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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 입니다.
[송글송글 ==>> 송골송골]
며칠 동안 편지를 못 받으셨죠?
그동안 울진에 있다가 어젯밤 늦게야 돌아왔습니다.
울진에서 열리고 있는 친환경농업엑스포장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죠.
내일은 토요일이고,
다음 주 월, 화는 제 휴가,
수요일부터 또 울진을 가서 그 주 토요일에야 돌아옵니다.
그 다음 주 월요일은 광복절...
며칠 동안 우리말 편지를 보내기 힘들 것 같네요
오늘 날씨 참 덥죠?
밖에만 나가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네요.
“땀이나 소름, 물방울 따위가 살갗이나 표면에 잘게 많이 돋아나 있는 모양”을,
‘송글송글’이라고 쓰시는 분이 있는데요.
‘송골송골’이 맞습니다.
뜨거운 음식을 먹으니 코에 땀이 송골송골 돋는다.
목욕탕의 천장에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처럼 씁니다.
벌써 이틀 후면 입추네요.
힘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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