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훌훌 털고 보내주어야 하지만/마지막 남은 하루를 매만지며/안타까운 기억 속에서 서성이고 있다...창살에 햇빛이 들면/사람들은 덕담을 전하면서 또 한 해를 열겠지//새해에는 멀어졌던 사람들을 다시 찾고...올해보다 더 부드러운 삶을 살아야겠다//산을 옮기고 강을 막지는 못하지만/하늘의 별을 보고 가슴 여는/아름다운 감정으로 살았으면 좋겠다”-윤보영 ‘송년의 시’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정채봉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1895(조선 고종 32) 온 나라에 단발령


1945 송진우 한민당 수석총무 암살당함, 범인 한현우 1946.4.9 체포, 무기징역 선고


1960 윤보선 대통령 경무대를 청와대로 이름 바꿈


1970 호남고속도로 개통(대전-전주 79km)

1978 장거리자동전화 개통


1990 전두환 백담사서 은둔 769일 만에 하산

1995 수인선 협궤열차 59년 만에 폐선

1996 동해안 침투 북한 잠수정 유해 송환

1997 23명 사형수 전격 사형 집행(마지막 사형집행)


2007 국제사면위원회 한국을 사실상의 사형폐지국으로 분류


2010 금값 천정부지 2009.12.31 순금 3.75g당 89,354원에서 211,200원으로 상승

2011 민주화운동의 대부 김근태 의원(64세) 세상 떠남

2015 김주성 선수(35세, 동부) 프로농구 사상 처음 1천개 블록 달성

2015 쌍용자동차 파업 2,413일 만에 노사협상 타결, 해고자(3천여 명)의 순차적 복직 노력·손해배상(46억여 원) 가압류소송 철회·희생자(28명 사망)유족 지원·쌍용차경영 정상화 합의

2016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

2018 화가 민경갑 세상 떠남(85세)

2019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국회 통과

2019 문재인 대통령 양심적 병역거부자(1,879명) 세월호·광우병 촛불집회 관련자(18명) 등 5,174명 특별사면


2020 코스피지수 2873.47 사상 최고

2022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충남 태안)에서 사전예고없이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2022 정리해고에 맞서 국내최장기 복직투쟁(13년, 4,644일)한 콜텍(기타 제조업체) 노동자 임재춘 씨 세상 떠남(59세)




1691 영국 과학자·철학자 로버트 보일 세상 떠남 『의심 많은 화학자』(화학의 기반을 마련한 책으로 평가받음)

-- 토리첼리의 실험 되풀이하다가 공기에도 탄력이 있다는 사실 발견, 연구를 계속해 기체의 압력과 부피는 반비례한다는 ‘보일의 법칙’ 확립

- 보일의 연구와 철학은 연금술적 전통에서 출발하였으나 근대 화학의 기초를 세웠다고 평가, 그의 실험에 바탕을 둔 자연과학은 존 로크에게도 영향 미침


1730 일본 북해도에 지진 사망 137,000명


1896 필리핀 독립영웅 호세 리살(35세) 마닐라에서 스페인 식민지군에 의해 공개 총살형, 필리핀의 오늘은 호세 리살의 날


1903 미국 시카고 이로우오이스 극장 불 사망 602명


1922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USSR) 수립


1944 프랑스 작가 로망 롤랑 세상 떠남 1915년 노벨문학상 수상 『장 크리스토프』 『매혹된 영혼』 『사랑과 죽음의 장난』

1947 루마니아 공화국 선언


1951 마샬 플랜 종료 약 120억$ 지출


2006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교수형 당함(69세) ‘후세인은 미국이 만든 괴물’-‘인디펜던트’(영국신문)

-- 2003.3.19. 미국침공 이후 2003.4.7 마지막 모습 보인 뒤 종적 감추었다가 2003.12.13 고향 티크리트 부근에서 체포됨 2006.12.26 이라크 최고항소법원 사형 확정 뒤 100시간도 지나지 않아 형 집행


2010 모세 카챠브 이스라엘 전 대통령 성폭행 혐의 재판에서 유죄 판결

2018 세계 국내총생산(GDP) 14% 차지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발효, 11개국(일본 캐나다 호주 멕시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칠레 베트남 페루 뉴질랜드 부르나이 참가), 미국 빠짐

2018 22년째 세습독재인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선거 펠릭스 차세케다 민주사회진보연합(야당) 후보(55세) 당선(득표율 38.6%) 독립 58년 만에 첫 번째 정권교체


2021 중국 정부에 비판적인 홍콩 인터넷 매체 ‘입장신문’ 폐쇄




[출처] 2023년 12월 30일 토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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