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아침 햇살을 보니 오늘은 날씨가 좋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에는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걱정이네요.
오늘은 고등학교 친구가 오후에 일터에 잠깐 들르겠다고 합니다. 수원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제가 보고 싶어 회사로 찾아온다네요. ^^*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는 뜻을 지닌 움직씨(동사)는 '들르다'입니다. 친구 집에 들르다, 퇴근하는 길에 포장마차에 들렀다가 친구를 만났다, 시장에 들러 잠바도 하나 사고 이발소에도 다녀왔다처럼 씁니다.
들러, 들르니, 들를게로 써야 합니다. 이를 들려, 들리니, 들릴게로 쓰면 틀립니다. 그건 어떤 소리를 들을 때 그렇게 씁니다. ^^*
오후에 들른다는 친구가 벌써 보고 싶네요. ^^*
고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