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묻은 우리네 삶/하루쯤 밀쳐두고라도//아지랑이 아른대는/강둑길을 걸어보자//새 봄을 맞는 강물...일상의 궂은 일은/없었던 걸로 흘려놓고....서투른 몇 줄 詩心도/반짝이지 않느냐...아득히도 그리운 이의/이름이나 외며 걷자//휘파람/저 환한 음색이/눈물겹지 않느냐”-박영식 ‘봄 강가에 와서’
“어떤 사물의 이름을 말해 버리는 것은 시에 의해 주어지는 즐거움의 4분의 3을 앗는 것이 된다. 시의 즐거움은 조금씩 상상하는 데 있다. 암시하는 것, 그것이 시의 이상이다.”- 말라르메(1842년 오늘 태어난 프랑스 상징파시인)
1747(조선 영조 23) 사육신 묘비 노량진에 세움
1912 일제 조선민사령/형사령 제정 선포. 조선인의 민족적 사회적 항쟁을 탄압하고 재산수탈 꾀함
1927 이화여전 제1회 졸업식 치름
1956 한국 세계기상기구(WMO) 가입
1965 단일변동환율제 공포
1973 강원 인제 인북천에 천연기념물 열목어 살고 있음 확인
1980 남북총리회담 4차 예비접촉(판문각) 총리회담장소 판문점은 합의/회담의제 계속 미결
1982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일어남. 본격적인 반미운동의 시작으로 문부식 등 8명 구속
1993 IAEA 특별이사회 대북사찰 결의안 채택, 사상 처음으로 국무위원 재산 공개
1995 북한-미국 첫 곡물거래. 미국 바틀래트 사 옥수수 5만4천t 북한에 수출
1996 한국통신 무궁화위성을 통한 상용서비스 개시
1997 삼미특수강 부도 한보철강 부도 이후 연쇄부도의 시작
1998 안기부 북풍공작 수사. 97년 대선때 권영해 안기부장이 특수공작원 흑금성의 비밀공작을 직접 지휘한 사실 밝혀냄
2016 일본 ‘독도는 일본 땅’을 주장하는 2017학년도 교과서 대거 검정 통과
1277 캔터베리 대주교 로버트 킬워드비 30개 철학 및 신학적 명제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것 금지
1584 짜르(tsar) 명칭 처음 사용한 러시아 황제 이반 4세 세상 떠남
1785 영국 ‘런던 타임스’ 지 창간
1858 디젤 엔진 발명한 열공학자/언어학자/미술품감정가 디젤(1853-1913) 태어남
-- 파리에서 태어난 독일인 디젤은 독일과 프랑스가 전쟁을 하는 바람에 프랑스에서 쫓겨나 영국에서 자람. 1913년 영국 해군성 초청으로 런던으로 가던 도중 행방불명
1871 파리 코뮌 시작됨(-5.28까지)
1877 미국의 의사/예언가 에드가 케이스(1877-1945) 태어남
-- 환자를 직접 보지 않고도 편지만으로 10만 4천 명 치료. 반수면 상태로 침대에 누워있을 때 편지를 읽어주면 영적으로 환자의 주소를 찾아가 처방을 내리는데, 주소가 틀리면 못 찾기도 했다고.
-- 1,2차 대전의 발발과 종결,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을 예언, 자신의 죽음도 죽기 4일 전에 예고
1891 파리-런던 전화 개통
1900 네덜란드 축구 클럽 AFC 아약스 창단
1919 스페인 축구 클럽 발렌시아 CF 창단
1963 미국-중미 6개국정상 진보를 위한 동맹회담 개최
1965 소련 우주비행사 알렉세이 레오노프 세계 최초로 우주 유영
1978 중국의 덩샤오핑 과학기술개발촉진을 위한 과학백화제방 선언
1980 미국, 아프간 침공사태 책임 물어 소련에 대한 수출금지 조치
1983 이탈리아왕국 마지막 국왕 움베르토 2세 세상 떠남
2000 대만총통선거에서 민진당 천수이벤 후보 당선 50년만에 정권교체
-- 대만출신으로 독립지지파인 천수이벤은 중국의 전쟁위협에도 불구하고 집권 국민당 렌잔 후보와 무소속 쑹추위 후보 누르고 승리. 천수이벤 정권은 소수정권으로 원전건설 취소에 따른 탄핵론과 증권시장 침체 등으로 고전
2003 유네스코 문화다양성협약 공식 발효
2008 영국 영화감독 앤서니 밍겔라 세상 떠남
2014 러시아-크림공화국 합병조약 체결
2015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국립박물관에서 2인조 무장괴한의 무차별 총기난사로 23명 목숨 잃음
[출처] 2017년 3월 18일 토요일|작성자 열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