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슬픔의 시간 또 하나는 사랑의 시간//두 개의 시간을 가진 요술시계 있다면//언제든 사랑의 시간에 내 시간을 맞추리//전생에서 사랑한 그 사람은 누군지//돌아가 그 사람을 만나고 싶어질 때//사랑의 시간에 맞추고 사랑하면 되리라//윤회란 시차를 두고 다른 시간에 사는 일//혹은 다른 시간의 누군가를 찾아가는 일//돌아봐! 당신을 찾아서 나 돌아가고 있으니” -정일근 ‘윤회’


"우리가 뿌리려는 선행과 희망의 씨앗이, 우리 주변뿐 아니라 바로 내 마음 안에 있는 이기심, 적대감, 불의라는 잡초에 질식해 버리는 경우가 또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를 괴롭히는 사회의 빈부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물질과 권력, 쾌락 숭배의 징후들을 우리는 봅니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많은 친구와 동료들이 엄청난 물질적 번영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빈곤, 외로움, 남모를 절망감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1911 서대문-동대문 전차 복선 완성

1944 최초의 현대음악 연주회인 제1회 김순남 작곡 발표회 열림


1962 개헌안 국민투표(투표율 85% 찬성율 79%)

1963 제6대 국회 개원(의장 이효상 부의장 장경순 나용균)

1963 제3공화국 탄생, 새 헌법 발효, 박정희 제5대 대통령 취임


1973 독립운동가·언론인·소설가 김광주 세상 떠남(62세) 『정협지』

1976 대구 서문시장 불 점포 650개 소실 피해 23억원

1977 구마고속도로(길이 84km) 개통


1981 건설부 전남 다도해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


1995 산악인 허영호 남극대륙 최고봉인 매시프(해발 5,140m) 올라 세계최초로 3대 극점과 7대륙 최고봉 정상 오름

1998 여성운동과 인권운동의 선구자 변호사 이태영 세상 떠남(84세)


2001 오태양 씨 비폭력적 삶과 사회발전을 위해 양심적 병역거부 선언

-- 특정종교단체의 병역거부로만 알려졌던 문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듦, 오태양 씨는 2004년에 1년 6개월 실형 선고받고 옥살이

-- 양심적 병역거부는 2004년 최초의 무죄판결 2007년 대체복무법안 마련 등 진전되다가 이명박 정부 때 완전백지화

-- 2018년 11월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14년 전의 판결 뒤집고 여호와의 증인 신자의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사건에 대해 9대 4의 다수 의견으로 종교적인 양심도 입영거부의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며 무죄 선고

2008 금성출판사 저자들 동의 없이 뉴라이트 단체들 요구로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고침


2010 영화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 국내개봉(1,362만 명 당시 최다관람 기록)

2011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세상 떠남

2015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일본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 가토 다쓰야 1심 무죄

2018 인천항 사일로 외벽의 벽화(높이 45m 길이 168m 폭 31.5m 22명이 100일간 86만 리터 페인트칠 사업비 5억5천만원)가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기네스북 등재

2018 대법원, 사법농단 관련 법관 8명 정직 6개월에서 견책의 솜방망이 징계

2018 법무부 최연소 비전향 장기수 강용주 씨의 보안관찰처분 19년 만에 면제 결정




1273 페르시아 시인 이슬람 법학자 잘랄루딘 루미 세상 떠남(66세)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기쁨, 절망, 슬픔/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일 깨달음 등이/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거나/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들을 존중하라/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후회/그들을 문에서 웃으며 맞으라/그리고 그들을 집 안으로 초대하라/누가 들어오든 감사하게 여기라//모든 손님은 저 멀리에서 보낸/안내자들이니까” -‘여인숙’, “내가 지나온 모든 길은 곧 당신에게로 가는 길이었다. 내가 거쳐 온 수많은 여행은 당신을 찾기 위한 여행이었다. 내가 길을 잃고 헤맬 때조차도 나는 당신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당신을 발견했을 때, 나는 알게 되었다. 당신 역시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1903 라이트 형제 키티호크에서 그들이 만든 ‘플라이어호’ 타고 비행


1957 미국 대륙간탄도탄(ICBM) 시험발사 성공


1961 브라질 니례로이 서커스공연장에 불 사망 323명


1981 이탈리아 붉은 여단 나토 소속 제임스 도지어 미국 육군준장 납치, 이탈리아 경찰이 42일 만인 1982.1.28 구출

1985 우간다정부-민족저항군(NRA) 20년간의 내전 종식 위한 평화협정 체결 휴전 선포


2010 튀니지 중부의 시디부지드에서 청과노점상 모하메드 부아지지(26세) 독재 항거해 분신(2011.1.4 숨짐)

-- 이 죽음이 모로코 이집트 알제리 리비아 요르단 시리아 예멘 바레인 등 아랍전역의 민중봉기로 들불처럼 번져나가 '재스민 혁명' 가져옴

2014 미국-쿠바 단교 53년 만에 관계정상화 선언





[출처]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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