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불친절한 가계부

조회 수 12620 추천 수 71 2010.06.29 02:16:33
이모든 때부터 가계부를 써오다가 머니플랜을 거쳐
머니북까지 왔습니다.

애정을 갖고 사용해온 프로그램이라 이번 머니북에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머니북에 와서 좋아진 점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기능적인 면에 치우쳤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쉬운 가계부 측면에서는
발전이 전혀 없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머니북에서 강조하는 현금흐름보고서, 손익보고서, 대차대조표...
저 이거 다 볼 줄 알고 각각 무슨 의미인지도 압니다.

그렇지만 저거 일일이 숫자 보면서 분석을 해야 한다면
좋은 가계부 프로그램은 아니겠지요.

매번 볼 때마다 제가 머리속으로 추이를 그리고 늘어난 항목들
비교하느라 머리가 다 아픕니다.
좀 자동으로 콕콕 집어주시면 안 되나요?

지난 몇 개월 평균보다 크게 늘어난 지출 항목이 있거나
늘어나는 추세인 지출이 있으면 요주의 지출로 보여준다거나,
주요 지출 항목들의 지출 추이를 보여준다거나 하는
기능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Home 버튼이 생겼길래 저는 딱 저런 요약 보고서/그래프 기능이
생긴 줄 알고 반가워했는데 이거 참...
홈페이지로 접속이 되는군요.
가계부 쓰다가 홈페이지에는 왜 와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무쪼록 좀더 친절한 가계부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면서
사용자가 진정 보고 싶어하는 게 뭘까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anjoong

2010.08.10 02:18:15
*.116.210.98

반갑습니다. 저도 그런 길을 따라 왔어요.^^
공감이 많이 가네요.
언제쯤 친절하고 직관적인 프로그램으로 거듭날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MBC 경제매거진 M에 머니북이 소개되었습니다. 머니북 2013-01-17 134496
90 앞치마 너무 좋네요. moneyplan 2007-09-21 6513
89 일기가 되어버린 가계부 moneyplan 2007-06-24 6513
88 [안내] 책을 보내드려야 하는데 주소나 전화번호가 없어서... moneyplan 2007-07-18 6512
87 재테크의 시작은 머니플랜과 함께~!! moneyplan 2007-07-08 6511
86 머니플랜과 시작하는 인생재무설계 moneyplan 2007-07-03 6510
85 사회초년생의 재테크 시작과 함께한 머니플랜 moneyplan 2007-07-08 6508
84 이모든에서 머니플랜으로.. moneyplan 2007-07-08 6507
83 머니플랜! 반했어요 ^^ moneyplan 2007-02-23 6506
82 사용 후기... moneyplan 2007-06-23 6505
81 재테크방법/가계부 moneyplan 2007-10-18 6504
80 영원한 동반자이길 바라며.... moneyplan 2007-07-06 6502
79 머니플랜가계부와 함께하는 내 재무설계~ moneyplan 2007-07-04 6502
78 가계부 찾아 한달 moneyplan 2007-11-19 6501
77 결제일 등록해주세요. moneyplan 2007-07-31 6498
76 초보유저입니다. moneyplan 2007-07-03 6497
75 2일 되었습니다. moneyplan 2007-07-05 6493
74 꼬박꼬박 적기만 해도 jambongplan 2008-09-08 6492
73 조금만 신중하셨으면... moneyplan 2007-10-05 6489
72 이제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moneyplan 2007-07-09 6489
71 메모장있었음 합니다... moneyplan 2006-08-06 6488