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가 놀러 나온/잔디밭 옆에서/가만히 나를 부르는/봄까치꽃//하도 작아서/눈에 먼저 띄는 꽃/어디 숨어 있었니?/언제 피었니?...부끄러워/하늘색 얼굴이/더 얇아지는 꽃//잊었던 네 이름을 찾아/내가 기뻤던 봄/노래처럼 다시 불러보는/너, 봄까치꽃/잊혀져도 변함없이/제자리를 지키며//나도 너처럼/그렇게 살면 좋겠네”-이해인 ‘봄까치꽃’


3월 22일 오늘은 세계 물의 날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물 문제의 심각성, 물 관리의 중요성, 국가간 협력 증진의 중요성 알리고 수자원보호 위해 제정, 우리나라는 1990년에 7월 1일을 '물의 날'로 정했다가 1995년부터 세계 물의 날 행사 참여, 2019년 물의 날 주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Leaving no one behind)', 인종·지위·종교 등에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안전한 물을 공급받아야 한다는 취지, 국내 주제는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2021년 물의 날 주제는 ‘물의 가치화’ 2023년 물의 날 주제 ‘물의 가속화(Accelerating change)'’

- 유엔 '2019년 세계 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40억 명이 1년 중 한 달 이상 물 부족에 시달림,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구 11,000명) 투발루는 2011년 심각한 물 부족으로 비상사태 선포

- 21억명은 정수 처리된 깨끗한 물 공급 못 받음, 26억명은 하수처리시설 없이 물을 받아 사용, 오염된 물을 마셔서 걸리는 병은 설사 콜레라 장티푸스 소아마비 A형 간염 등, 전 세계 물 수요는 매년 1%씩 증가하고 있으며, 2050년에는 지금보다 20~30% 늘어날 전망, 전세계 오·폐수의 80%가 처리되지 않고 강이나 바다로 들어가 콜레라 같은 전염병 창궐, 위생적 화장실 사용 인구 29억명, 화장실 사용 못하는 인구 8억9200만명

- 전 세계 자연재해의 90%는 물과 관련, 1995~2015년 전세계에서 발생한 홍수는 23억명에 영향, 2만2000명 이상 목숨 잃고, 재산피해 1000억$(약112조원)

- 지구촌 물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 공유, 지속가능발전 달성에 기여하고자 환경부 대구시 K-water 공동주최로 한국물포럼이 2018년부터 국제물주간(KIWW) 행사, 2020년도 국제물주간 행사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림, 2021년은 코로나19로 취소, 2022년 11월로 옮겨 행사 치름

--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물의 양은 1인당 7.5~15리터, 현재 지구표면의 물의 양 13억8,600만㎦, 97.5%가 바닷물, 인간이 쓸 수 있는 물 2.5%, 쓸 수 있는 물의 68.9%가 빙하와 만년설 29.9%가 지하수 0.3%가 담수호와 하천 0.9%가 흙 속에 포함되어 있음

- 우리나라 연간 평균강수량 1,283mm로 세계 평균강수량 973mm에 비해 많지만, 1인당 강수량은 1,550톤/년으로 세계평균 22,096톤/년의 14%, 우리나라 연간강수량은 1,267억톤, 570억톤(45%)은 공기중으로 증발, 396억톤(31%)은 바다로 흘러듦, 쓸 수 있는 물은 301억톤(24%) 하천172억톤(14%) 댐저장수103억톤(8%) 지하수26억톤(2%) 생활용수(62억톤) 농업용수(149억톤) 공업용수(26억톤) 하천유지용수(64억톤) 우리나라의 1인당 물사용량 3,951리터

-- 1993년 우리나라를 물부족국가로 분류한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는 유엔산하기관 아닌 사설연구소, PAI가 우리나라를 물부족국가로 분류한 기준도 근거가 없음


1229(고려 고종 16) 삼사(三司)의 문장고(文帳庫) 불에 탐

1624(조선 인조 2) 이괄(37살), 부하인 기익헌 등의 배신으로 죽음


1805(조선 순조 5) 실학자 박지원 세상 떠남(68살)


