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들의/맑은 머리와/단식의/깨끗한 속으로//가을이 외롭지 않게/차를 마신다.//마른 잎과 같은/형에게서/우러나는//아무도 모를/높은 향기를/두고 두고/나만이 호올로 마신다.”-김현승 ‘茶兄’

“우리에게는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 연민과 사랑을 베풀 권리가 있다. 자각의 씨앗은 우리 안에 있다. 수련을 통해 지금 당장 이 씨앗이 꽃으로 피어나도록 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고통을 멈출 수 있다. 어떠한 약보다도 효과가 훨씬 빠르다.”-틱낫한 <화에 휩쓸리지 않는 연습>

 562(백제 성왕 30) 백제 왜국에 불교 전파. 경전과 불상을 갖고 일본에 간 백제승려 도장은 성실종의 시조

1149(고려 의종 3) 옥룡사에 도선국사비 세움

1453(조선 단종 2) 계유정난(수양대군이 김종서 등 원로대신 죽이고 권력 잡음)

1908 의병장 이강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
1909 제1회 사법시험

1924 조선일보 최초의 신문만화 ‘멍텅구리’ 게재 시작

1946 조선민족청년단 결성(초대단장 이범석)
1948 사범학교 제외한 중고등학교 남녀공학제 폐지

1962 한국신문발행인협회 창립(초대 이사장 이준구)

1972 한국의 피카소라 불린 빨치산 화가 양수아 세상 떠남 “우선 예술이란 요물을 집어치우고 돈을 벌어야겠다(?). 자식들을 가르치고, 아니 그 이전에 굶어죽지 않게 끔은 해주어야겠고... 은행을 털든지 아니면 연탄수레를 끌든지.. 누가 나 같은 놈에게도 표만 준다면 나도 국회의원이 되어봄직도 하다. 그뿐이랴. 대통령에도 출마해 당선되면.. 이때는 곤란하게 될 거야. 왜냐하면 숨죽어 있던 예술이란 것이 고개를 쳐들고 대통령인 나에게 항거할 것이 분명할 것 같아... 역시 되든지, 안 되든지 예술로 못된 그림이나 그리고 있는 것이 내 격에 맞는 것이겠지.”-양수아
-- “오직 예술을 위해 태어났고 예술에서 몸부림치다 떠나간, 예술 이외의 것엔 어떠한 욕망도 없었던 화가.”〈전남일보>

1975 김옥선 의원 유신체제비판발언으로 의원직 사퇴
1979 김영삼 신민당총재 제명 변칙처리(10.4)에 항의 신민당 의원 66명 통일당 의원 3명 전원 국회의원사퇴서 제출

1981 보안사 학원가 침투한 재일동포 유학생 5명 국보법으로 구속 발표
1984 보안사 재일동포 유학생 6개 간첩망 6명 구속 발표
1985 문학평론가 백철 세상 떠남

1990 노태우 대통령 ‘범죄와의 전쟁’ 선포
1991 과학기술원 광전기술센터 오명환 박사팀 고선명 TV 등에 월등한 해상도 나타내게 하는 전계발광표시소자(ELD) 개발

2007 금강산 신계사 낙성식
-- 1951년 6월 미군폭격으로 불타버린 신계사를 2004년 4월부터 3년 6개월 동안 70억원 들여 복원

2008 이명박 대통령 KBS 1 라디오 통해 라디오 연설 시작

2013 한국-인도네시아·UAE 통화스와프 체결 합의
2014 배상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 우승
2016 박세리 선수(메이저대회 5회 포함 LPGA 통산25승/톱10 123회/통산상금 1258만$/1998년 신인상/2007년 LPGA투어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회) 은퇴



1890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태어남

1925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영국 총리 태어남

1933 독일 국제연맹 탈퇴

1943 이탈리아 독일에 선전포고
1946 독일 국민투표로 제4공화국 헌법 성립

1952 미국-영국-프랑스 대 유고 군사경제협정 조인

1964 소련 흐루시초프 제1서기 실각(후임 레오니드 브레즈네프)
- 집단지도체제 무시한 정책결정, 농업정책 실패, 쿠바 위기에서 미국에게 양보 등은 많은 반대파 만들어냄

1968 제19회 멕시코올림픽 개막

1970 중국-캐나다 국교수립
1972 소련의 일류신 62기 모스크바 북방에서 추락 176명 사망

1998 유고 코소보탄압 종식 합의

2008 아이슬란드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 신청
-- 한 누리꾼이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아이슬란드를 99펜스에 내놓음

2010 칠레 산호세 구리광산 광부 33명 매몰(8.5) 69일 만에 살아서 돌아옴
2010 태풍 매기 남중국해 강타 태만 38명 사상 중국 27만 명 대피
2016 미국 가수 밥 딜런(75세)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바람만이 아는 대답’
2016 이탈리아 극작가 다리오 포(90세 1997년 노벨문학상 수상) 세상 떠남 “동시대에 대해 말하지 않는 연극, 문학, 예술은 얼토당토않은 것이다.”-노벨상 수상연설
2016 세계최장 70년 재위 푸미폰 아둔야뎃(89세) 태국 국왕 세상 떠남



[출처]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작성자 열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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