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죽기 위한 공포와 용기/ 그렇게 어렵고 그렇게 쉽기도 한 죽음/ 보석을 노래하게 한 사람들/ 보석을 망쳐버린 사람들/ 절망 때문에 희망의 삼켜버릴 듯한 불을 피게 한 사람들/ 미래의 마지막 꽃봉오리를 피우자.”-폴 엘리아르 ‘게르니카의 승리’(1937년 오늘 독일군 스페인의 소도시 게르니카 폭파 1,654명 사망 889명 부상 사상자 대부분 노인 여자 아이들. ‘게르니카’=피카소가 자기 조국에서 일어난 참상을 60여점의 크로키와 데생으로 그려 3.51m X 7.52m의 캔버스에 하나로 조합한 작품)
“꽃에 향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품격이 있다. 꽃도 신선하지 못한 향기가 있듯 사람도 마음이 밝지 못하면 자신의 품격을 지키기 어렵다. 썩은 백합꽃은 잡초보다 그 냄새가 고약한 법이다.”-셰익스피어(1564년 오늘 태어남)
4월 26일 오늘은 세계 지적 재산의 날(World Intellectual Property Day) UN 산하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지적 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기리고 각국의 지적 재산권 보호의식 고취시키기 위해 2000년 제정 1970년 오늘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출범
1392(고려 공양왕 4) 포은 정몽주 개성 선죽교에서 이방원 부하에게 피살됨
1412(조선 태종 12) 경복궁 경회루 세움
1865(조선 고종 2) 대왕대비 경복궁 중건 지시
1885(조선 고종 22) 광혜원을 제중원으로 이름 바꿈
1890(조선 고종 27) 육당 최남선 태어남 <고사통>
1904 유관순 열사 태어남
1926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 세상 떠남
1933 김동인 역사소설 <운현궁의 봄> 신문 연재 시작. 경성방송국 한국어방송을 제2방송으로 하는 2중방송 개시
1943 소설가 강경애(37세) 세상 떠남 <인간문제>(식민지시대 최고의 리얼리즘 소설/최고의 노동소설로 꼽힘)
1946 국립민속박물관 개관
1952 서울대 졸업식 해방 후 처음으로 박사학위 6명 수여
1954 제네바 정치회담 열림(6월 15일까지) 남북한 6.25참전 15개국 중국 소련 등 19개국 참가
-- 남한 측 주장; 유엔감시 하 대한민국 헌법절차에 따른 자유선거, 의원 수는 인구수에 비례/북한 측 주장; 남북조선 대표들로 전조선위원회를 구성해 총선거, 6개월 이내 외국군대 철수
1960 이승만 대통령 하야 성명 발표
1965 전국 대학 대부분 휴교령
1982 의령경찰서 궁류 지서에서 우범곤 순경 총기난사 58명 사망
1988 제13대 총선 최초의 여소야대 국회 성립
1991 명지대생 강경대 군 목숨 잃음
-- 등록금투쟁으로 전격 구속된 명지대 총학생회장 석방요구 시위에서 사복체포조인 백골단에게 집단구타당해 학생들이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
1991 방송작가 김기팔 MBC 드라마 ‘땅’이 중도하차하자 절필 선언
1995 이창복 전국연합 상임의장(94.9.8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긴급구속) 무죄판결. 올바른 교육개혁을 위한 범국민연대회의 발족. 불교인권위 4회 불교인권상에 ‘주한미군범죄근절을 위한 운동본부’선정
2007 티케이의 대부 신현확 전 총리 세상 떠남
2013 정부 개성공단 잔류인원 전원 철수 결정. 만삭 아내 살해한 의사 징역 20년 확정
2014 '돈 먹는 하마'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개통
2017 주한미군 경북 성주 소성리 골프장에 사드 핵심장비 전격 반입
1607 영국 최초의 미국이민단 버지니아 상륙
1731 영국 소설가 다니엘 데포 세상 떠남 <로빈슨 크루소>(상관의 미움을 사 혼자 무인도에 버려졌다가 4년 4개월 만에 구조된 해적 알렉산더 셀컥이 모델, 크루소는 1719년 4월 25일에 무인도에 도착해 28년 동안 무인도 생활)
1865 미국 남북전쟁 끝남
1933 미국 천체물리학자 펜지아스 태어남
-- 윌슨과 함께 우주에서 오는 전파 조사 중, 우주대폭발 때 방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주 배경 복사선’ 발견해 노벨상 받음
1965 인도-파키스탄 캐슈미르 지역서 영토권 둘러싸고 전투
1972 동독 11년 만에 서독 방문 허용
1982 영국군 포클랜드 군도 동남단의 남조지아 섬 기습상륙
1986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4호기 폭발
-- 800만여 명 피폭 방사능오염 10만여 명 사망 추정, 70여만 명 심각한 후유증, 212개 마을의 주민 37만 명 이주, 체르노빌 낙진이 800 마일 떨어진 베를린과 1천마일 떨어진 그리스 이탈리아에도 발견, 유럽에서 오염된 돼지 등 집단 폐사
-- 비슷한 사고가 고리 원전에서 터지면 서울 26만 명, 일본 후쿠오카에서 32만 명 정도 방사능오염으로 목숨 잃을 거라는 예측
-- 당시 소련공산당 서기장 고르바초프의 글 ‘체르노빌 후 25년; 많은 교훈을 배우다’에 따르면 사고는 4월26일 새벽 한 시 반에 시작되었지만 방사능 누출과 인명피해에 대한 첫 공식보고는 4월27일 아침에 나옴. 사태를 은폐하려 했지만4월 28일 스웨덴에서 허용치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됨으로써 전 세계에 알려짐 “우리는 30년 동안 과학자와 전문가, 장관으로부터 체르노빌의 모든 것이 안전하다는 말만 들어왔다. 우리는 그 사람들의 말을 신처럼 믿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담당 부서나 과학 연구기관 등 모두가 통제력을 상실했다. 전체 시스템이 아첨과 굴종, 지도자들의 파벌과 연줄에 지배되고 있었다.”-고르바초프 자서전
-- “선진국이라 부르는 나라 중 원자력발전소가 좋다고/시에프를 하는 나라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보십시오/원자력은 제3의 불이라는 신화를 낳게 했으며/제3의 불은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꽃이며/우리나라의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는/그 어떤 종류의 발전소보다/안전합니다 깨끗합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그러나 지구 저쪽 켠에서는/죽어서도 잠들지 못한 영혼들이 있었으니/천구백팔십육년 사월 이십육일 새벽 한시 이십삼분/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의 원자력발전소 폭발 당시/현장수습에 동원됐던 삼십오만명 대원중/이만오천명이 갑상선 암 백혈병 심장혈관질환/등으로 서서히 죽어갔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시인한 우크라이나 보건장관/그러니까 우리는 차분하게/생각해봐야 합니다/현재 십사기가 가동 중에 있고 육기가 건설 중에 있는/그 반경 안에 살고 있는 이 땅 전 국민은/우리나라의 한국형 원자력발전소에서/자유롭지 못하다는/엄청난 사실을 두고 말입니다” - 이선관 ‘체르노빌6’
1989 방글라데시 중부 마니크간즈 지방 폭우 1000여명 사망
1989 미국 코미디여왕 루실 볼(왈가닥 루시) 세상 떠남
2001 고이즈미 준이찌로 일본총리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