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
어제 보낸 우리말 편지에 붙은 예전에 보낸 편지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밤이나 도토리 따위의 속껍질."을 뭐라고 하는지를 맞히는 문제였습니다. 답은 '보니'입니다. 본의(本衣)에서 왔다고 합니다.
우리말에 '늬'가 들어간 낱말은 무늬, 하늬, 오늬, 보늬 이렇게 네 개뿐이라고 합니다. '무늬'는 "물건의 거죽에 어룽져 나타난 어떤 모양"이고, '하늬'는 "하늬바람"이며, '오늬'는 "화살의 머리를 활시위에 끼도록 에어 낸 부분"입니다. 자주 쓰는 낱말은 아니지만, 멋진 우리말입니다. ^^*
'늬'가 들어간 낱말은 네 개뿐이고, 저는 애들이 셋뿐입니다. ^^*
오늘은 퇴근하고 세 마리 토끼들 보러 갑니다. ^^*
주말 잘 보내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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