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낮은 곳이라면 지상의/그 어디라도 좋다//찰랑찰랑 고여들 네 사랑을/온 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한 방울도 헛되이/새어 나가지 않게 할 수 있다면//그래, 내가/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너를 위해 나를/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나의 존재마저 너에게/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잠겨 죽어도 좋으니/너는/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이정하 ‘낮은 곳으로’


“전 에이즈 환자입니다. 내 피 속엔 나쁜 벌레가 살고 있지만 당신을 해치진 않습니다. 우리 친구들을 에이즈로부터 보호해 주세요.” -타일러 스프릭스(2살때 에이즈 걸림 6년동안 엄마손잡고 미국전역을 돌며 반에이즈운동, 1994년 오늘 9번째 생일 앞두고 세상떠남) 이틀뒤 1천여명의 시민추도식,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은 ‘세계 에이즈의 날’ 플래카드를 에펠탑에 걸고 온인류가 에이즈에 대항해 싸우자고 촉구, 1981년 미국에서 발병 처음 확인, 미국배우 록 허드슨, 프랑스철학자 미셸 푸코, 프랑스안무가 루돌프 누레예프 등이 에이즈로 사망


9월27일 오늘은 세계관광의 날, 관광산업발전 꾀하고 관광의 중요성 알리려 세계관광협회(UNWTO)가 제정

9월27일 오늘은 글로벌 기후파업의 날(9월 마지막 금요일)


1469(조선 예종1) 『경국대전』 편찬

1484(조선 성종15) 창경궁 준공


1901 시인 김동환 태어남, 1924년 최초의 서사시 ‘국경의 밤’ 발표, 대표적 친일파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에 체포돼 재판받음, 셋째 아들(김영식)이 아버지 친일행적 인정하고 사과, 한국전쟁때 납북돼 평안북도 철산군 노동자수용소에 보내졌다가 1958년 사망했다고 알려짐


1929 친일음악가 현제명(26살) 첫 독창회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고향생각’(전도사 도움으로 미국유학 가서 작곡)


1958 서울운동장 야구장 개장


1970 강원도 대관령에서 버스 추락 사망75명


1980 기업체질강화대책 발표, 20대재벌 계열기업정리, 대기업소유부동산 신고의무화

1987 민주교육추진전국교사협의회(전교협) 발족(초대회장 윤영규)


1991 조지 부시 미대통령 주한미군보유 핵무기철수 발표


2003 한국최초 우주망원경 과학기술위성1호 발사 성공

2007 한국물리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주천 카이스트 초대원장 세상떠남(77살)


2010 북한 김정일 3남 김정은(26살) 인민군‘대장’ 칭호 부여

2012 대법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58세) 선거법위반혐의 유죄확정, 징역1년, 곽 교육감은 교육감직 상실, 2013년3월29일 가석방

2012 경북 구미의 한 공장에서 불산가스 누출 주민5명 사망 수백명이 두통과 메스꺼움 호소, 반경700m이내의 숲과 들 초토화, 늑장 대응

2017 충북 진천에 세계최대규모의 종합훈련장인 선수촌 개촌

2018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두발자유화선언


2021 한국양궁, 세계양궁선수권(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앙크턴) 2009년 울산대회 이후 12년만에 5개 전종목 우승

2021 한국, IAEA(국제원자력기구) 차기의장국으로 선출됨

2021 최경주(51살) 한국인 최초로 PGA 챔피언스투어(50살이상만 출전) 우승

2022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독재미화’ 논란의 이배용 위원장(75살) 임명강행

2022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김길량) 통혁당재건위사건으로 사형선고받은 박기래(2012년 세상떠남) 무죄선고

2023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기각(26일 영장실질심사)




1290 중국 직례(수도 주변 가리키는 말, 지금의 난징 부근) 지진 사망10만여명


1540 이냐시오 데 로욜라가 주도한 예수회 공인됨


1825 세계 최초의 철도 영국에서 개통


1917 프랑스화가 에드가 드가 세상떠남(83살) ‘발레 수업’


1938 미국의 20세기최고 엔터테이너로 꼽히는 밥 호프(35살) 데뷔


1940 독일-이탈리아-일본 동맹조약 조인

1940 유대계 독일문학평론가·철학자 발터 베냐민 프랑스-스페인국경에서 모르핀50알 먹고 스스로목숨끊음(48살), 독일이 프랑스 점령하자 스페인으로 탈출하려다 국경봉쇄에 좌절, 『독일비극의 기원』 “나는 듣네. 네 손으로 너 자신을 위협했다는 소식을/도살자에게 선수를 치면서,/8년간 유배에, 적의 상승을 지켜보면서/마지막에 넘지 못할 경계선까지 내쫓겨/너는, 즉 넘을 수 있는 선을 넘고 말았구나…” -베르톨트 브레히트 ‘망명자 W.B.의 자살에 대해’


1987 콜롬비아 메데인 근교 폭우로 산사태 사망600명이상


1996 탈레반 아프간 수도 카불 입성, 연금중이던 아프간 사회주의정부 마지막 대통령 모하마드 나지블라의 주검 카불 시내 번화가에 공개


2017 「플레이보이」지 창간한 휴 헤프너 세상떠남(91살)


2022 일본, 아베 신조 전 총리 사망81일만에 국장 치름, 55년만의 국장

2022 이란인권운동가 파에제 하세미 전 국회의원(59살,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의 딸) 히잡반대시위중 체포됨



[출처] 2024년 9월 27일 금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74 [역사 속 오늘] 2024(4357).10. 1(화) 음력 8.29 무술 국군의 날 세계노인의날 세계채식인의 날 머니북 2024-10-01 688
5173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30(월) 음력 8.28 정유 머니북 2024-10-01 638
5172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29(일) 음력 8.27 병신 세계 심장의 날 머니북 2024-10-01 598
5171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28(토) 음력 8.26 을미 서울수복기념일 세계 광견병의 날 알 권리의 날 머니북 2024-10-01 601
»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27(금) 음력 8.25 갑오 세계 관광의 날 글로벌 기후파업의 날 머니북 2024-09-27 601
5169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26(목) 음력 8.24 계사 세계 피임의 날 머니북 2024-09-27 604
5168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25(수) 음력 8.23 임진 머니북 2024-09-27 649
5167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24(화) 음력 8.22 신묘 머니북 2024-09-27 625
5166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23(월) 음력 8.21 경인 세계수어의날 머니북 2024-09-23 1095
5165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22(일) 음력 8.20 기축 추분 세계 차 없는 날 머니북 2024-09-23 947
5164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21(토) 음력 8.19 무자 세계 평화의 날 세계 치매극복의 날 청년의 날 머니북 2024-09-23 904
5163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20(금) 음력 8.18 정해 머니북 2024-09-23 925
5162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19(목) 음력 8.17 병술 머니북 2024-09-19 3121
5161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18(수) 음력 8.16 을유 머니북 2024-09-18 3166
5160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17(화) 음력 8.15 갑신 추석 도박중독추방의 날 ​ 머니북 2024-09-18 3188
5159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16(월) 음력 8.14 계미 세계 오존층보호의 날 머니북 2024-09-18 3370
5158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15(일) 8.13 임오 인천상륙작전기념일 국제민주주의의 날 머니북 2024-09-18 3733
5157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14(토) 음력 8.12 신사 머니북 2024-09-18 2998
5156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13(금) 음력 8.11 경진 머니북 2024-09-18 3171
5155 [역사 속 오늘] 2024(4357). 9. 12(목) 음력 8.10 기묘 머니북 2024-09-18 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