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모두들 바꾸어 가진다/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묵은 수첩은 버려야 한다//낡은 수첩을 뒤진다/지나간 시간들이 꽃잎처럼 접혀/얼룩지고 퇴색했다/약속하고 또 지우고/많은 암호의 흔적뿐,/지금은 흔적뿐인 시간...새해엔 모두들 바꾸어야 한다는데/이 묵은 수첩만은 버릴 수가 없다...” -박이도 ‘묵은 수첩을 들고


"만남 중에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입니다. 손수건은 주머니 속에 숨어있다가 꼭 필요할 때만 나옵니다. 부끄러운 것은 덮어 주고 더러운 것은 닦아냅니다. 손수건 같은 만남은 상대가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고, 힘들 때는 땀을 닦아줍니다. 언제나 함께 합니다." -우영수(목사)


1932 이봉창 의사(33살) 도쿄에서 히로히또 일왕이 탄 마차에 수류탄 던졌으나 실패

-- 일본에서 철공소에 다니다 독립운동을 결심하고 1931년 1월 상하이임시정부를 찾아가 노동자도 독립운동을 할 수 있는지 묻자 김구가 애국단에 가입시킴

-- 1931.12.2 일왕 암살을 선서하고 수류탄 2개를 갖고 일본에 건너간 이봉창은 만주국 괴뢰왕 부의와 함께 도쿄 교외의 연병장에서 관병식 마치고 돌아가는 일왕 히로히또에게 수류탄 던졌으나 실패 1932.10.10 이찌가야 형무소에서 순국

1936 연희전문 농구단, 전일본남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

1939 임시정부 집권당인 한국독립당 당군(黨軍) 창설


1963 한미군사협정 체결

1965 국무회의, 베트남에 국군 2천명 파병 결정(1월 26일 국회 동의)

1966 김두한 의원(48살) 한국독립당 내란음모사건 관련 혐의로 구속


1974 긴급조치 1호(헌법논의 금지) 2호(비상군법회의 설치) 선포

-- 헌법재판소는 헌법을 비판하면 법관의 영장 없이 체포돼 군법회의에서 재판받도록 한 긴급조치 1호와 2호를 위헌이라 판결(2013.3.21)

1975 남북조절위원회 제9차 부위원장 회의, 서울 측 북한에 우편물교환 제의


1981 「한국미술 5천년전」 미국 뉴욕에서 열림

1981 사회보호법 시행령 공포

1985 이라크 공군, 이란 영해에서 한림해운 소속 마리너호 미사일 공격


1992 일본군 위안부(성노예제) 문제해결 요구하는 수요집회 시작

--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처음 열린 수요집회는 단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열려 2006.3.15에 700차 수요집회(일본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함께 열림) 2011.12.14 1000차 수요집회, 2019.8.14. 1400차 수요집회(세계연대집회), 30년 연속 열리는 세계최장기간 집회 부끄러운 기록

“매주 수요일 정오, 서울 안국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흰옷 입고 종군위안부 여성들이 모인다.//딸아, 미안하다...무능한 나라의 치욕과/적국을 향한 분노로 소리 지르다 말고/나는 목젖을 떨며 깊이 울어야 한다...그 어떤 수치심보다도/내 딸의 존엄과 내 딸의 인격이 전리품으로 능욕당한/그 앞에 나는 무릎 꿇어 사죄한다. 진심으로/미안하다. 딸아” -문정희 ‘딸아 미안하다’

1993 국립교육평가원, 독학사 147명 첫 배출

1994 서울 제2기 지하철(6,7,8호) 공사 착공

1997 KEDO(한반도에너지 개발기구)-북한 경수로 건설부지 의정서 서명


2004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에 관한 법률과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북파공작원의 명예회복과 배상에 관한 길 열림

2009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 불린 누리꾼 ’미네르바‘ 긴급 체포


2014 KB국민카드·롯데카드·농협카드 1억400만 건 고객 정보 유출 사실 한겨레가 보도

2019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22살), 조재범 전 코치(38살)의 성폭행 사실 밝히고 고소


2021 서울중앙지법, 일본정부가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할머니 12명에게 1억원씩 배상하라고 판결




1642 지동설 주장한 이탈리아 천문학자·근대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이 세상 떠남(77살) 『분석자』 『두 가지 주요 세계관에 관한 대화』 『새로운 두 과학에 관한 수학적 증명』 “Yet it does move.(그래도 지구는 돈다)”


1896 프랑스 상징파 시인 폴 베를렌 세상 떠남(51살) “가을날/바이올린의/긴 흐느낌./단조로운 우울로/내 마음/쓰라려//종소리 울리면/숨 막히고,/창백히/옛날을/추억하며/눈물짓노라.//그리하여 나는 간다./모진 바람이/날 휘몰아치는 대로/이리저리/마치 낙엽처럼.”-‘가을의 노래’


1918 우드로 윌슨 미대통령(63살) 민족자결원칙 주장


1950 오스트리아 출신 미국 경제학자 조셉 슘페터 세상 떠남(66살)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창조적 파괴’와 ‘혁신’ 강조

1959 샤를 드골 프랑스 대통령(69살) 취임


1976 주은래 중국총리 세상 떠남(78살)


1996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 세상 떠남(80살)


2013 미 대법원,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 허용

2016 1.5km 땅굴 파 탈옥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 붙잡힘, 자신의 일생 영화화하려고 헐리우드 제작자 겸 배우 숀 펜과 인터뷰로 꼬리 밟힘

2016 70년 동안 독일 내 출판 금지됐던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 재출간




[출처] 2025년 1월 8일 수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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