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9] 우리말) 제가 누구냐고요?

조회 수 7081 추천 수 4 2011.04.09 09:23:28
요즘은 좀 다른 꿈을 꿉니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에서 흙을 밟으며 살고 싶고,
가까운 곳에 밭을 두고 농사를 지으면서 사는 게 제 꿈입니다.
나이가 들어서는 아내와 같이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하면서 마을 앞에 있는 당산나무 사진을 찍어 마을 역사를 버물려 책으로 내는 게 꿈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제 이야기를 보냅니다. 마침 우리말 편지를 보내지 않는 토요일이라 맘 편하게 보내겠습니다. ^^*
요즘 애 이야기를 했더니 저를 소개해 달라는 답장이 몇 개 있어서요.

예전에는 언제 어떻게 우리말 편지를 보내게 되었는지 따위를 보냈었는데요,
오늘은 제 꿈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제 꿈은 초등학교때부터 과학자였습니다.
남들은 대통령, 장군, 선생님 이라고 말할 때 저는 언제나 과학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때 제가 생각한 과학자는 하얀 가운을 입고 비커를 비스듬히 들고 바라보는 머리가 하얗게 센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제 꿈을 이루고자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들어갔고,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소에 들어갔습니다. 실제 과학자가 된 거죠. ^^*
과학자로서 삶을 살아가면서 몇 가지 꿈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학생들 가르치는 데 쓰일 수 있는 전공 책을 쓰는 것이었고,
둘째는 한림원 정회원이 되는 것이었으며,
셋째는 세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큰 꿈은 아니지만 작게는 아내와 같이 책을 쓰거나 논문을 쓰는 것도 제 바람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첫째 꿈은 이뤘습니다. 10년쯤 전에 정밀농업에 관한 책을 다섯 명이 같이 썼는데, 요즘도 대학에서 교재로 쓰입니다. 이제는 영어로 써서 다른 나라에서도 대학 교재로 쓰일 수 있는 그런 책을 쓰고 싶습니다.
둘째 꿈인 한림원은 물 건너 간 것 같습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과 기술에 전문적 식견을 가진 석학들의 모임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기구입니다. 거기에 들어가고자 연구도 열심히 하고, 논문도 많이 썼는데, 제가 연구한 기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20년, 30년을 한우물을 파야 훌륭한 성과가 나올 텐데, 저는 고작 8년 정도 연구에 몰두한 게 다입니다. 지금 와서 다시 연구한다고 해도 한림원에 들어갈 정도로 수준 높은 연구를 할 자신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 꿈은 접었습니다. ^^*
셋째 꿈인 세계 인명사전에 오르는 것도 둘째 꿈을 향해 달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리라 생각했는데... 이 역시 접었습니다.
다행히 제 옆에는 이런 꿈을 이룬 분이 있습니다. 강석원 박사는 비파괴품질판정에 관한 책을 영어로 써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 교재를 냈고, 마르퀴스 후스후 같은 세계적인 인명사전에 이름도 여러 번 올렸습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연구하면 한림원에도 들어가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이루지 못했지만, 제 옆에 그런 분이 계셔서 저는 행복합니다.

요즘은 좀 다른 꿈을 꿉니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에서 흙을 밟으며 살고 싶고,
가까운 곳에 밭을 두고 농사를 지으면서 사는 게 제 꿈입니다.
나이가 들어서는 아내와 같이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하면서 마을 앞에 있는 당산나무 사진을 찍어 마을 역사를 버물려 책으로 내는 게 꿈입니다. ^^*
우리말 편지를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보내는 것 또한 당연히 제 바람 가운데 하나이고요. ^^*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제가 누군지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아마도 2008년에 보내드렸던 것 같습니다.


[제가 누구냐고요?(1)]

안녕하세요.

토요일은 우리말편지를 보내지 않습니다. 저도 쉽니다. ^^*
가끔은 편지를 보내는데 그럴 때는 제 이야기를 하거나 애먼 이야기를 합니다. ^^*

우리말 편지가 이제는 제법 여기저기 알려져서 알음알음 소개로 우리말편지를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이 자주 물어보시는 것은 여기서 말씀드릴게요.

1. 그동안 daum에서 보내던 편지를 며칠 전부터 naver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까지만 다음에서 보내겠습니다. 혹시 지난 며칠 동안 편지를 못 받으신 분들은 휴지통을 한번 뒤져보세요. 혹시 휴지통에서 자고 있을지 모릅니다. ^^*

2. 저는 국어학자가 아닙니다. 농대를 나온 농업학자로 지금은 농촌진흥청에서 일하는 연구직 공무원입니다. 제 이름은 성제훈이고,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제 일터와는 아무 상관없이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혹시 편지에 잘못이 있다면 그것은 제 잘못이지 제 일터 잘못이 아닙니다.

