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포근할 거 같죠? ^^*
어제 보내드린 신문 기사 [씨밀레·아띠… 辭典에도 없는 말 쓰는 공공기관]를 보시고 배성조 님이 댓글을 보내주셨습니다. 허락을 받고 여러분과 함께 읽고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우리말 편지를 받아보는 한 독자입니다.
많은 좋은 정보를 주시는데 감사드립니다. 예전부터 고맙다고 회신드려야 하는건데 드리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감사인사도 드리지만 몇 가지 반박할 내용이 있어 회신드립니다. 아래에는 환단고기가 위서라고 판단났다고 했으나 과연 그것이 역사학계의 옳은 판단인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위서라고 판단한 내용은 몇 가지 일반적 사실과 어긋나서 그런 것인데 과연 삼국 유사와 삼국사기는 완전히 중국 측 역사 사실 또는 다른 사기와 완전히 일치하는 지요?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환단고기도 여러 역사 기록 또는 책들을 하나의 책으로 엮은 것이고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뜻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위 우리 나라 역사학자들은 오로지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초점을 맞추고 판단하고 해석합니다. 과연 이것이 옳은 일이라 할 수 있는 지 심히 의문이 듭니다. 아무리 우리말을 보호하고 아끼는 단체라고 하지만 역사 또한 아끼고 보호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위에 소개한 [씨밀레·아띠… 辭典에도 없는 말 쓰는 공공기관]는 한글 단체가 아닌,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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