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난감은 싫고..` 어린이날 선물, 이런건 어때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자녀 이름으로 펀드를 하나 만들어 주는 것은 어떨까. 어린이펀드의 경우 특화된 고객층을 타겟으로 하는 만큼 아이들에게 일찍부터 경제관념과 올바른 투자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고. KB자산운용은 `KB온국민 자녀사랑 펀드`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와 문화상품권을 추첨으로 제공.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펀드`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 신한BNPP자산운용은 이달 말까지 250만원 상당의 가족여행상품권과 아이패드 등을 받을 수 있는 가입 이벤트를 실시. 우리자산운용은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는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미니화분 키트 증정. ■ 사라진 사이버머니…업체들은 나 몰라라 인터넷에서 쇼핑을 하거나 영화, 공연 티켓 등을 예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하기 위해 문화상품권을 사이버머니로 바꿔놓았다가 도둑맞는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고.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보면, 북앤라이프와 '해피머니'(www.happymoney.co.kr), '컬쳐랜드'(www.cultureland.co.kr) 등 주요 문화상품권 사이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지만 해당 회사들은 사이버머니 도난 사건에 대해 피해 보상을 하거나 예방책을 내놓기는커녕, 고객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 "성적 좋을수록 아버지와 대화 자주 해" 성적이 좋은 학생일수록 아버지와 대화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대화는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아버지와 자주 대화한다는 응답은 중학생이 50.1%였지만 고등학생은 37.8%로 줄었고 고등학생의 28.4%는 아버지와 별로 대화가 없다고 응답. ■ 2003년 카드·2011년 저축銀 "불길한 데자뷰" 금융시장의 호흡이 급박한데 저축은행 가운데 최우량급에 사실상 뱅크런이 나서 둑이 무너지는 느낌이라고. 금융 전문가들은 "감이 좋지 않다"고 하며 카드사태 때 경험했던 '구성의 오류'가 보인다는 지적이라고. 검찰은 검찰대로, 금감원은 금감원대로, 더욱이 컨트롤 타워인 청와대는 청와대대로 각자 뛰는 양상인데 지금 상황은 원론적 대응, 원칙론보다 강도와 시기를 조절하는 현실론이 절실하다고. ■ 노후준비, '부동산 올인' 벗어나야…보유자산은? 은퇴 후의 큰 고민 가운데 하나는 바로 자산 관리 부분일 텐데 국민의 전체 자산 가운데 부동산 비중은 80% 수준으로,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부동산 쏠림 현상이 훨씬 심하다고. 평생 지출하는 의료비 가운데 절반 이상이 60대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있다보니 명목상 부자일뿐 생활고에 쪼들리기 일쑤. 전문가들은 노후에 집을 갖고도 생활고를 겪는 이른바 '부동산 거지'가 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매달 일정액의 고정 수입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 ■ ℓ당 2300원도 넘어선 휘발유값… LPG 수입가 사상 최고치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2300원을 넘는 주유소가 등장했고 5월 LPG 수입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조만간 프로판·부탄가스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정유사들이 지난달 7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ℓ당 100원씩 인하한 뒤 주유소 가격도 잠시 오름세가 주춤했으나 최근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추세라고. ■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60% 육박 올해 봄 이사철 전세난과 이에 따른 전세금 앙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에 대한 전세금 비율)이 58.9%로 6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광주광역시는 전세가율이 74.9%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다고. ■전세가율 6년4개월 만에 최고 ■광주·대전·대구·울산 70% 넘어 ■매수세 전환 "글쎄요". 전세가율이 치솟으면 서울 도심 등 주요 지역의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장기적인 주택시장 침체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면서 매수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이어서 당분간은 매수세로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고. ■ 집 사려는 사람 확 줄었다 부동산시장에서 주택구매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택 매수 희망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거래량도 급감하고 있어 당분간 시장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가 수도권 거주자 7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2ㆍ4분기 주택거래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내 기존 주택을 매입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은 17.9%에 그쳤는데 이는 전분기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8년 3ㆍ4분기(16.8%) 이후 2년6개월여 만에 최저치라고. ■ 1만원 소비할 때 5천700원은 카드로 결제 소비생활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결제 비중이 57%까지 커졌는데 이 비율은 10년간 2.4배로 증가해 국내 카드사용 문화가 급속도로 정착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전년보다 4.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카드 대란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 '어린이날'이 무서운 대한민국 아빠 경기도 김포에 사는 강주형씨(39)는 5월이 무섭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비용만 어림잡아 100만원이 필요할 것 같아서다. 초등 4학년, 유치원생 두 딸을 둔 강 씨는 어린이날에 처남가족과 함께 어린이 뮤지컬을 볼 예정이다. 4명 한 식구가 같이 보려면 2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외식비 10만원은 별도. 어버이날이라는 또 하나의 산도 버티고 있다. 친가, 처가 각 30만원씩 양가 부모님 용돈만 60만원이 나간다. 올해에는 물가가 올라 10만원만 드리기 민망해서 5만원 올렸다. 스승의 날 선물은 도서상품권을 예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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