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머니플랜을 이용했었어요. 남들이 가계부를 쓰면 좋다길래 나도 써본거죠.. 결산 후에 별로 반성도 없고, 자세히 보지도 않았어요. 아무리 써도 우리집 가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어 그만 두었었죠. 그리고 올 해 1월부터 마음을 다잡고 가계부를 시작했어요. 33000원이 아까웠으나, 지금은 다시 시작한 것이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돈 이상으로 많이 절약했거든요. 사실 대출금도 많은데, 원리금 조금씩 갚은것 빼고는 저축도 전혀 안했어요. 정말 한심했었죠. 매달 카드대금, 고정지출비를 빼고 나면 남는게 없었어요. 그렇다고 월급이 적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짠돌이 사이트같은 곳을 보면서, 절약방법도 배우면서 지난 달부터는 적금도 새로 들고, 대출금도 일부 상환했어요. 이번달부터는 변액연금에도 가입하려고요. 재무설계도 해보고요. 지금도 늦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버는것 보다 쓰는것이 더 중요하고...
많은 지식, 정보도 이용해야 내 것이 되는것 같아요...
인터넷에도 서점에도 TV에도 정보는 넘쳐나지만...
실제로 내 손에 쥐고 실천해지는것은 몇개 안되는것 같아요...
꾸준히 가계부 부여잡고 씨름하시면, 흐믓한 보람을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