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개니 베개와 돗자리 서늘하고/작은 창가에 앉아 가끔씩 시를 다시 읽는다/삼천수를 다 읽어도 남아도는 흥겨운 여운/오백년을 생각해봐도 이런 미친이 없으리라/한강에 자욱한 바람과 안개가 나의 꿈 흐리고/삼각산의 구름과 달은 시심을 씻어준다/지금까지 손님을 꾸짖다 문 닫고 앉으니/벌써 이끼가 자라나 낮은 담장에 올랐구나”-김시습 ‘맑은 가을날에’
“진정한 빛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만 빛납니다. 진정한 감동은 현실의 고단함 속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마루야마 겐지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1811(조선 순조 11) ‘심청가’ ‘박타령’ 등 판소리 여섯마당 정리한 동리 신재효 태어남
1922 안창남 도쿄-오사카 간 우편비행경기에서 일본인 물리치고 우승
- 당시 자전거경주 우승한 엄복동과 함께 일제시대 민족의 우상 “하늘에는 안창남, 땅에는 엄복동”-당시 유행어. 중국에서 비행학교 교장으로 독립운동에 헌신
1962 동해북부선 개통
1964 이화령(회산)서 버스 전복 사망 22명 부상 10명. 대구 가뭄(-65.1.28까지 84일간 눈 비 내리지 않음)
1966 창작동화 선구자 마해송 세상 떠남 “어린이를 위한 마음, 나라 사랑하는 마음”-유언
1976 조치훈 일본 바둑 명인위 획득
1978 충주에 임경업 장군 사당 충렬사 개수
1981 국가안전기획부 학원침투 재미/재일동포 간첩망 3개파 9명 검거 발표
1990 한-소간 직통전화 4회선 개통
1992 경실련 차기 정부의 주요 개혁과제 14개항 제시
-- 금융실명제 실시, 재벌의 경제력 집중 완화, 관치금융 청산 등
2006 국제투명성기구 발표 한국의 부패인식지수(CPI) 5.1점 95년 이후 최고, 조사대상 163개국 중 42위
2007 전군표 국세청장 뇌물 받은 혐의로 구속
2010 홍대 앞에서 활동한 1인 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이진원 뇌출혈로 세상 떠남
1818 벨기에의 색소폰 발명자 아돌프 삭스 태어남
1854 ‘행진곡의 왕’ 미국 작곡가 존 필립 수자 태어남. 금관악기 수자폰 고안. ‘성조기여 영원하라’ ‘워싱턴 포스트 마치’
1860 링컨 미대통령 당선
1893 러시아 작곡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세상 떠남 ‘비창 교향곡’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1905 YMCA창립자 조지 윌리엄스 세상 떠남
1932 나치당 독일 총선거서 승리
1984 로널드 레이건 미대통령 재선
1988 중국 운남성 일대 진도 7.6 강진 1천명 사망 2,872명 부상 이재민 50만명
2008 부탄 5대 국왕 최연소 즉위
2012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 재선
[출처] 2017년 11월 6일 월요일|작성자 열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