3. 저는 사랑하는 아내, 딸 지안, 아들 원준과 함께 살고 있으며, 오늘은 어머니가 계시는 고향 해남에 갑니다. 초파일이 아버지 제사거든요.

4. 우리말 편지를 다른 블로그나 누리집에 올려도 됩니다. 맘껏 깁고 보태서 올려도 됩니다. 따온 곳(출처)을 밝히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쓰시면 됩니다.

5. 저는 우리말이나 맞춤법을 잘 모릅니다. 그냥 제가 공부하는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보내드리는 겁니다. 맞춤법이나 우리말이 궁금하시면 국립국어원 가나다 전화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02-771-9909(또는 1599-9979)입니다. 한글학회로 물어보셔도 됩니다. 02-738-2236~7입니다.

6. 우리말 편지를 읽으시고 답장을 보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댓글에서 맞춤법 틀린 곳이나 찾는 그런 차가운 사람이 아닙니다. 가슴으로 글을 읽을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사람입니다. ^^*

7. 저는 여러분의 정보가 없습니다. 전자우편 주소와 몇 분의 이름을 아는 게 다입니다. 해킹으로 정보가 빠져나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8. 한 달에 한 번 정도 문제를 내서 선물을 드립니다. 선물은 주로 갈피표인데, 우리말 편지에서 문제 답을 맞히시는 분께 드리고자 제가 만든 겁니다. 여러분께 드리는 저의 작은 마음입니다. ^^*

9. 제가 보내는 우리말편지는 제 아내는 물론이요, 누나와 동생, 처남, 일터에서 같이 일하는 분들도 받아봅니다. 그래서 날적이(일기)처럼 쓰는 우리말 편지에서 거짓말을 못합니다. 제가 몰라서 잘못된 글을 쓴 적은 있지만, 제 일을 거짓말로 쓴 적은 없습니다.

10. 저는 우리말 편지를 여기저기 추천해 달라고 말씀드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그냥 받고 싶으신 분만 받으시면 됩니다. 다만, 추천하실 분이 많으신 경우 전자우편 주소만 알려주시면 제가 한꺼번에 주소록에 넣어 드릴 수는 있습니다. ^^*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제가 누구냐고요?(2)]

안녕하세요.

오늘도 제 이야기 하나 할게요.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것으로...^^*
제가 언제부터, 왜 우리말 편지를 보내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는 2003년 여름부터 우리말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날마다 보내는 게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보냈습니다.
우리말 편지를 보내게 된 계기는 여러 가지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를 소개할게요.

우리말 편지를 처음 보낸 2003년은 제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입니다.
저는 연구원이다 보니 외국 책이나 논문을 자주 봅니다.
그래서 제 전공분야만큼은 웬만한 영어 원서나 논문, 일본어 원서나 논문은 사전 없이도 별 어려움 없이 봅니다.
아무래도 전공분야다 보니 보는 대로 눈에 잘 들어옵니다. 뜻도 쉽게 파악되죠.
미국에서 살다 보면 길 지나가며 보는 것도 꼬부랑글자요, 책상 앞에 와도 꼬부랑글자만 있습니다.
처음에는 헷갈리지만 좀 지나면 그게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가끔 우리말로 된 책을 보면 그게 더 이상할 정돕니다.

2003년 여름 어느 날,
학과사무실에서 영어로 써진 보고서를 봤는데 최신 내용으로 제가 일했던 한국으로 보내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그래서 학과장 허락을 받고 그 보고서를 받아와서 번역에 들어갔습니다.
이왕이면 보기 쉽게 해서 보내드리는 게 좋잖아요.

자리에 와서 보고서를 전체적으로 죽 훑어보니 정말로 좋은 내용이고 최신정보가 많았습니다.
숨 고를 틈도 없이 바로 번역해 나갔습니다.
키보드 왼쪽에 보고서를 놓고 눈으로 읽으면서 바로 타자를 쳐 나갔죠.
제가 타자치는 속도가 좀 빠릅니다. 대학 때는 1분에 500타까지도 쳤으니까요. ^^*

