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모두들 바꾸어 가진다/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묵은 수첩은 버려야 한다//낡은 수첩을 뒤진다/지나간 시간들이 꽃잎처럼 접혀/얼룩지고 퇴색했다/약속하고 또 지우고/많은 암호의 흔적뿐,/지금은 흔적뿐인 시간...새해엔 모두들 바꾸어야 한다는데/이 묵은 수첩만은 버릴 수가 없다...” -박이도 ‘묵은 수첩을 들고


“1월 4일 슬프고 허전하기는 하지만 평안한 기분이다. 왜인지 울고 싶은 기분이다. 기도를 드리다.... 혼자서 말을 타고 산책하다. 무척 슬프다. 주위사람들이 극도로 이기적인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톨스토이 일기


1458(조선 세조 4) 조선 초기 역사 기록 『국조보감』 제1차 편찬 완료


1949 일본 도쿄에 주일 한국대표부 설치


1951 한국전쟁 중 인민군 서울 재점령, 1.4 후퇴 개시, 해리 트루먼 미대통령 중국지역 폭격 고려중임을 밝힘


1981 정부가 국유재산 7조9,556억 원이라 밝힘

1981 언론통폐합 연합통신(사장 김성진) 창설

1982 중고생 교복과 머리형 자율화 결정

1986 치안본부 안전띠 착용의무화 등 교통안전 5개년계획 실시


1991 환경처 환경보존 5개년 계획(1991-1995) 발표

-- 5조1,175억원 투입 전국 주요상수원 수질 1급수로 개선. 생활쓰레기 위생처리율 61%로 하수처리율 65%로 대기환경은 환경기준 이하 유지

1991 과학기술처 ‘IR52 장영실상’ 제정

1997 김영삼 대통령 대북정책 신중접근방침 발표

1997 미국 대북식량거래 허가

1997 민주노총 파업 96,000여명 참가


2000 종합주가지수 IMF 이후 최고치 1,059.04 기록

-- 2000년 첫 거래일인 이날의 기록을 고비로 증권시장은 하락하기 시작해 연말에는 그 절반 정도인 500선으로 떨어짐


2010 서울 대설 25.8cm 1973년 이후 최고

2013 경북 한파 봉화 –25.0℃

2018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원장(남재준 이병기 이병호)으로부터 특별사업비 36억5천만 원 받아 개인용도로 쓴 혐의로 추가기소, 7월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 징역 6년 추징금 33억원 선고

2018 일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8명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 방문

2018 문재인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평창올림픽 기간 중 한미군사훈련 하지 않기로 합의


2021 이란 혁명수비대 한국케미호(선원 9명) 해양환경법 위반혐의로 나포, 2월 2일 한-이란 석방 합의

2022 가수 송가인(35세) 일본군성노예피해자 할머니 헌정곡 ‘시간이 머문 자리’ 발표




1884 영국 페비안협회 결성됨


1940 영국 물리학자 브라이언 데이비드 조지프슨 태어남, 초전도에 관한 ‘조지프슨 효과’를 이론적으로 예측하고 이 효과를 이용한 조지프슨 소자 개발로 노벨물리학상(1973) 받음

1941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 세상 떠남(81세)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사유와 운동』

1947 버마공화국 독립


1952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국유화와 관련 영국과 이집트 충돌

1956 소련-몽골-중국 간 직통 철도 개통


1960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카뮈(1957년 노벨문학상 받음) 자동차 사고로 세상 떠남(47세), 알제리에서 태어남, 『이방인』 『페스트』 『전락』 『시시포스 신화』 『정의의 사람들』,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지 마라. 최후의 심판은 날마다 발생하고 있다.” “나의 가족은 모든 것이 결핍되어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아무것도 부러워하지 않았다. 책 읽는 법조차 몰랐던 나의 가족들은 그들의 침묵과 그들의 자제력과 그들의 타고난 침착한 자존심으로써 나에게 가장 귀중한 교훈들을 가르쳐 주었다....나의 어린 시절을 지배했던 사랑스러운 온화함이 나를 온갖 분노로부터 해방시켜 주었다. 나는 거의 아무것도 없이 살았지만, 일종의 환희 속에서 살았다. 나는 나의 내부에 있는 무한한 힘을 느꼈다. 그래서 내가 해야만 했던 모든 것은 그 힘을 구사할 방법을 찾아내는 일이었다.“ -『서정적 및 비판적 에세이들』

1965 영국 시인 토마스 스턴스 엘리엇 세상 떠남(76세), 1948년 노벨문학상 수상 『황무지』 “셰익스피어는 인간 정열의 최대의 너비를 주고, 단테는 최대의 높이와 최대의 깊이를 준다.”


1986 미국 오클라호마 주 동부 핵연료 공장서 방사능가스 유출사고 사망 1명 부상 100여명


2007 이른 9시 30분 사분의자리 유성우 현상 나타남

-- 시간당 최소 40여개에서 최대 120개 이상의 유성이 관측되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사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히는데 지금은 존재하지 않음




[출처] 2024년 1월 4일 목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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