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 되기 위하여/흙으로 빚어진 그릇/언제인가 접시는/깨진다.//생애의 영광을 차지하는/순간에/바싹 깨지는 그릇,/인간은 한 번/죽는다.//물로 반죽하고 불에 그슬려서/비로소 살아 있는 흙,/누구나 인간은 한 번쯤 물에 젖고/불에 탄다.//하나의 접시가 되리라/깨어져서 완성되는/저 절대의 파멸이 있다면,//흙이 되기 위하여/흙으로 빚어진/모순의 그릇.” -오세영 ‘모순의 흙’


9월28일 오늘은 서울수복기념일 1950년 오늘 한국전쟁 중 국군 서울탈환, 이승만 대통령 이북 진격 명령

9월28일 오늘은 세계 광견병의 날

9월28일 오늘은 알 권리의 날


1397(조선 태조6) 태조 비 신덕왕후 강씨(康氏)의 능 정릉의 원찰 흥천사 완성


1885(조선 고종22) 한성 전보총국 개국, 한성-인천간 최초의 전신시설 개통


1920 독립운동가 유관순(18살) 서대문형무소에서 세상떠남, 이화학당 고등과 신입생 16살의 유관순 열사는 3․1독립운동으로 일제가 임시휴교령 내리자 고향 충남 천안으로 내려가 아우내장터 만세시위(4.1) 주도하다 체포, 10월14일 정동교회에서 장례식 치르고 안장된 이태원공동묘지가 1937년 택지로 조성되면서 유골 사라짐, 이화여고는 1995년 개교100주년때 유 열사에게 옥사76년만에 명예졸업장 수여

1925 우리나라에 복지의 씨앗 뿌린 미국선교사 유진 벨(한국이름 배유지) 세상떠남(57살)


1946 서울시를 경기도에서 분리해 서울특별자유시로 승격

1948 정부 남북교역 중지선언


1956 장면 부통령 시공관(지금의 명동예술극장)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피격(경상), 최훈 등 범인5명 현장에서 체포, 재판 결과 7명 사형선고 받았으나 장 부통령이 선처 호소해 무기징역으로 감형됨, 4.19혁명후 이기붕 국회의장 지시로 임흥순 서울시장 이익흥 내무장관 김종원 치안국장 등이 실행했음이 드러남


1962 옥외 무인공중전화 최초설치

1962 경북 군위에서 제2석굴암 발견


1991 전병관(21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용상-합계 2관왕

1992 노태우 대통령-양상쿤 중국국가주석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 한반도비핵화에 대한 의견일치 등 한중관계, 한반도문제 등에 인식공유

1992 민자당 김영삼-민주당 김대중-국민당 정주영 3당대표회담 조속한 국회정상화와 안기부법 개정 합의

1992 국가안전기획부 장기표 전 민중당 중앙정책위의장 등 6명 국가보안법 위반혐의 구속(불고지죄)


2010 북한 3대세습 공식화 김정일 3남 김정은(26살) 전면등장, 전날 인민군대장 칭호받은 데 이어 44년만에 열린 제3차 노동당대표자회에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됨

2011 시인 김규동 세상떠남(86살) “목련꽃이 피면/온다더니/하얀 신작로길/타박타박 걸어서 온다더니/개울을 건너고/양지바른 산굽이를/개암나무 냄새 맡으며 온다더니/만나기 전부터/넘치는 눈물/먼 길 하염없이 걸어서/목련꽃 필 때는/까만 눈동자 빛내며 온다더니/목련꽃 흰 그림자 속에/터널처럼 뚫린/빈 하늘 하나” -‘만남’

2016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일명 김영란법) 시행

2017 부산항에서 붉은 독개미 발견됨

2018 새 도로교통법 시행, 전좌석 안전띠착용 의무화(과태료 최대6만원), 자전거 음주운전 단속, 자전거헬멧 의무화

2019 경기도 김포 첫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개통


2020 한국은행 본점과 포스코 본사 설계한 첫 여성건축사 지순(86살) 세상떠남

2022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선정 ‘넥스트100인’에 영화배우 정호연(28살, ‘경이로운 인물’ 부문)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26살, ‘리더’ 부문) 포함




BC480 마라톤전투, 아테네 근교 ‘마라톤평야’에서 그리스군이 2배나 많은 페르시아군 물리치고 승리, 병사 필리피데스가 쉬지않고 26마일 달려가 승전소식 전하고 지쳐 죽음, 1896년 아테네에서 열린 첫 올림픽에서 필리피데스를 기념해 마라톤을 마지막 경기로 했는데 1926년까지는 코스가 26마일(40㎞)이었고 현재는 42.195㎞


1891 미국소설가 허먼 멜빌 세상떠남(72살) “뛰어올랐다! 고래가 뛰어올랐다! 너무도 힘차게 백경이 연어처럼 하늘 높이 몸을 솟구쳤고, 새파란 바닷물이 삽시간에 하늘로 떠올랐다. 물방울들은 빙하처럼 눈이 아플 정도로 번쩍번쩍 빛나다가 산골짜기에 밀어닥치는 소나기처럼 자욱한 구름안개가 되었다.”-『모비 딕』 “그렇다. 모두 아는 바와 같이 명상과 물은 영원히 결부되어 있다. 고래잡이배는 나의 예일대학이요 하버드대학이었다.”