1897(대한제국 광무 1) 미국인 제임스 모스, 인천 우각현에서 경인선 건설 시작

-- 자금난으로 중단되었다가 일본이 다시 공사 시작해 1898년에 완공


1947 남로당 주도로 남한 일대 24시간 총파업


1961 2대 악법(반공법 데모규제법) 반대 서울시민궐기대회 대규모시위

1962 윤보선 대통령(64살), 정치정화법에 불만 표시하고 사임

1965 단일변동환율제 실시

1967 북한 조선중앙통신 부사장 이수근(42살) 판문점 통해 귀순

-- 1969년 중앙정보부는 위장귀순이라고 발표, 이수근은 재판을 받고 1969.7.2 사형집행. 2007년 1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이수근 사건이 중앙정보부 조작이라 결론

1968 경남 울산에 석유화학계열 공업단지 기공

1969 서울 3.1고가도로 개통


1975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벽골제(전북 김제) 발견

1975 한승헌 변호사(40살), 반공법 위반혐의로 구속, 129명의 변호인단이 변론

- 유럽 간첩단 사건(1969년)으로 사형된 김규남 의원을 애도하는 수필 ‘어느 사형수의 죽음 앞에서 - 어떤 조사(弔辭)’(1972년 「여성동아」에 실림)가 “반국가단체인 북한의 선전활동에 동조하고 고무 찬양해 반국가단체를 이롭게 했다"는 것, 1심 징역 1년 6개월, 2심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292일 만에 석방됨, 8년 5개월간 변호사 자격 박탈, 재심(2017년 6월 22일)에서 무죄, 2018년 서울고법이 국가가 3억5천만원 배상하라고 판결

1977 동양사학 기초 세운 사학자 김상기 세상 떠남(76살), 『동학과 동학란』, 『동방문화교류사논고』, 『고려시대사』


1980 여자핸드볼 첫 올림픽 출전권 획득, 모스크바 올림픽 불참으로 출전 못 함, 여자핸드볼은 1984 LA 올림픽부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11회 연속 올림픽 출전,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8회 연속 4강 진출하고 우승 2회 준우승 3회, 2016 리우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4강 진출 실패, 2024년 8강 진출 실패


1990 한국-체코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1992 이지문 중위(23살), 군부재자투표행위 내부 고발

- 이 중위는 기자회견 직후 근무지이탈로 연행 구속되고 이등병으로 파면됐는데, 3년간의 법정 다툼 끝에 파면 취소되고 중위로 전역, 군 복무 전 취업했던 삼성그룹은 민주화운동심의위원회의 복직 권고 무시하고 끝내 복직시키지 않음

1993 한-미-일 3국, 북한 핵문제관련 뉴욕 실무회의

1993 정부, ‘신경제100일계획’ 확정발표

1995 강원 홍천 내촌면 5개 초등학교 화상수업 시작

1996 한국동성애자인권운동협의회 발족


2004 국회, 일제강점 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정


2013 의정부시의회, 대마도 반환촉구, 대한민국정부 차원의 반환촉구 요청




1384 명나라, 과거 제도 공포


1832 독일 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세상 떠남(83살) 『파우스트』(23살 때 쓰기 시작, 죽기 1년 전인 1831년 완성)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친구 약혼자 샤를 로테라는 소녀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의 슬픔을 쓴 작품)

- 26살(1775)에 바이마르 총리, 시 소설 희곡은 물론 지질학 광물학 등 자연과학에도 뛰어남, 비교해부학 선구자로 1784년 동물에만 있고 사람에게는 없다고 알려졌던 간악골 발견, “모든 산봉우리위에/안식이 있고//나뭇가지에도/바람소리 하나 없으니//새들도 숲속에 잠잔다./잠시만 기다려라//그대 또한 쉬리니.”(나그네의 밤 노래) “사랑하는 것이 인생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기쁨이 있다.”

1895 프랑스 파리에서 최초의 무성영화 상영


1972 미국 상원, 남녀평등 인정하는 헌법수정안 가결


2001 만화영화 ‘톰과 제리’ 제작자 윌리엄 해너 세상 떠남(90살)

2008 대만 총통선거, 야당 국민당의 마잉주(馬英九) 후보(57살) 당선


2016 벨기에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역에서 IS 연쇄폭탄테러 사망 34명 부상 230여 명

2016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 현직으론 88년 만에 쿠바 방문


2024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시티홀 공연장에서 IS테러 사망 133명 부상 150여 명



[출처] 2025년 3월 22일 토요일|작성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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