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무척 덥네요. 저는 어제부터 서울에 와 있습니다. 아마도 중간에 하루 정도 전주에 갔다가 다시 서울로 와서 주말까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나달을 보내네요.
'나달'이라는 우리말이 있습니다. 나흘이나 닷새가량이라는 뜻으로 쓸 때는 '나달에 할 수 있는 일을 이레나 걸렸다'처럼 쓰고, 흘러가는 시간이라는 뜻으로 쓸 때는 '흐르는 나달을 어찌 잡을꼬.'처럼 씁니다.
나달이나 사무실을 떠나다 보니 일은 못하고 나달은 흐르고... 걱정입니다. ^^*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