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함성은 죽어서/꽃이 되나 보다/파아랗게 강그라지면서/외치는 입과 입./꽃은 시각으로 말하지만/그의 언어는 미각이다./발포!/시위를 진압하고 돌아와/술잔에 꽃잎을 띄우는 독재자여./너에게 광기를 달래는 술조차/폭력이구나./그러나 너는 모른다./확고한 신념은 항상/대지에 박고 있는 뿌리인 것을./꺾어도 꺾어도 피어나는/빛 고운 우리나라 4월 철쭉꽃”-오세영
4월 30일 오늘은 세계 재즈의 날 2011년 11월 유네스코 지정, 재즈는 20세기에 탄생한 문화 중 가장 확장성이 뛰어나고 또 특정한 범주를 묶을 수 없을 만큼 짧은 시간에 다양하게 변화하고 성장해온 음악, 흑인들이 탄생시킨 음악으로 핍박과 슬픔의 금대역사를 함께 해왔으며 모든 형태의 압박에 저항해 열정적인 목소리를 낸 인류의 문화유산
“문득 새 옷을 갈아입고 싶게 만드는 사월의 오후가 화사하게 가로수 위에서 반짝거리고 있었다... 사월 마지막 날의 바람이 우리를 감싸고 새로 피어난 나뭇잎을 흔들며 지나갔다.”-한수산 ‘4월의 끝’(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1692(조선 숙종 18) 홍문관 대제학 지낸 김만중 세상 떠남 『구운몽』
1887(조선 고종 24) 미국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 최초 감리교회인 정동교회 창건
1917 아악생양성소 개설
1948 남북한 제 정당 사회단체 지도자협의회 공동성명서 발표, 외국군대의 즉각적 철거와 단독정부 수립 반대 주장
1950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립극장 개관
1957 2차 대전의 한국인 전범 일본에서 전원 석방
1959 경향신문 ‘여적’ 필화사건으로 폐간
1975 인혁당 사건을 세계에 알린 제임스 시노트 신부 강제추방
1976 내무부 매월 마지막 날을 반상회 날로 지정
1989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영친왕)비 이방자 여사 세상 떠남(87세) 『지나온 세월』 『세월이여 왕조여』
1993 교육부 1965학년도부터 시행돼온 대학학위등록제 폐지
-- 각 대학이 석사 박사학위를 수여할 때 학위증에 교육부장관 직인을 찍도록 해 온 학위등록제를 9월부터 폐지, 총장 직인만으로 학위증을 수여토록 함
1994 북한 사회안전부 출신 여만철 씨 일가족 등 5명 북한 탈출 귀순
2003 공병-의료지원 맡은 서희(575명)-제마(100명) 부대 이라크 파병
2011 싱가포르 화물선 제미니호 아프리카 해역에서 소말리아해적에게 납치됨 25명 선원 가운데 한국선원 4명 포함
-- 납치된 선원 25명 가운데 21명은 2011.11.30. 석방, 한국인 선원 4명은 육지에서 다시 납치되었다가 2012.12.1 피랍 582일 만에 풀려남
2013 정년 60세 연장법 국회통과
2013 검찰 국정원 압수수색
2014 ‘앵그리 맘’ 첫 등장
--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아이를 유아차에 태운 유아차부대가 서울 강남역서 침묵시위 시작
2019 정파·진영·종교·세대 초월 추구하는 민간협의기구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 출범
2020 미술사학자 이구열 세상 떠남(88세)
1789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대통령 뉴욕에서 취임
1883 인상파 개척자인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 세상 떠남
1902 클로드 드뷔시의 유일한 오페라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파리 오페라 코믹극장에서 초연
1945 유태인 학살 주범인 독일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 전날(4.29) 결혼한 에바 브라운과 함께 집무실에서 자살(56세) “민중은 작은 거짓말보다 큰 거짓말에 쉽게 희생된다(“The great masses of the people will more easily fall victims to a great lie than to a small lie.”).
1948 미주 21개국 보고타 헌장 조인
1975 베트남정부 무조건 항복 베트남전쟁 끝남
1982 유엔 해양법회의 국제해양법조약 채택 영해 12해리와 경제수역 200해리 인정
1991 중-소 30년만의 국방회담
1991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대통령직선 합의
1991 아프리카 레소토왕국 무혈 쿠데타 군사평의회 라마에마 대령 집권
2017 가장 나이 많은 유대인 여성이었던 인도인 소바 네루 세상 떠남(108세)
2019 아키히토 일왕 퇴위, 나루히토 즉위
2020 미국 미시간 주 수도 랜싱 시의 무장 시민 700여명 비상사태와 자택대피령 해제 요구하며 주의회 의사당 점거
2021 일본 작가 다치바나 다카시(80) 세상 떠남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출처] 2023년 4월 30일 일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