문제는 그때부터입니다.
눈으로 보고 내용을 파악하는 데는 술술 잘 나갔는데,
이를 막상 우리말로 바꾸려고 하니 말이 잘 안 풀리는 겁니다.
영어 문장을 몇 번씩 봐도, 우리말로 번역한 것을 몇 번씩 읽어도 이게 영 어색한 겁니다.
영어 보고서를 한 문장 한 문장 읽고 이해하는 데는 몇 시간 걸리지 않았는데,
이 보고서를 번역하여 우리말로 바꾸는 데는 열흘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번역을 했는데도 말이 어색합니다. 매끄럽지 않아요. 맘에 안 들고...
아무리 읽어봐도 차라리 영어 원문을 그냥 보내주는 게 받는 사람이 이해하기 더 편할 것 같았습니다.
결국 저는 제가 번역한 내용을 보내지 않고 영어 원문을 그대로 한국으로 보냈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내가 늘 쓰는 우리말과 글이지만 내 머릿속에 든 것을 글로 나타내기가 이리도 힘들구나...
평소에는 별 생각 없이 지껄이고 싶은 대로 지껄이고,
쓰고싶은 대로 끼적거렸지만 그게 제대로 된 게 아니었구나...
그저 내가 뭐라고 하건 남들이 대부분 알아들었기에 문법이나 체계도 없이 지껄였구나...
그러고 보니 내가 우리말을 공부한 적이 없네... 학교다니면서 국어시간에 문법을 공부한 게 다네...

그날 바로 인터넷으로 국어책을 주문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책 주문하면 무척 비쌉니다. ^^*
그래도 주문했죠. 남에게 보이고자 해서가 아니라, 내 스스로 내가 창피해서 얼굴 벌게진 채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했습니다.
그때 주문한 책이 우리말 죽이기 우리말 살리기, 우리말답게 번역하기, 우리말의 속살 이렇게 세 권입니다.

며칠 기다려 배달된 책을 읽는데
책을 보면 볼수록 얼굴이 달아오르더군요.
어찌 이런 것도 모르고 함부로 나불거렸나... 예전에 나와 말을 섞은 사람들이 나를 얼마나 흉봤을까...
아는 만큼 보인다고,
책 세 권을 읽고 나니 이제는 말하기가 겁나고, 글을 쓰는 게 두려웠습니다.
오히려 더 못쓰겠더군요.
그동안 내가 전공용어라고 떠들고 다닌 게 거의 다 일본말 찌꺼기였다는 것을 알고 받은 충격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 신선한 충격을 동료와 나누고 싶었습니다.
책을 읽고 무릎을 탁 치는 부분이 나오면,
그 부분을 따서 한국으로 보냈습니다.
제가 있었던 연구실 직원 세 명에게 이메일로 보낸 거죠.

이게 우리말 편지를 보낸 한 계기입니다.

다른 이야기는 다음에...^^*

고맙습니다.



[제가 누구냐고요?(3)]

안녕하세요.

토요일은 우리말 편지를 보내지 않는데,
가끔은 이렇게 제 이야기를 보냅니다.


1. 가끔 저에게 맞춤법을 물어보시는 분이 있습니다. 저는 맞춤법을 잘 모릅니다. 우리말 편지는 그저 제가 공부한 것을 여러분과 나누는 것뿐입니다.
우리말이나 맞춤법이 궁금하시면 국립국어원 가나다전화에 물어보시면 됩니다. 02-771-9909(1599-9979)입니다.

2. 우리말 편지 맨 밑에 '우리말123'이라고 썼더니, 왜 이름을 밝히지 않느냐는 분이 많으시네요.
누리편지(이메일) 계정이 urimal123이라 외우기 쉽게 그렇게 썼는데, 괜히 필요없는 오해를 하실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며칠 전부터 제 이름을 밝히고 있습니다.
저는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에서 일하는 성제훈입니다.

3. 가끔 왜 오던 편지가 뚝 끊어졌느냐는 편지를 받습니다. 우리말 편지는 우편함이 가득 차면 다음날부터 가지 않습니다. 우편함이 가득 차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다만, 두 달에 한 번도 우리말 편지를 읽지 않으시면 제가 발송을 멈춥니다. 제 나름으로는 정성 들여 쓴 우리말 편지가 남들에게 부담을 주거나 가끔은 쓰레기처럼 방치되는 것은 싫거든요.

4. 제가 관리하는 누리집(홈페이지)이 있는지 물어보시는 분이 많으십니다. 그러면 우리말 편지를 보관하지 않아서 된다시면서...
저는 거의 컴맹 수준이라서 블로그를 따로 관리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맘껏 올리셔도 되고,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됩니다.

