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2/08/12??영국, 청교도혁명 일어남.
1832/08/12(조선 순조 32)??감자 재배법 전수. 프러시아의 구즐라프가 전라도에서 지도.
1848/08/12??영국 증기기관차 발명가 조지 스티븐슨 세상 떠남.
1881/08/12??미국영화감독 세실 데밀 태어남. <십계> <왕중왕> <삼손과 데릴라> <지상최대의 쇼> 1952년 아카데미상 받음
1923/08/12??북서해안일대에 해일. 용천서만 538명 사망, 가옥 피해 7,000.
1942/08/12??경주 지역 43.5℃로 우리나라 최고기온 기록
1955/08/12??독일 소설가 토마스 만 세상 떠남. 1929년 노벨문학상 수상. <마의 산> <파우스트 박사> <선택된 인간>
???????????????? “시간에는 그 경과를 나타내는 구분이 없다. 새로운 달과 해의 시작을 알리는 천둥도 나팔소리도 결코 없는 것이다.”
1965/08/12??민중당 국회의원 61명, 한일협정조인 반대, 의원직 사퇴서 제출.
1973/08/12??영동역 부근 유조열차 탈선전복. 38명 사망, 12명 부상, 열차 24량 소실.
1974/08/12??방글라데시 몬티롱에 홍수, 2,500명 사망.
1985/08/12??JAL기, 일본 오스타카산에 추락. 520명 사망.
1988/08/12??이돈명 변호사, 조선대교수협의회에서 총장으로 뽑힘
1993/08/12??오후 8시 기해 금융실명제 전격실시. 김영삼대통령,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 재정명령’ 발표.
1993/08/12??경북 성주군 300m야산에 해군작전사령부 2736비행대 대잠초계기 LYNX 706호 헬기추락 10명 사망
1995/08/12??제1회 세계한민족축전 열림.
2006/08/12??독일작가 귄터 그라스, 62년 만에 친나치 활동 고백
2008/08/12??검찰, 정연주 전 KBS사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로 긴급체포. 8.20 기소
오늘은 세계청소년의날
<오늘의 詩>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 김용택
이별은 손 끝에 있고
서러움은 먼데서 온다.
강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선다.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침 산그늘 속에
산벚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은 고독이 있다는 것을
돌아앉은 산들은 외롭고
마주 보는 산은 흰 이마가 서럽다.
아픈 데서 피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랴
슬픔은 손 끝에 닿지만
고통은 천천히 꽃처럼 피어난다.
저문 산 아래
쓸쓸히 서 있는 사람아
뒤로 오는 여인이 더 다정하듯이
그리운 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