3.5%나 상승했다고. ■ 高물가시대 '짠돌이 소비' 는다 "값이 오른 야채 과일을 사야 하니 과자 술은 줄이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대 도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고물가에 '짠돌이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응답자의 49%가 올 1~3월 농산물 구입비용을 지난해보다 늘렸고 반면에 씀씀이를 줄인 품목으론 과자(30.9%) 즉석식품(25.1%) 주류(20.9%)가 꼽혔다고. ■ 중고차 값 가장 덜 떨어지는 차는 K5 중앙일보가 SK엔카와 공동으로 조사(2010년식 기준)한 결과 중고차 시장에선 K5의 인기가 경쟁자를 크게 앞질렀는데 1년 된 K5 가격이 새 차 가격과 비교해 트림별로 2.2~7%밖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K5 2.0 가솔린 럭셔리 모델의 경우 신차 가격이 2495만원인데 2010년식은 2440만원에 거래되고 있었다고. ■ 개인정보 빼내는 '가짜 농협사이트' 주의 농협 사태로 혼란한 틈을 타 개인정보를 노린 '가짜 농협 인터넷뱅킹' 피싱사이트가 등장해 농협 이용 고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등장한 농협 피싱사이트(www.card-nonghyupd.com)는 얼핏 봐서는 농협 인터넷 뱅킹사이트(banking.nonghyup.com)와 구분이 되지 않게 만들어졌는데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면 '보안카드 승급 후 이용해 달라'는 메시지가 뜨고 보안 승급 창에 접속하면 인터넷뱅킹 ID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비밀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게끔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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