1895 프랑스 세균학자·생화학자 루이 파스퇴르 세상떠남(73살), 광견병백신 제조, 저온살균법 고안 “다른 사람들은 그대가 올바르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할 것이다. 나는 그대가 틀리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하리라.” “과학에는 국경이 없으나 과학자에게는 국경이 있다.”


1902 청바지 처음 만든 독일계 유태인 리바이 스트로스 세상떠남(73살), 스트로스가 21살때 생활고 해결위해 즈크천으로 옷 만들어 광부들에게 판 것이 청바지의 효시, 바지가 매우 튼튼해서 기차 두차량 이어주는 연결장치가 고장났을 때 기관사가 리바이스를 벗어 차량을 연결했다는 이야기 있음, 샌프란시스코의 리바이 스트로스 박물관엔 한 여인이 17년 동안 매일 입었다는 기운 청바지 한 벌 전시


1939 독일-소련 우호조약 조인, 폴란드분할 비밀협정도 조인


1953 우주팽창사실 뒷받침해 빅뱅이론의 기초가 되는 ‘허블 법칙’ 만든 미국천문학자 에드윈 허블 세상떠남(64살) 허블 우주망원경은 그의 이름을 따서 지음

1958 프랑스 국민투표로 제5공화국 헌법 승인


1970 가말 압델 나세르 이집트대통령 재임중(16년째) 세상떠남(52살) 그의 장례식에 500만명 모임

1971 일본 최초인공위성 신세이 지구이온층 관측성공

1977 일본적군파 JAL기 납북

1978 교황 요한 바오로 1세 심장마비로 취임 26일만에 선종(65살)


1985 헝가리 사진작가 앙드레 케르테츠 세상떠남(91살) “내 작품에는 늘 순간이 지배하고 있다. 내가 느끼는 바가 있을 때 작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모든 사람이 볼 수는 있지만 반드시 통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계획하거나 심사숙고하지 않는다. 하나의 상황을 건져내면 다시 조명을 다시 고쳐야 할 때일 지라도 그냥 그 상황을 포착하고야 만다.”, 1970년대 후반 뉴욕 시장은 “예술과 문화를 위해 결코 늙어본 적이 없는 사진가 앙드레 케르테츠에게. 90 평생동안 그는 그가 사랑했던 도시의 사진을 찍어왔다”며 케르테츠 표창

1989 필리핀독재자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대통령 망명지 하와이에서 세상떠남(72살)


1991 미국 단거리핵 일방 폐기


2000 동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유혈충돌 사망330여명 부상3,000명

2003 영국 영화감독 엘리아 카잔 세상떠남(94세)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51년 베니스영화제 특별상) “에덴의 동쪽‘(1955년 칸영화제 작품상) ’신사협정‘(1948년 아카데미상 감독상) ’워터프론트‘(1955년 아카데미상 감독상,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2008 에콰도르 세계최초로 자연생물의 권리(The Rights of Nature) 인정하는 헌법개정안 국민투표 통과


2013 파키스탄 이와란 지역 진도7.8 지진 사망515명 가옥2만여채 붕괴 이재민 수천명

2014 홍콩 행정장관선거제도 반대 보통선거권 요구 우산혁명 시작, 12월11일 홍콩경찰이 시위현장 캠프 완전철거 때까지 75일간 지속 체포200여명 부상500여명

2015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화성표면에 흐르는 물의 증거 찾았다고 발표

2015 미국 지원받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9개 아랍다국적군 예멘 해안도시 모카의 예식장 공습 여성80여명 포함 131명 목숨잃음

2018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 진도7.5 강진 6m쓰나미 사망1,234명

2019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선거, 중앙선관위 5개월만인 2020년2월18일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70살) 재선 발표, 가니 대통령은 2021년8월15일 탈레반이 수도 카불로 진입하자 유혈사태 막기 위한 것이라며 타지키스탄으로 망명


2022 최대풍속250km 허리케인 ’이언‘ 쿠바 거쳐 미국 플로리다 상륙, 250만명 대피




[출처] 2024년 9월 28일 토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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