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플랜을 사용한지 1년된 10년차 주부입니다.
결혼 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전업주부 입니다.
아기가 없을때는 맞벌이를 하며 제수입은 모두 저축을 하고 아기가 생기기 전에는 남편 수입의 50%는 꼭 저축을 했지요.
그래서 집장만도 하고 지금은 아이도 둘 입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이가 없고 카드를 사용하지 안았을때는 지출이 정말 단순했읍니다.
그때도 가계부를 쓰기는 썼지만 용돈기입장 수준이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읍니다.
카드 사용을 거의 안해서 현금을 봉투 봉투 나누어 그 한도 내에서 생활을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카드를 사용하고 나서부터 도대체 가계부를 써도 어디서 돈이 새는 지 알수가 없고
한달에 우리 생활비가 어디에 얼마드는지 알수가 없는 거예요, 가계부를 써도 잔액 맞추기도 힘들고 하루이틀 밀리면
정말 쓰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노트를 갈라서 한페이지는 은행입출금 내역, 한페이지는 현금출납, 한페이지는 신용카드, 한페이지는
다음달 예산안 이렇게 만들어 썼는데 정말 잔액 안 맞더이다.
또, 몇일 밀리면 일이 왜이리 많은지  은행 홈 페이지 카드회사 홈페이지 다 들렀다 나 왔다.
그래서 생각 해 봤지요.
21세기에 내가 이리 고생할 필요가 있을까 ?
분명히 어딘가 단번에 해결할 방법이 있을것이다 하고 말이죠.

그래서 그때부터 인터넷 가계부를 찿았읍니다.
첫번째 이지데이 가계부
복식 부기가 안되더이다.
두번째 국민은행 가계부
로그인하는데 하루종일 가계부 기입하다 저절로 로그아웃 우와 정말 열받데요..

그래서 돈을 내더라도 좀더 기능이 다양한 가계부를 찿다가 머니플랜을 찿았는데..
완전 심봤다...
내가  찿던 복식부기 내가 찿던 인터넷상 카드은행 조회 거기다 예산안 까지 완전 마음에 꼭들더이다.
몇일 가계부 안써도 큰 문제 없고 가계부 쓰는데 10분 걸리나? 예산안에 맞춘 지출내역 까지 정말이지 만든사람보면
뽀뽀라도 해주고 싶더라구요.

지금은 우리집 돈이 어디서 얼마나 새는지 어디서 줄여야하는지 이번달 카드를 얼마큼에서 줄여야하는지 한눈에 알게되서
속이다 시원합니다.
제주위에도 맞벌이 하는 사람 많습니다.
맞벌이를 하면 수입이 많기는 하지만 지출도 많습니다.
얼마를 버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를 남기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전업주부지만 저도 프로의식을 갖고 저축하는 돈은 제 연봉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프로 주부가 되려면 집안의 지출내역은 잘알고 있어야지요.
돈 잘버는 사장치고 장사해서 얼마 남기는지 모르고 장사하는 사장 있고 회사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머니플랜은 우리집 회계사로 고용할만하고 꼭 고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머니플랜 기능 중에 좀더 개선되었으면 하는것은
신용카드만 떼어서 사용내역 통계가 가능했으면 합니다.
전체적 인 지출 내역은 예산 맞추기에서 가능하지만
신용카드안에서 부식비 교통비 기름값 이런식으로 통계를 낼수 있으면 신용카드 사용액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것 같읍니다.
머니플랜 담당자님 부탁 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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