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엔, 너의 이름/알지 못했다....주렁주렁 등불 걸고/주홍치마 차려 입고/까치발 치켜들고 있는 것 같아/술렁술렁 어둠에 묻어/너에게로 향해 보던 발자국.//해 지자 밤은 영글고/다가서면 그 어둠 한 발짝씩 물러서/바람의 흔들림...빨개지는 나의 지조.//내 사랑도/네 사연 닮아/돌담 가에 환하게 피어 죽으리.”-신형식 ‘능소화’
“인간은 나면서부터 온갖 곳에서 쇠사슬에 묶여 있다. 자연은 결코 우리를 속이지 않는다.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은 항상 우리 자신이다(Man is born free, and everywhere he is in chains. Nature never deceives us; it is always we who deceive ourselves).”-장 쟈크 루소(1712년 오늘 태어난 프랑스 계몽사상가 <사회계약론> <인간불평등기원론> <에밀>)
1786(조선 정조 10) 추사 김정희(1786-1856) 태어남(음력 6월 3일)
-- 추사는 1백여 개가 넘는 호를 썼다. 자는 원춘(元春) 하나이지만 <완당인보>에만 호가 185개1921 흑하사변 일어남. 러시아적군이 이만시에 집결한 한국독립군 공격. 독립군 2백70명 전사 9백여명 포로
1950 한국전쟁중 북한인민군 서울 점령, 유엔 안보리 북한군 제재 결정, 한강인도교 새벽에 아무 예고 없이 폭파 500여명 목숨 잃음, 명령 받고 인도교 폭파한 최창식 공병감은 희생양이 되어 9.16 부산에서 총살 1964년 재심에서 무죄선고
1954 국회 변영태 국무총리 인준
1970 로스앤젤레스에 한국어방송국 개국
1974 현대조선 울산조선소에서 26만 톤급 유조선 완공
1974 국방부 해경 초계정(승무원 29명) 동해 휴전선근방서 피격 침몰 발표
1977 외무부 김형욱 청와대도청사건과 관련 미국에 항의각서 전달
1977 울릉도 첫 교통사고 발생
-- 자동차 울릉도 상륙 6개월 만에 1명 숨지고 1명 중상. 항구 방파제 공사장으로 가던 트럭이 운전부주의로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짐 “울릉도에 자동차가 들어온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교통사고 현장을 보니 차라리 자동차가 없던 시절이 그립다”-울릉도 주민
1980 체신부 컬러 TV 방송의 방영방식을 NTSC로 확정
1985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 국내 첫 발생
1994 남북정상회담 예비접촉
-- 남북정상회담을 7.25-27일 평양개최 합의했으나 7.8 김일성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무산됨
1995 박용길 통일맞이 칠천만 겨레모임 이사장 방북
2001 부패방지법 제정
2009 영화감독 유현목 세상 떠남 ‘오발탄’ ‘아낌없이 주련다’
2016 문경 민간인학살사건 생존자로 진상규명 힘쓴 채의진 씨(80세) 세상 떠남
1577 스페인 화가 루벤스 독일에서 태어남
1892 영국 정치학자 E. H. 카 태어남 <역사란 무엇인가>
1904 덴마크의 노르게호 스코틀랜드 록콜섬 근해서 조난 620명 사망
1914 제1차 세계대전의 불씨가 된 사라예보 사건 일어남
-- 세르비아의 한 민족주의자 청년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부터 남부 슬라브족의 해방을 위해 사라예보를 방문한 오스트리아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 부부를 겨눠 쏜 총탄이 전쟁 일으킴
1919 베르사유 강화조약, 국제연맹 규약 조인
-- 베르사유 조약=파리강화회의 결과 연합국 측 31개국과 독일의 강화조약. 440조로 이루어진 이 조약은 1차 대전 이후의 국제관계 결정함. 베르사유 궁전에 있는 ‘거울의 방’에서 조인
1947 파키스탄, 인도와 분리 독립을 결정
1954 주은래-네루 평화5원칙 발표
1967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병합
1997 조앤 K. 롤링이 쓴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출판
2004 미국 이라크 임시정부에 주권 전격 이양
2007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잘못 공식사과 주장한 미야자와 기이치 전 일본총리 세상 떠남
2009 온두라스 군사쿠데타 마누엘 셀라야 대통령 코스타리카로 쫓겨남
2014 장-클로드 융커(전 룩셈부르크 총리)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취임
2016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IS 추정 3차례 연쇄 테러 44명 사망 240여명 부상
[출처] 2017년 6월 28일 수요일|작성자 열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