5. 제가 어떤 책을 읽는지 궁금하다는 분도 많으시네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고, 어떤 사람이 읽는 책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2008년 올해 제가 본 책입니다.
거지반 제가 샀고, 나머지 반은 빌려서 봤거나 선물 받은 책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꼼꼼히 곱씹으며 본 책도 있고, 대충 읽어본 책도 있습니다.
개중에는 베개로 쓴 것도 있음을 실토합니다. ^^*
지금 보니 1/3정도는 국어책이고, 1/3정도는 수필이나 시집, 나머지는 자기 개발서적이나 제가 관심을 두는 분야의 책이네요.
가나다순으로 정리했습니다.

건방진 우리말 달인
공학에 빠지면 세상을 얻는다
과학이 세상을 바꾼다
교양으로 읽는 과학의 모든 것 1
국어 독립 만세
그 많은 느림은 다 어디로 갔을까
기획 천재가 된 홍 대리
나노바이오 미래를 여는 기술
나는 하루하루를 불태웠다
느림과 비움
농업생명공학의 정치경제 시작은 씨앗부터
농업은 제3의 IT
뉴스에도 원산지가 있다?
대체에너지 : 새로운 성장동력
대통령의 눈물
뒤집어 읽는 農 세상
디지털 펀! 재미가 가치를 창조한다
뜨고 지고! : 자연
로컬푸드
말과 글은 우리 얼굴이야 : 우리 말글 지킴이 이수열
맛깔스런 우리문화 속풀이 31가지
미래를 살리는 씨앗
미래를 읽는 기술
미륵
바람불어 그리운 날
바른 말을 찾아서 : 국어교사이자 수필가가 쓴 우리말 바로 알기 지침서
바보천사
백수의 월요병
사람이 나의 미래
생물과 무생물 사이
생물학적 에너지?자원화 공학
세계가 잃어버린 영혼, 한국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물리학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화학
세상을 뒤집을 100가지 미래상품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거버넌스와 개혁
우리말의 문화찾기
워싱턴에서 KBS뉴스 민경욱입니다
잊지말자 황우석
재미있는 나노과학기술여행
정부개혁의 비전과 전략
지식의 대융합
진짜 경쟁력은 국어 실력이다
철학의 시작
친절한 맞춤법 : 우리말 실력에 날개를 달자!
칭기스칸의 리더십 혁명
태양에너지 혁명
토마토 이야기
트렌드 인 비즈니스
포지셔닝
퓨처코드 대한민국 미래 트렌드
하라하라의 과학블로그 1, 2
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한글 : 세종이 발명한 최고의 알파벳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헛갈리기 쉬운말 1
CO2  전쟁
IT 거버넌스의 책임과 성과

그리고 달마다 좋은생각과 사과나무도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44074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49746
1216 [2011/04/11] 우리말) 너스레 moneybook 2011-04-12 5794
» [2011/04/09] 우리말) 제가 누구냐고요? moneybook 2011-04-09 7081
1214 [2011/04/08] 우리말) 파근하다 moneybook 2011-04-08 7515
1213 [2011/04/07] 우리말) 문제를 냈습니다 moneybook 2011-04-07 4904
1212 [2011/04/06] 우리말) 자글거리다 moneybook 2011-04-06 7323
1211 [2011/04/05-2] 우리말) 잔불과 뒷불 moneybook 2011-04-05 5895
1210 [2011/04/05] 우리말) 기름값 인하 moneybook 2011-04-05 5971
1209 [2011/04/04] 우리말) 조비비다 moneybook 2011-04-04 7332
1208 [2011/03/25] 우리말) 비릊다 moneybook 2011-03-25 5643
1207 [2011/03/24] 우리말) 여우비 moneybook 2011-03-24 6998
1206 [2011/03/23] 우리말) 댓글 moneybook 2011-03-23 5069
1205 [2011/03/22] 우리말) 뭘로와 뭐로 moneybook 2011-03-22 10532
1204 [2011/03/21] 우리말) 끼끗하고 조쌀하다 moneybook 2011-03-21 7458
1203 [2011/03/18] 우리말) 난임과 불임 moneybook 2011-03-18 5417
1202 [2011/03/17] 우리말) 방사선과 방사능 moneybook 2011-03-17 6079
1201 [2011/03/16] 우리말) 잎샘 moneybook 2011-03-16 4855
1200 [2011/03/15] 우리말) 꽃샘과 꽃샘추위 moneybook 2011-03-15 5658
1199 [2011/03/14] 우리말) 해망쩍다 moneybook 2011-03-15 7166
1198 [2011/03/11] 우리말) 요와 오 moneybook 2011-03-11 5890
1197 [2011/03/09] 우리말) 버물다 moneybook 2011-03-09 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